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재선생 유봉영당 경승재에 붉게 피어 오르는 배롱나무
세월은 어느덧 2015년 중반을 넘으려 합니다.
이 시기 우리에게 큰 기쁨을 주는 꽃이있는데
바로 목백일홍이라 불리는 배롱나무입니다.
겨드랑이를 간지르면 흔들리는 나무라
일명 간지름나무라고도 부르는데...
많은 사람들이 배롱나무의 겨드랑이를 찾지 못해
그 신기한 모습을 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계룡도령을 찾아 오시면 그 신비한 과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푸하하하~~~~!!!
마술이 절대 아니랍니다.
ㅎㅎㅎ
아...
이야기가 엉뚱하게 가 버렸는데...
여러분 유봉영당을 아시죠?
잉???
모르신다구요?
그럼 검색해 보세요...
백의정승 명재윤증선생과 관련된 곳에는
어김없이 붉은 색의 배롱나무가 있습니다.
빗속에서
이제 붉은 빛을 제대로 보여주기 시작하는 배롱나무를
명재선생께서는 왜 좋아했을까요???
가까운 곳[4.1킬로미터 거리]에 위치한 눈산명재고택에도
몇그루의 배롱나무가 아름다운 자태로 피어
고택의 찬연함을 돋보이게 해주는데...
아쉽게도 연못에 피는 논산명재고택의 배롱나무는
올해 해 거름 때문에 돋보이게 보여주는 모습으로
제대로 다 피지 못할 듯 합니다.
아쉽게도...
ㅠ.ㅠ
하지만 참나리와
두그루의 배롱나무로도 충분히 찬연한 느낌을 준답니다.
^^
하지만
이곳 명재윤증선생이 후학을 가르치던 삼간집이 있던 곳
가까이 세워진 유봉영당 경승재 앞에는
배롱나무가 활짝 피어 곧 절정을 맞을 것 같습니다.
비록 정리가 채 되지 못한 모습이지만...
기와에 낀 이끼와 배롱나무의 색감을 잘 조합한다면
멋진 한 컷이 나오리라 생각됩니다.
^^
사실 건물이라는 것이
역사를 이야기하며 볼 때에는
적당히 낡음 낡음한 모습도
기록 속에서는 그 가치가 돋보이리라 믿습니다.
말끔하게 다듬어진 성형미인과 덧칠되어진 문화재에
너무 익숙한 우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슬쩍, 관리되지 않은 문화재의 쌩얼을 담으러 한번 오시죠.
오시는 모든 분들께 계룡도령이
고급차[커피 절대 아님 ㅠ.ㅠ]로 대접합니다.
정말로요...^^
미리 전화 주시면 더욱 좋죠?
계룡도령 춘월 050-2505-2505
[평생번호 - 이동전화 선택 - 전화 별도 비용 없어욤...^^]
유봉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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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25일 빗속에 피어나는 유봉영당의 배롱나무 꽃을 소개하며 계룡도령 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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