鷄龍山의사계/행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2007 정해년(丁亥年)의 마지막 날 오늘이'2007 정해년(丁亥年)'의 마지막 날 언제나와 다름없는 하루지만우리는 나름의 의미를 부여하며 맞는 날이다.[사실 나는 음력으로 새해를 맞는다.] 어제는 눈 내리는 계룡산에서 보내고... 이 오늘은 일을 하러 가야 한다. 부지런히 일을 해야 지붕 올릴 비용을 마련 할 것이 아닌가 ㅎㅎㅎ [2007년 12월 31일 아침 계룡산 토굴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계룡산 가을이야기 [감나무와 청설모] 감나무 하면흔히 우리는황금빛 들녘에 누렁이 황소가 있고작은 초가집[초갓집]과시냇물그리고 까치 몇마리를 떠 올리게 된다. [하긴 요즘 젊은이들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그 까치가 쪼아먹다 만 잘 익어 붉은 빛의 홍시가 반쯤떨어 질 듯 매달려 잇는 모습까지... 그런데고양이와 함께산의 새나 새알을 싹쓸이 해서 먹어치우는...그래서 산속에 새들의 노래가 끊어지게 만드는 이넘의 잡식성 위해조수 중 청설모 녀석도 감을 먹는다. 이넘들의 씨를 말려야 하는데...청설모가 정력에 좋다고 은근쩍 광고를 하면 씨가 마를까? 3천원이 나무에 매달려있는데...돈을 그저 쳐다만 볼 뿐이다. [요즘 시골에서는 청설모를 잡아 가면 한마리당 3천원을 준다고 한다] ♬김혜연 - 참아주세요.[일명 뱀이다 송] 물 처럼 바람 처럼 계.. 더보기 계룡산 가을이야기 [단풍숲] 나무는 살자고 살자고제 속을 볶아 붉게 노랗게 물드는데... 우리 사람은 아름답다하네... 삶이란 그저 보여지는 것에 달린 것~~~ 물 처럼 바람 처럼 계룡도령 춘월의 블로그 입니다. http://blog.naver.com/mhdc 지금 혼자서 열심히 황토흙집을 새로운 개념으로 짓고 있답니다. 댓글로 열열한 응원바랍니다. ♬ 전명신 - 세월이 가네 [2007년 11월 10일 계룡산 갑사, 대자암을 다녀와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계룡산 가을이야기 [단풍길] 길을 나서...길위에서 길을 묻는다. 길은 언제나 우리에게 많은 이야기를 한다. 시작과 끝을삶과 죽음을교만과 겸손을믿음과 배신을기쁨과 슬픔을희망과 절망을진실과 거짓을정의와 불의를공허와 충만을발자국 소리 하나하나에 실어우리에게 들려준다. 하지만우리는 귀를 막아 버려 듣지 못한다.우리는 마음을 닫아 버려 느끼지 못한다.우리는 눈을 닫아 버려 보지 못한다. 그리고그 길의 향기마저 오감을 닫아 버려 느끼지 못한다. 그래서 우리는 길을 말하지 못하는 것이다. ♬ 소리새 - 가을나그네난 낙엽이 지는 날은 난 꽃잎이 지는 날은난 그리워 지네요 님과 사랑의 밤난 낙엽이 흩어진 날 난 꽃잎이 흩어진 날난 사랑이 흩어진 날 이 길을 가야하나사랑이 흐르던 길 바람이 불어오면가을에 지친 나는 어디로 가.. 더보기 계룡산 가을이야기 [갑사] 오늘...이것 저것 집짓는 일을 하려고공주에서 자재를 들였으나적벽돌 조적이 되지않으면 더 진행하기가 힘이 들어계룡산 갑사입구의 수정식당에 나무난로의 설치를 하려고 갔었다. ㅎㅎ웬걸~~~아침부터 손님으로 넘쳐나는 그곳에서똑닥이며 연통을 달 수는 없는 일 아닌가? 맛있는 미역국에 밥 한그릇을 해치우고서둘러 카메라를 울러메고 계룡산으로 향했다. 산은 마지막 절정의 가을을 보여주고 있었다.갑사 주변에서 단풍이 가장 멋진국립공원 관리사무소 앞길 산책로 -> 대적전 -> 대성암 -> 대자암 -> 약사여래계곡 -> 갑사 -> 표충원 -> 갑사 오리길을 거쳐 한바퀴 돌았다. 붉고 노란 빛에 눈이 현란하여 황홀하기까지 하였다. 어쩌면 올해 누리는 마지막 호사일지도 모른다. 네이버 업로드의 압박으로 오늘은 이만큼이 한계~.. 더보기 계룡산 갑사 오리길 1975년난 부산 모고등학교의 3학년이었다.당시 부산의 음악다방계에서 유명한 DJ 유모씨의 스카웃[?]제의에나는 가발을 뒤집어 쓰고 음악다방의 판돌이를 시작하였고대입 준비에 다들 바쁠때 웬 여유였냐고?그래도 국립대에 잘 들어갔으니 염려는 붙들어 매시고~~~아무튼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발표된박 인희씨의 끝이 없는 길... 오늘 갑사의 오리길을 걷다.문득 이 노래가 생각난 것은 맑디 맑은 박 은희씨의 목소리가 들려주는 가사의 애절함이나음율을 따라 오는 그리움 때문 만은 아니다. 박 인희 그녀는지금 어디에서 무얼 하는지... 누구처럼 전투적이거나어디든 나서지 않고가냘픈 몸매로다소곳하던 그녀의 모습은 목소리와 너무도 어우러지던 품성으로 내 기억에 남아 있다. 갑사가는 길...그 오리길은 나의 추억과 어우러져외로.. 더보기 계룡산 갑사가는 은행나무길... 아직 완전한 노란색은 아니지만...벌서 옷을 갈아입은 아이들은 빛을 뽑냅니다.11월 첫째주나 둘째 주말 정도면샛노란 은행잎이비처럼 내리는 풍경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오늘 갑사의 주차장이 온갖 차들로 가득차 버리고길거리에 길게 자동차들이 줄을 이어 기다리는 풍경이진정 가을임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오늘 만난경남 마산 최고의 명문마산고 28회 동기회 여러분!!!이 가을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샛노란 은행잎이 가엾이 진다해도 정말로 당신께선 철없이 울긴가요 새빨간 단풍잎이 강물에 흐른다고 정말로 못견디게 서러워 하긴가요 이세상에 태어나 당신을 사랑하고 후회없이 돌아가는 이몸은 낙엽이라 아~~~ 아~~~떠나는 이몸보다 슬프지 않으리 새빨간 단풍잎이 강물에 흐른다고 정말로 못견디게 서러워 하긴.. 더보기 계룡산은 작은 느낌으로도 환상을 준다. 그저 작은 모습으로도...그렇게 선 그 모습만으로도...계룡산은 충분히 신비롭다. 저 산마루 깊은밤 산새들도 잠들고 우뚝선 고목이 달빚아래 외롭내 옛 사랑 간곳없다 올리도 없지마는 만날 날 기다리면 오늘이 또 간다. 가고 또 가면 기다린 그날이 오늘일것같구나 저 산마루 깊은밤 산새들도 잠들고 우뚝선 고목이 달빚아래 외롭네 옛 사랑 간곳없다. 올리도 없지마는 만날 날 기다리면 오늘이 또 간다. 가고 또 가면 기다린 그날이 오늘일것같구나 저 산마루 깊은밤 산새들도 잠들고 우뚝선 고목이 달빚아래 외롭네 물 처럼 바람 처럼 계룡도령 춘월의 블로그 입니다. http://blog.naver.com/mhdc 지금 혼자서 열심히 황토흙집을 새로운 개념으로 짓고 있답니다. 댓글로 열열한 응원바랍니다. ♬ 장욱조- 고목나.. 더보기 수묵화처럼 무딘 모습의 계룡산... 아침 집짓는 곳으로 가는 시간에 계룡산이 빙긋이 웃고 있다. ㅎㅎㅎ [2007년 10월 22일 계룡산 배살미 토굴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기원을 담고 계룡산 대자암으로... 계룡산에도 가을색이 뭍어나기 시작한다. 대자암계룡산에도 송이버섯이 있다는 사실...몇뿌리의 송이를 맛보니 다른 곳의 송이보다 더 향이 강한 것 같았다. 작은 기원을 위해 대자암으로 향했다.복잡하고 착잡한 마음도 다스릴 겸... 누구에게나 기원은 있는 것이고...국가를 위하든 민족을 위하든세계와 우주를 위하든아니면 자신을 위하든그 기원은 하늘로 닿고마음으로 넘쳐나온 우주에 흩뿌려져야 이루어 질 것이다. 심진스님 음성공양 - 청산에 올라 ... [2007년 10월 20일 계룡산 대자암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