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살면서 느끼는 것들

공주 맛집 예일낙지마을에서 시작되어 20일째를 넘긴 계룡도령의 음주

 

 

공주 맛집 예일낙지마을에서 시작되어 20일째를 넘긴 계룡도령의 음주

 

 

지난 11월 24일 (주)궤도공영을 그만둘 계획을 세우고

그 동안 함께 지낸 사람들과 공주 맛집 낙지요리전문점 예일낙지마을에서

낙지보쌈이라는 명불허전의 요리와 함께 시작된 과다한 음주 릴레이가

이틀에 한번 꼴로 과음을 하며 12월 12일까지 왔습니다.

ㅠ.ㅠ 

      

     

11월 30일까지 (주)궤도공영에 일을 하기로 작정을 하였으나

11월 27일 출근을 하고도 내리는 비 때문에 일도 하지 못하고

되 돌아와서는 다시는 출근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주)궤도공영과는 이별을 고하고

오랜만에 많아진 시간과 그동안 소원했던 지인들과 어우러지면서

그 넘의 술은 계룡도령 곁에 딱 붙어서 떨어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ㅠ.ㅠ

 

 

코리아헌터 방송 출연을 축하한다는 아우님들과 한잔,

옻닭백숙의 맛이 좋아서~~~!!!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가 제철인 싱싱한 새고막을 데친 것이 너무 맛이 좋아서~~~~!!!

 

 

간에 좋다는 홍합을 쪘더니 너무도 맛이 좋아서~~~!!!

 

 

그렇게 20일 가까운 나날을 술로 보냈더니

계룡도령의 부실한 간은 완전히 맛탱이가 가버렸습니다.

 

그래서 13일부터는 금주를 하고 지냈는데...

채 3일을 넘기지 못하고 어제 저녁 한잔 마셨습니다.

 

 

노성의 '은희네 순대'에 저녁을 먹으러 갔다가

너무 맛있는 순대국밥과 머릿고기에 홀려

둘이서 딱 한병을 나누어 마셨답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와 바로 곯아떨어지고 말았답니다.

 

아직은 술을 먹기에 부족한 체력임이 분명합니다.

 

병원에 가서 간 검사라도 좀 받아봐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ㅠ.ㅠ

 

여러분들도 연말연시에 과한 음주 삼가하시고 건강 챙기세요.

^^

 

 

 

[2013년 12월 15일 지인과 마신 한잔 술에 나가 떨어진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