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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먹거리이야기

궤도공영(주) 일용노동자로 쌓인 피로를 공주 맛집 고향가든에서 풀고

 

 

궤도공영(주) 일용노동자로 쌓인 피로를 공주 맛집 고향가든에서 풀고

 

 

지난 일요일까지가 궤도공영(주) 호남고속철도공사장 일용노동자로서 15일을 근무한 것이 되는군요.

 

그 동안 15일 안전 교육 이수 후 18, 19일 28일과 30일

그리고 11월 4일과 5일 양일간 기사 작성을 위해 취재차 다녀 올 일이 있어 쉬었으니...

궤도공영과 인연을 맺은 22일 동안 7일을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

 

11월 4일 그 동안 밀린 일과 취재 준비를 하고 있는데

쉬고 있는 줄 어떻게 알았는지 지인으로부터 연락이 와

갑사가는 길 가의 고향가든으로 향했습니다.

 

어느새 길 가의 은행나무들은 노란, 황금빛 드레스로 치장을 하고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군데군데 사람들이 차에서 내려 사진찍기 삼매경에 빠져들 있습니다.

^^

 

윗사진의 하얀자동차가 있는 곳이 바로 산닭을 잡아 끓이는 능이백숙으로 유명한 고향가든입니다.

 

 

능이백숙을 시켜놓고 미리 차려진 반찬...

갑자기 생각이 나서 카메라를 들이대었는데...

맛갈스럽게 차려진 음식들은 이미 이리저리 건드려졌고...ㅠ.ㅠ

 

 

닭모래집으로 한잔을 나누는 사이 능이백숙이 나옵니다.

   

 

건설현장 노무자로 일 하느라 고생이 많다며 다리 하나를 건네줍니다.

ㅎㅎㅎ

 

쫄깃하면서도 고소한 닭다리 하나에 입이 찢어집니다.

^^

 

 

그렇게 보약 몇병을 비우고 나선 길에서 멋을 아는 듯...

가을에 어우러지는 드레스 코드로 감싼 여성분의 모습이

여유만만한 가을의 풍요가 느껴졌습니다.  

 

 

결국 이날 저녁 2차까지 가서 노래를 불러대며

목청을 돋우웠다는 전설을 남겼습니다.

^^

 

지인들이 참 고맙습니다.

정말로~~~!!!

 

고향가든

공주시 계룡면 하대리 449-2

전화 041-856-0816

예약 필수!!!

 

 

 

 

 

[2013년 11월 4일 공주 맛집 고향가든에서 시작해 질펀하게 놀아제낀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