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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느끼는 것들

충청남'도민께서 평가해 주십시요'에 도정평가단으로 다녀왔습니다.

 

 

충청남'도민께서 평가해 주십시요'에 도정평가단으로 다녀왔습니다.

 

 

23일 오전...

설레이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왜냐구요?

ㅎㅎㅎ

 

충청남도민으로서 충청도 행정을 평가하러 가는 날이라서 입니다.

^^

 

12시 30분...

충청남도 도정평가단으로서 참석하는 분들이 공주시 신관공원[금강둔치공원]에서 모여 출발 해 2시에 시작되는 '도민께서 평가해 주십시요' 직무성과평가를 위해 내포 신도시 충남도청의 문화회관으로 출발했습니다.

   

 

자동차로 1시간 가까이 달려 도착한 도청은 이미 많은 사람들로 붐벼 주차장에 차를 댈 공간이 없을 정도입니다.

^^

 

 

충남문예회관 2층으로 올라서니 이미 많은 분들이 도착해 있습니다.

 

 

계룡도령도 싸인을 하고 명찰을 받았습니다.

 

멋지지 않나요?

도정평가단[일반행정분과] 공주시 조현화

 

 

이번 모임에 공주시에서 함께 참가한 도정평가위원들입니다.

 

계룡도령은 없죠?

^^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도민께서 평가해 주십시요'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2013년 한 해 도정 주요목표와 의지, 일 잘하는 조직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히는 ‘도민과 약속식’을 개최했는데 이때 도민 32명과 안희정 지사, 행정·정무부지사, 실·국장 16명 등이 참석하여 각 실·국장의 직무성과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도민들에게 공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그 후 10개월이 지난 23일, 실·국장 직무성과계약을 도민이 직접 평가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입니다.

 

 

도민 평가에 앞서 범도민 서포터즈 활동 유공자 시상식이 열려 5명이 안희정도지사로부터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수상자는  서광수(60·보령시 성주면) 씨, 김무길(71·논산시 강경읍) 씨, 김영성(52·당진시 면천면) 씨, 고중일(67·홍성군 결성면) 씨, 정대인(58·청양군 정산면) 씨 입니다.

 

이어진 안희정 도지사의 상세한 경과보고와 평가에 대한 당부의 이야기에서는 행정업무라는 것이 이루어져 보여지는 성과가 있는 것과 보여지지 않지만 보다 더 가치있는 과정을 지나가고 있는 정책들도 있으니 꼼꼼히 챙겨달라는 것으로 마쳤습니다.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도민과 약속식에 참석했던 입회인 중 20명과 도정평가단 150명, 범도민 정책서포터즈 250명, 안 지사와 실·국장 등 4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께서 평가해 주십시오’가 진행되었는데 도민 약속과제 추진상황 보고 및 평가, 2013년 도정을 빛낸 사업 설명 및 후보 선정 등의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도민 약속과제 추진상황 보고·평가는 16명의 실·국장이 지난 2월 약속한 56개 과제의 이행상황을 각각 보고한 뒤, 도정평가단 등 참석 도민들이 분야별로 약속을 잘 이행했거나 충남도민에게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고 생각하는 것을 선택하여 전자투표기를 이용해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그 발표의 시작은 농정국 부터입니다.

 

 

각 실.국장의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재철 도정평가단장, 안희정도지사는 앞자리에 앉아 발표자 한사람 한사람의 주제를 꼼꼼히 챙기며 경청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 

 

 

내포신도시건설지원본부를 끝으로 희비가 엇갈린 발표와 투표가 끝나고 최선을 다한 충남도청 공무원들에 대한 격려의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이어서 도정을 빛낸 사업 후보 선정 역시 사전 추천된 사업을 해당 과장이 설명하면 400여 참석자들이 투표하는 방식으로 펼쳐졌는데 이날 추천된 사업은 ▷충남형 행정혁신 및 공약 이행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금강비전 선포 ▷기업-농촌 상생 농·축산물 소비 촉진 ▷대한민국 정부·소비자 신뢰도 1위 3농혁신 ▷도랑살리기·물통합관리로 최고 수질관리기관 입증 ▷내포신도시 조성 1단계 사업 성공적 마무리 ▷귀농하기 좋은 충남 조성 ▷I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종합방재센터 구축 등 20건이었습니다.

 

하나 하나 진행되는 과정에 더러 아쉬운 점도 드러나긴 했지만 도민을 도정의 가장 상위에 올려놓고 모든 일들을 도민에 맞추어 나가겠다는 도의 의지에 비추어 해량할 수 있는 분위기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한 기본적인 마인드가 깔려서인지 이날 남궁 영 충남도 기획관리실장은 “최상단에 ‘충남도민’을 명기한 도청 기구표는 도민을 받들고 도정을 추진하겠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지난 2월 약속식이나 이번 행사는 이런 도의 철학이 반영됐다”며 “특히 ‘도민께서 평가해 주십시오’ 행사는 4000여 도 공무원을 대표하는 실·국장이 도민과 약속한 계약과제에 대한 엄격한 관리로 책임행정을 실천토록 하고, 이를 통해 성과 중심의 일 잘하는 지방정부 구현을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아쉬운 부분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니 다음에는 보다 더 잘 준비된 모습으로 만나는 평가행사가 되길 바랍니다.

^^

 

충청남도 힘내세요!!!

 

 

 

[2013년 12월 23일 도정평가단으로 '도민께서 평가해 주십시요'에 다녀 온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