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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풍경이야기

충남 금산 보석사 입구 명덕암의 한 곳

 

 

충남 금산 보석사 입구 명덕암의 한 곳

 

 

30일 오후...

갑자기 이웃의 지인이 금산으로 바람이나 쐬러 가잡니다.

 

 

그렇게 불쑥 떠나 1시간 여를 달려 만난 곳은 바로

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 석동리에 자리한 명덕암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암자에서 더 들어가 우측 계곡을 건너 급경사를 올라서 만나는 커다란 바위굴...

저렇게 가파른 길을...

인간이라서 가능한 일이구나를 연발하며 올랐습니다.

 

계곡에는 물봉선이 아직 닫히지 않은 꽃멍울을 펼치고 있고,

산허리에는 취꽃이 화사하니 반겨줍니다.

 

 

그리고 숲이 우거진 곳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수리취도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서낭당이라고 해야 할까요?

돌탑이라고해야할까요?

 

 

그곳 길지는 않지만 짧지도 않은 급 경사로를 오르며 만나는

자연과 인간의 노력은 새로운 지형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늦은 시간에 도착한 것이라 주변은 금새 어두워져 버리고,

더 이상의 사진은 담지 못한채 계룡산으로 돌아왔지만

저녁의 싸 한 밤바람은 지금 계룡도령이 코를 훌쩍이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ㅠ.ㅠ

 

그나저나 눈이 녹는다고 좋아라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내릴 눈을 걱정해야할 시기가 돌아 온 것 같습니다.

세월 참 빠르죠?

^^

새로운 달 10월이 시작되었습니다.

다들 겨울 채비 잘 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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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2일 물처럼 바람처럼 훌적 다녀온 금산의 명덕암을 이야기하며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