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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풍경이야기

무릉도원의 도원경 속 제2회 세종 조치원 복숭아축제

 

 

세종시 조치원전통시장에서 열린

제2회 세종 조치원 복숭아축제(8월 2일~3일)

 

 

 

무릉도원의 도원경속 신선들도 세종시 복숭아에 반했답니다.

ㅋㅋ

 

여러분 복숭아 좋아들 하세요?

 

손오공이 훔쳐[?]먹었던 무릉도원의 복숭아가 수명연장은 물론 신선들이나 먹던 과일이죠?

~ㅎ​

 

그래서일까요? 계룡도령도 무척이나 좋아 하는데...

물컹거리며 부드러운 복숭아 보다는

딱딱한 상태에서 쩍쩍 소리가 나게 깨물어 먹으면

달콤한 과즙이 스며나오는 복숭아를 좋아하죠

 

그래서 8월 2일~3일까지 세종시 조치원전통시장에서 열리는

제2회 세종 조치원 복숭아축제장을 다녀 왔답니다.

 

 

오후 1시 30분 경 조치원에 도착을 했는데...

제12호 태풍 나크라의 영향으로 하늘은 짙은 먹구름이 가득합니다.

 

 

이번 복숭아축제를 개최한 세종특별자치시에서는

많은 준비를 했슴을 느끼게 하는 부분들이 참 많았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조치원전통시장앞 4차선 도로에

교통 통제를 하고 행사를 개최한 때문인지

행사장까지 사람들을 이동시키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었습니다.

 

계룡도령이야 공주에서 출발 했는데 중간에 교통을 통제하며

우회시키는 지시를 받아 조치원역 뒷편에 주차를 하고

육교를 통해 행사장으로 진입하여 큰 무리는 없었답니다.

^^

 

 

행사장에 가까워지니 신나는 스윙댄스곡이 흐르고

무대에서는 젊은 남녀들이 춤추기에 열중해 있습니다.

^^

 

 

물론 무대앞에는 사람들로 가득차 있고...^^

 

무대 근처에 있다 보니 지인들이 많아 인사를 나누는 동안

무대에서는 경쾌한 우크렐라연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지만 제2회 세종 조치원 복숭아축제는

세종시 조치원전통시장앞 왕복4차선 도로에서 펼쳐졌답니다.

 

 

도로를 가득 메운 몽골텐트와 시민, 관광객들의 모습입니다.

 

 

복숭아는 조치원이 전국 주산지 중 10위권 안에 드는 정도로

복숭아 생산량이 많은 곳입니다.

 

그래서 일까요?

 

계룡도령이 생전 들어 보도 못한 종류의 복숭아들이

달콤한 향기를 내 뿜으며 몸매 자랑이 한창인 곳에 들렀습니다.

 

 

세종 조치원 복숭아 품평회장인데요.

 

정말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이렇게 달고 향기로운 복숭아라서 일까요?

여기저기 묵직한 복숭아 상자를 들고 움직이는 분들이 많이 눈에 뜨입니다.

 

 

행사장의 판매자분들의 이야기로는

오전에 복숭아 상자를 정말 끝없이 들고 움직였다고 합니다.

 

 

제12호 태풍 나크라의 영향으로

하늘은 짙은 먹구름이 태양을 가리다 말다하며

습도도 높고 엄청나게 더웠는데...

여기저기 시음장과 맛뵈기 복숭아들로

더위를 식혀가며 구경하는 즐거움도 꽤나 좋았습니다.

^^

 

 

그리고 복숭아로 담근 와인과 식초도 맛 볼 수 있었는데...

마치 샴페인처럼 보이는 골드브라운 빗깔의 복숭아와인은

두잔을 마시고도 떠날 수 없게 만들더군요.

^^

 

 

이날 행사장에는 지역 제철 농산물을 비롯해

충청도의 명물인 인절미 떡메치기가 한창이었는데,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의 떡메치는 솜씨에

다들 탄성을 지르며 즐거워 했답니다.

^^

 

 

여러분들도 한번 현장에서 직접 도전해 보세요.

^^

 

그리고 행사장 한켠에서는 복숭아를 이용한 요리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미처 생각지 못한 기발한 아이디어 식품들이 눈에 뜨였습니다.

 

 

이렇게 흥겨운 행사장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먹거리장터겠죠?

 

인삼튀김부터 한잔 막걸리에 어우러지는 부침개까지...

계룡도령이 차마 발길을 옮기지 못하고

침을 삼키며 방황했다는 전설이 있대나 어쩐대나...

ㅎㅎㅎ

 

 

그렇게 침을 삼티며 방황을 하던 계룡도령앞에

떡하니 나타난 이춘희 세종시장!!!

 

복숭아축제현장을 꼼꼼히 둘러보고 계셨는데...​

계룡도령이 얼른 기념사진 한장 남겼습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에 두사람이 좀 어우러지나요?

ㅎㅎㅎ

 

세종시의 역사에 길이 남을 좋은 행정을 펼치시길 기대해 봅니다.

  

참~~~!!!

이런 축제장을 찾다보면 어린이들의 놀이가 무엇인가에 의해

어른들의 발걸음도 딸라 가게 마련인데...

어른 아이할 것없이 더위를 식혀가며 즐기는 체험들이 즐비했습니다.

 

 

천천히 행사장을 들러 보고 충분히 즐긴 계룡도령은

그래도 아쉽지만 떠나 온 곳인 공주 계룡산으로 발길을 돌려야했습니다.

 

 

이때 무대에서는 복숭아를 놓고 한바탕 퀴즈잔치가 펼쳐지고 있었는데...

계룡도령이 참여해서 한상자 받으려고 나대기에는 평균연령이 너무 젊[?]죠?

ㅎㅎㅎ​

 

하.지.만...

그냥 빈손으로 가기는 많이 섭섭하겠죠?

 

너무 더운 날씨에 카메라나 다른 장비들이 많아서 들 수없었던,

계룡도령이 행사장의 판매점에서 구입한 무거운 복숭아 상자를 들고

자동차까지 가기에는 무리가 있어 택배로 보내 달라고 주문을 했는데,

달콤하고 향기로운 복숭아가 곧 계룡산에 도착하면

또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제2회 세종 조치원 복숭아 축제장을 떠나는 시간...

하늘은 두꺼운 먹구름이 가득 얹혀져 있어

금방이라도 굵은 빗방울을 내려 부을 듯했답니다.

^^

 

연기군은 100년이 넘은 복숭아 역사 중에서

2003년 시작된 조치원복숭아축제는

세종특별자치시로 바뀌면서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열리던 축제가

이번 제2회부터 이춘희 세종시장의 선거 공약 중 하나가

시민들에게 보다 더 다가가는 축제였다는데

전통시장을 살리고 참여시민들의 편의도 도모하자는 뜻에 맞추어

조치원역앞으로 옮겨오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이번 제2회 세종 조치원 복숭아축제를 다녀 오면서 아쉬웠던 것은

딱 이틀이라는 기간과 도로를 막고 펼쳐져 모두에게 불편하였다는 점입니다.

 

앞으로는 보다 더 발전적인 연구를 통해 기간도 늘리고,

목적한 바를 얻으면서도

시민들이나 관광객들의 불편이 최소화 되는 축제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

 

 

제2회 세종 조치원 복숭아축제

2014년 8월2일~3일[일]

행사장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전통시장[조치원역앞]

축제공식홈페이지 http://www.peac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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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2일 달콤한 향기가 가득한 제2회 세종 조치원 복숭아축제를 다녀 온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