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鷄龍山의사계/행사

선비와 떠나는 인문학 CAMP, 충청도 양반의 본거지 논산에서 부활하는 선비 정신

 

 

선비와 떠나는 인문학 CAMP, 충청도 양반의 본거지 논산에서 부활하는 선비 정신

 

 

 

오는 3월 20일

논산시 광석면소재 노강서원 발전방향 학술토의 및 1박2일간의 인문학캠프가 열립니다.

 

논산시 노성면 소재 노강서원[魯岡書院]은

1974년 9월 1일 충청남도유형문화재 제30호로 지정되었고,

2011년 12월 30일 보물 제1746호로 지정된 곳으로

윤황(尹煌)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김수항(金壽恒)의 발의로 1675년(숙종 원년)에 창건하였으며

1682년(숙종 8)에 ‘노강’이라는 사액(賜額)을 받아 사액서원으로 승격되었으며

윤황의 위패를 모시다 석호(石湖) 윤문거(尹文擧)를,

그후 1723년(경종 3)에는 명재(明齋) 윤증(尹拯)과 윤선거(尹宣擧)를 추가 배향하였다고합니다.

 

 

1717년(숙종 43) 사액현판이 철거되었다가

1722년(경종 2)에 회복되었고

1781년(정종 5)에 나라에서 중수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지만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 때 훼철되지 않고 보존되었던 전국 47개 서원 중 하나입니다.

 

 

역사적으로 논산은 조선시대의 정치 및 학계의 중심 인물들이 많이 모여 살던 곳으로

‘충청도 양반’의 본거지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호유학의 뿌리라 할 광석면 노강서원의

역사적의미와 발전 방향에 대한 학술토의 및

선비정신연구회주관 인문학캠프가 뜻있는 유림들이 모여

유교문화의 부흥과 중창을 기치로 내걸고 부활을 꿈꾸고 있습니다.

 

 

진행 일정은 위와 같고

노강서원 발전방향 토의가 끝나면 장소를 명재고택으로 옮겨

석식을 한 후 인문학 캠프가 시작될 예정으로 있습니다.

 

 

명재고택은 조선시대에 건축된 목조가옥으로

충남 논산시 노성면에 있으며 중요민속자료 제190호로 지정되어 있는

조선시대 학자 윤증과 관련된 고택입니다.

 

 

윤증은 조선 숙종 때의 학자(1629~1714)로

자는 자인(子仁). 호는 명재(明齋)·유봉(酉峯)이었으며,

예론(禮論)에 정통한 학자로 이름이 높았으며

나라로 부터 수차에 걸쳐 벼슬이 내려졌으나

이를 모두 사양한 것으로 특히 유명한 백의 정승인데

제자들과 후학들이 뜻을 모아 이 고택을 지었으나

정작 윤증은 너무 크다며 근처의 유봉영당 한 곳 초가에서 생활 하셨다고 합니다.

 

노성면 명재고택의 주변에는 향교를 비롯하여

궐리사(闕里祠)가 있어 충청도의 유학을 이끌어 가던 곳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징적이면서도 실질적이 역사가 담긴 노성면에서

선비 정신과 유학의 바른 계승을 위해 '선비와 떠나는 인문학 Camp를 열게된 것입니다.

 

 

인문강좌를 하기위해 왼쪽부터

한학자 경당 박철규, 서예가 노정 윤두식, 수강, 고택지킴이 명재고택 종손 윤완식,

계룡도령, 복례 우갑식 등이 모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인문학캠프(1박2일)는 2015년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주 금/토요일에 실시될 예정으로 있는데

인문학 캠프에 참여할 사람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문의: 명재고택 종손 교동 윤완식: 010-6310-1139

        서예가 노정 윤두식 010-8999-6125

 

물질만능의 사회에서 사라져 버린

인간의 바른 삶을 밝혀주는 인문학의 부활을 꿈꾸는

기호유학의 본산 논산시 노성면의 열의에 찬 활동에 큰 박수로 응원합니다.

 

아울러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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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1일 선비와 떠나는 인문학 캠프를 소개하며 계룡도령 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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