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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먹거리이야기

지금이 제철!!! 구난이 약나무마을 보약 참옻순

 

 

지금이 제철!!! 구난이 약나무마을 보약 참옻순

 

 

5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린 계룡산 산신제가 끝나고

서둘러 충남 공주시 이인면 구난이약나무 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이즈음이면 전국에서 옻순으로 한바탕 난리가 나는데...

옻은 항암효과가 뛰어나다고 하며 간에도 좋고

위장병과 뼈치료에도 좋다고 소문이 자자한데

오장육부에 모두 효혐이 있으며

특히 관절염과 골수염, 신경통, 피부병에도

좋은 역활을 한다고 하니 그럴만 하죠?

 

옥천의 경우 대단위로 옻순축제를 한다고 하는데

이곳 구난이 약나무 마을의 경우 축제라기 보다

약나무 체험장에서 옻순을 판매하는 정도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랍니다.

^^

 

 

4월말부터 5월 초순이 절정기인데...

계룡도령이 3킬로그램을 업자 가격으로 구입했답니다.

ㅎㅎㅎ

(필요하신분 연락 주세요. ^^)

 

 

2킬로그램은 일단 끓는 물에 5초간 살짝 데쳐 찬물에 식힌 다음

물기를 꼭 짠 후 적당량을 위생비닐팩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하고

필요할 때마다 흐르는 수돗물에 해동시켜 먹으려고 합니다.

 

그렇게 보관하면 신선도가 싱싱할 때와 거의 같다고 하는데

해동시 전자레인지는 사용은 절대 금지랍니다.

 

 

원래 옻순은 닭 삶은 물에 데쳐 먹는 것이 가장 좋은데

요즘 근처에 방목해서 키우는 좋은 닭이 없어

부득이 달걀을 풀어 그 국물에 옻순을 데쳤는데...

 

 

싱싱한 옻순을 펄펄끓는 냄비에 넣고...

 

 

약 5~7초 정도 뒤집어 가며 익혀준 후

 

 

잽싸게 건져내서 접시에 담아 두고 살짝 식혀서 먹어 주면 됩니다.

^^

 

 

요롷게...

 

 

계룡도령이 달걀을 풀어 끓일 때

죽염을 넣었기 때문에 간이 적당히 맞는데

뭐 식성에 따라 양념장이나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참 좋습니다.

^^

 

 

옻순은 오돌거리는 식감과 씹을수록 구수한 맛이 우러나는데...

더러 지나치게 자란 것도 있어서

먹으면서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참옻순만의 독특한 맛은 두고 두고 즐겁게 해 줄 것 같습니다.

^^

 

혹시 필요한 분이 계시면 연락 주세요.

011-868-1868

계룡도령 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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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4일 흥미진진 공주 구난이약나무마을 참옻순을 먹은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