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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풍경이야기

계룡도령이 8월의 마지막날 다녀 온 강원도 춘천이야기

 

 

계룡도령이 8월의 마지막날 다녀 온 강원도 춘천이야기

 

 

엄마! 나, 지금 춘천가는 길이야~~~!!!

 

 

그래, 재미있게 놀다와~~~!!!

 

가평휴게소에서 만난 춘천시 관광안내도에 쓰여진 글귀입니다.

ㅎㅎㅎ

 

지난 8월 말...

월요일인 31일 계룡산 주변의 지인들과 함께 강원도 춘천을 다녀왔습니다.

 

함께 간 두 사람 모두 강원도 춘천이 연고지이니 계룡도령만 뜬새였답니다.

^^

 

 

춘천시외버스 터미널앞에서 만난 지인의 선배와 친구는

무려 13킬로미터 가까이되는 먼길을 가서 식사 대접을 하더군요.

 

그런데...

막국수에서는 장마철 구워둔 눅눅한 김에서 나는 쩐내 같은 냄새가 나고...

16점에 13,000원하는 수육도 특별한 레시피로 찌거나 삶은 것인지 몰라도

맛이나 식감은 마치 삶아서 냉동했다가 다시 데워낸 듯했습니다.

 

춘천에서 3대 막국수로 유명한 집이라는데...

먹고난 뒤 MSG 후유증으로 오랜시간 갈증에 시달렸답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두패로 나뉘어 여기저기 다녔는데...

강원도는 아직도 자연이 살아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길 가에 바로 개암나무가 열매를 맺고 있고...

 

 

마타리가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으며

 

 

그 곁에는 잔대가 잔뜩하니 꽃을 피우고 있었답니다.

^^

 

 

아참...

키작은 도토리나무에 도토리도 가득...^^

 

 

각자 헤쳐 모여한 장소는 소양강처녀 노래비가 있는 강변입니다.

 

 

건강한 종아리와 섹쉬하게 들어 올린 치맛자락...

멀리 빨갛고 파란색을 칠한 다리와 묘한 대비를 이룹니다.

^^

 

 

이제 그 유명한 강촌으로...

오래 전에 가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아래 사진 왼쪽의 붉은 지붕자리가 강촌역이었죠...

무늬만 기차인 트레일러가 서있는 다리는 예전에 철로였다는 사실...ㅎㅎㅎ

 

 

그 철교 아래로는 4륜바이크가 달리는 멋진 질주코스가 되어 있더군요...

 

점심을 먹은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강촌의 명소는 다녀가야겠지요?

 

 

'화[和]'라는 노래로 유명했던 4월과 5월 박순진씨의 친형이 운영하는 강우미닭갈비...​

 

 

숯불구이닭갈비를 시켜서 맛나게 얌얌...

이곳 강촌 강우미닭갈비의 경우 간장양념과 매운양념 두가지가 있는데

간장양념갈비의 경우 아이들을 배려해 약간 달작지근하게 간이되어 있고,

매운양념의 경우 성인을 위해 매운 맛인데

매운맛의 강조를 조절하여 주문할 수 있더군요.

 

 

특이한 것은

이곳 강촌 강우미닭갈비에서는 당연히 국산생닭을 사용하고 있으며

설탕은 조금 사용하지만 MSG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합니다.

^^

 

 

한잔 술로 느긋하게 긴장감도 풀어주고~~~!!!
ㅎㅎㅎ​

 

그리고 늦은 저녁...

계룡산으로 돌아오는 길...

곤지암에 들러 소머리국밥을 한그릇 하고 왔는데...

유명한 곳은 월요일이라 휴무!!!

부득이 근처의 한 식당으로 들어가 한그릇 하고 왔답니다.

 

지나치게 뽀얀국물과 감칠맛에

화학조미료인 MSG가 든 첨가물이 그득하리라 모두 예상을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차 속에서 심한 갈증에 시달렸답니다.

ㅠ.ㅠ

 

 

이번 춘천나들이에서 아니 강촌에서는

반드시 4륜바이크를 타고 즐기다 와야하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특히 여성과 함께...^^

ㅋㅋㅋ[아주 음흉한 웃음...]

함께 춘천을 다녀 온 지인과 아는 사이라는데...

한번 타 볼까 하다가 한잔 두잔하며 시간도 늦어지고

어쩔 수 없이 아쉬움을 남긴 채 돌아왔는데...

다음에는 반드시 칠성산도 가고 4륜바이크도 타보고 올 생각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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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8월 31일 지인들과 함께 다녀온 춘천을 이야기하며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