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정안천생태공원에 노랗고 빨간 튤립 만개

 

 

공주시 정안천생태공원에 노랗고 빨간 튤립 만개

 

 

지난 4월 21일 공주 온 지 15년이 넘었지만

처음으로 금강과 맞닿는 정안천 하류에 가 보았습니다.

 

평소 서울을 가거나 천안을 갈 때 지나치며

잘 다듬어진 모습을 눈여겨 보아왔지만 직접 가 보지 않았는데...

함께 가자는 사람이 있어 가 보니

노랗고 빨간 튤립이 만개해 멋진 색감을 보여주었습니다.

^^

 

 

정안천 생태공원은

공산성과 금강신관공원 등 주요 관광지와 연결되어 있어

평소 주민들의 이용이 잦은 곳인데

자연 하천처럼 꾸며진 곳에는 수련을 비롯한 수생식물들과

돌다리가 놓여 있어 감성을 자극하고 있는데

아파트 단지와 이웃해 있어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3km에 걸친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가 잘 관리되고 있어

혼자 또는 둘이 함께 자전거를 타거나 걸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기에 참 좋은 환경입니다.

 

 

정안천 둔덕에는 각종 조각 작품들도 놓여 있어 가치를 높여주고 있네요.

^^

 

 

특히 몇 년 전 식재 한 10만여 본의 튤립이

제대로 자리를 잡고 개화를 시작해

오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시민과 공무원의 참여로 조성되었다는 정안천 생태공원은

연꽃, 튤립, 꽃잔디 등 다양한 식물이 심어져 있으며

대나무 정자 등, 쉼터와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문화·생태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곧 수련과 연이 필 것으로 기대되니

그때 다시 한 번 더 찾아야 하겠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것은

보건소 근처로 접근하니 전체 생태공원에 대한 안내 표지판이 없었는데

물론 다른 곳에 잘 설치되어 있겠지만

가장 하류에 위치한 접근 공간이므로

자세한 안내 표지판이 있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

 

정안천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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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21일 공주시 정안천 생태공원을 다녀온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