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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느끼는 것들

계룡산이 섭씨 영하 14도까지 내려간 1월 9일 밤 계룡도령은...

 

 

계룡산이 섭씨 영하 14도까지 내려간 1월 9일 밤 계룡도령은...

 

 

지난 1월 9일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라고

구라청과 찌라시 박근혜빨아주기 찌라시방송에서 호들갑을 떨더니

밤이 되면서 슬슬 기온이 떨어지는 것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그렇게 늦은 잠을 자는데 얼굴이 싸~아 하니 시려오고

왼쪽 귀가 찬 바람에 어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불을 켜고 방안을 둘러 보니

보일러는 신나게 굉음을 지르며 돌아가는데

방 안은 섭씨 영상 10도에서 머물러 있습니다.

ㅠ.ㅠ

 

무슨 일인가 하고 바깥의 노래방 기계에 걸쳐 놓은 짜장나라 메이드 온도계를 보니

섭씨 영하 14도를 가르키고 있습니다.

 

허거덕...!!!

    

 

이 무신...

친일 독재자 타카키 마사오의 딸년인 박근혜와

친일 숭미 반민족집단인 새누리당이

국가기관을 총 동원한 총체적인 부정선거와 선관위의 불법개표로

떡 하니 짝퉁 대통령의 자리에 앉아서는

마치 진짜 대통령인양 참칭하는 사태 만큼이나 당혹스런 순간입니다.

 

자세히 보니 뒷뜰과 이어진 방문에서 찬바람이 슝슝들어 오는데

바늘틈으로 코끼리 바람 들어 온다더니

옛말이 하나도 틀리지 않습니다.

 

그나마도 낮에 뾱뾱이라고 부르는 에어 버블로 한번 더 막아 두었기에

그나마 이 만큼은 된 듯합니다.

 

 

그래서 서둘러 코끼리 바람이 슝슝하고 들어 오는

정지간과 이어진 방문과 뒷뜰과 이어진 방문을

좀 두터운 이불로 가려주고

이어서 마루로 이어진 주 출입문도 좀 얇은 이불로 가렸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진 보면서 꼭 주제는 잊고

'책상 정리 좀 하고 살아라'

'이런 곳에서 어떻게 사느냐'

'그 게으름은 타고 난 것이냐'는 등

비난의 독설을 날리는 블로거들이 있는데...

자세히 보면 나름 잘 정리되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는 점~~~!!!

(뭐 지나치게 자의적 관점에서 본 것이지만...ㅋㅋㅋ)

잊지 마세염!!!

 

 

그렇게 가릴 곳을 다 가리고 난 뒤에서야

보일러가 겨우 섭씨 16도까지 올라갑니다.

 

아쉽기는 하지만 단열이 그만큼 되었다는 이야기겠죠?

ㅋㅋㅋ

 

 

그런데 뭔 놈의 날씨가 아침이 되고 낮이 되어도

독선과 불통으로 꽉 막힌 어떤 불법선거 당선자년의 차가운 성질머리를 닮았는지

꽁꽁얼어 붙어서는 하루 종일 영하를 맴돌고 있습니다.

   

 

덕분에 계룡도령의 임시 애마의 창문에

성에꽃이라고도 불리는 서릿발이 활짝 피어 났습니다.

 

이글을 쓰는 시간에는 섭씨 몇도의 온도인지 무척이나 궁금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말 웃기는 것이 작년의 경우

보일러가 고장나서 온수매트 하나로만 버텼던 계룡도령...

섭씨 영하 5도의 방안에서 그 혹독하게 추운 겨울을 지냈는데

어떻게 섭씨 영상 10도의 방안에서 이렇게 호들갑을 떨고 있는지

당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아마도 작년의 경우

비록 얼굴에 동상까지 걸려가면서 추위와 싸웠지만

이미 단단히 각오를 하고 받아 들였던 터라

견뎌낼 수 있었던 듯합니다.

 

그런데 올해 겨울의 경우 에어버블로 나름 충분히 단열을 하고

수리를 말끔하게 한 보일러를 섭씨 영상 18도에 맞추어 두고

바닥이 따끈 따끈해 지도록 해 두고 지내다 맞은 추위라

긴장감이 떨어져서 인 듯합니다.

 

그쵸?

 

결론은???

 

사람은 대부분 주어진 환경에 적응을 하면서 살아가게 되어 있다는 생각입니다.

^^

 

 

 

 

[2014년 1월 9일 최대의 추위 덕분에 10일 아침까지의 밤을 뜬 눈으로 새운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