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회 백제문화제, 해상왕국 백제! 세계를 만나다. 개막

 

 

제60회 백제문화제, 해상왕국 백제! 세계를 만나다. 개막

 

 

지난 26일 드디어 '백제! 세계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제60회 백제문화제가 개막되었습니다.

 

9월 26일부터 10월5일까지 부여와 공주 논산 일원에서 열리는 백제문화제는

민간으로부터 이어져 온 국내 최고의 역사를 지닌 역사 문화 축제입니다.

 

 

금강변에 위치한 웅진골 장터와 미르섬 백제마을이 있는 주 행사장의 모습인데

수 많은 차량과 인파로 발 디딜 틈도 없이 번잡했지만

대체로 질서가 잘지켜지면서 문화제가 잔행되어 보기에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역사문화축제인 백제문화제 60년사를

한 눈에 볼 수있는 전시장이 마련되어있어

미처 다 보지 못했을 백제 문화제의 자취를 훑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앞...

'백제의 옛 도읍 공주와 공주사람들 이야기'라는 주제로 특별 사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그 중 반포초등학교 제29회 졸업기념 사진이 눈에 도드라졌는데

이 사진 속의 사람들은

아마도 1930년대 말에 태어난 분들이리라 짐작되는데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들 계시는지 궁금하기도 하였답니다.

 

 

금강과 공산성을 배경으로 자리잡은 주무대의 모습입니다.

 

 

무대에 웬 사람들이 모여서 무엇인가를 합니다.

 

무슨 일일까요?

 

백제 무령왕 왕비 그리고 공주 선발대회의 모습입니다.

 

 

조금 늦은 시간 도착한지라 주변은 점점 더 어두워지고...

출출함을 달래려고 웅진골장터 '천년의 맛' 공식음식판매구역으로 향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모습으로 즐기는데

빈자리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와 같습니다.

ㅎㅎㅎ

 

 

그렇게 공주를 대표하는 음식점들이 자리하여

맛좋고 질 좋은 믕식들을 판매하고 있는데

한식대첩 시즌2에 충청도 대표로 맹 활약 중인

김태순사장님의 갑사 명소 수정식당이 보입니다.

 

 

현재 2회차까지 방송된 올'리브의 한식대첩2에서

김태순사장은 계룡산 기러기를 들고 나가 당당히 등수에 드는 등

충청도의 맛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답니다.

 

이날 줄을 서서 해물파전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보며

맛이란 서로간에 공통분모가 있긴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바로 옆에는 역시 갑사에 위치한 서울식당이 자리해 분주한 모습인데...

서울식당의 펼침막 '식'자 아래의 손님들은 계룡도령의 지인들입니다.

^^

 

이마의 평수가 유달리 넓죠?

ㅎㅎㅎ

 

 

막거리 한잔을 사양하기가 너무 힘들었다는 후문을 남깁니다.

 

주변이 점점 더 어두워지면서 금강은 더욱 화려해 지는 것 같습니다.

 

 

 

 

 

 

 

 

 

 

해상강국이었던 백제의 모습이 그려지지 않나요?

 

 

저 먼 바다를 건너 해상 무역의 선두에 서서 세계와 교류하던

해상왕국 백제의 혼이 일제히 일어나 함성을 지르 듯

백제문화제는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제로 자리매김하여

나날이 발전 해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멋지고 아름다운,

진정 역사적 가치를 가진 축제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서의 자존심을 지켜 주기 바랍니다.

^^

 

 

공주는 삼한(三韓)시대 마한(馬韓)의 54소국 가운데 하나인 불운국(不雲國)이었다가 백제에 복속되었고, 백제가 위례성(慰禮城)에서 웅진으로 도읍을 옮긴 475년(문주왕 1) 이후 538년(성왕 16) 부여로 천도하기까지 약 60년간 백제의 수도였다.

백제가 멸망한 후 중국 당(唐)나라가 웅진도독부(熊津都督府)를 두었고, 670년(문무왕 10) 신라가 차지한 후, 686년(신문왕 6) 웅천주(熊川州)를 설치하여 13개 군 29개 현을 통할하게 하였다.

757년(경덕왕 16)에는 웅주로 개칭하였다가 고려시대인 940년(태조 23) 공주로 개칭하였다.
983년(성종 2) 공주목이 되었으며, 993년(성종 12) 절도사를 두고 안절군(安節郡)이라 하여 하남도(河南道)에 속하였고, 1012년(현종 3) 절도사를 폐하고, 1018년 지주사(知州事)로 격하시켰으나, 1341년(충혜왕 2)에는 원(元)나라 평장사(平章事) 활활적(闊闊赤)의 아내 경화옹주(敬和翁主)의 고향이라 하여, 목으로 승격되었다.

조선 세종 때에는 공주에 진(鎭)을 두었으며, 1598년(선조 31) 충청감영이 충주에서 공주로 이전되었다.
그뒤 1895년(고종 32) 공주부(府)가 되었고 이듬해에는 충청남도의 도청소재지가 되었다.
1931년 도청이 대전으로 이전하였고, 1938년 공주면이 읍으로 승격하였다.

1986년 1월 공주읍이 공주시로 승격되면서 공주시와 공주군으로 분리되었고, 1995년 1월 다시 통합되어 도농복합형(都農複合型)의 공주시로 되었다.
1998년 봉황동이 중학동에 통합되고, 금흥동이 신관동에 통합되었다.

2003년 현재 유구읍과 계룡면·반포면·사곡면·신풍면·우성면·탄천면·의당면·이인면·장기면·정안면, 중학동·산성동·웅진동·금학동·옥룡동·신관동 등 1읍 10면 6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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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26일 다녀 온 제60회 백제문화제의 첫날을 소개하며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