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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사

계룡산국립공원 갑사의 폭설 후 눈 풍경 폭설이 그친 계룡산국립공원 갑사 어제 오후부터 무지막지하게 눈이 내렸습니다. 12월에 이렇게 눈이 많이 오는 것은 몇년만의 일인지 모르겠지만 계룡도령이 계룡산에 온 이후 처음 맞는 풍경입니다. 아침 일찍 월암리 토굴을 나서 계룡산으로 향했는데 버스가 오지 않아 부득이 걸어서 계룡산 갑사로 향했습니다. 지나가다 친절한 분을 만나 잠시 엉덩이를 가볍게 하기도 하면서...^^ 하얗게 눈을 이고있는 국립공원 계룡산의 모습은 그저 화선지를 펼쳐놓은 듯합니다. 인적이라고는 없는 계룡산국립공원 갑사 가는 길... 우리네 더운 가슴을 잠시 식혀 가란 듯 계룡산 갑사 범종루에 하얗게 눈이 덮이고 낮달은 크게 휘어 종루 높이 걸려 있습니다. 우리네 삶이란 것이 자연처럼 더러는 더운 정으로 또 더러는 차가운 질책으로 그렇게.. 더보기
창건 1592주년 영산대재와 순국 420주년 진위장군 기허당 영규대사 추모재 계룡산 갑사 창건 1592주년 영산대재와 순국 420주년 진위장군 기허당 영규대사 추모재 봉행 2012년 10월 27일 오전 9시 계룡산국립공원 갑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창건 1592주년 영산대재가 열렸습니다.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치뤄진 행사는 스님들의 독경과 바라춤이 아름다우면서도 중장한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팔랑이는 나비처럼 사뿐사뿐 자연과 독경에 어울지며 이어지는 춤사위는 가을 붉은 단풍처럼 아름답습니다. 이어 11시 순국 420주년을 맞은 진위장군 기허당 영규대사 추모재가 봉행되었습니다. 궂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봉행된 행사는 군악대, 취타대, 의장대와 계룡대 호국사 주지, 군종 특별교구장 자광스님, 계룡대 호국사 통합신도회장 정태희 소장, 육군신도회장 정부수 준장 등과 충남정부부지사, 공주시.. 더보기
계룡산국립공원 갑사를 다녀 수정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갑사를 다녀 수정식당에서 저녁을 먹은 토요일 오후 결국 비가 내리는 군요. 언제부터인가 절정의 단풍이라는 말을 쓰고 있는데... 가을은 절정을 오래 오래 즐기고 싶나 봅니다. 조금씩 변해가는 추갑사의 가을 풍경은 하루 하루가 다를 뿐입니다. 삶과 죽음이 다르지 않음을 보여주는 명을 다한 고목과 신목의 조화가 갑사 오리길을 환하게 만듭니다. 가볍게 한바퀴 돌고 갑사의 명소 수정식당에서 김치 두가지, 나물 두가지에 돼지 등뼈 우거지탕, 보약 한병을 즐겼습니다. 마늘 다진 것과 고춧가루 그리고 새송이 버섯도 좀 더 넣어서 조리를 했습니다. ^^ 단백질 보충을 위한 달걀부침도 3알 함께...^^ 토굴로 돌아 오는 길... 구휼란(救恤卵) 한판도 같이 돌아왔습니다. 토굴에 도착하고 잠시... 가을비가 덧없이 내려.. 더보기
제11회 아름다운 산사음악회 계룡산국립공원 갑사에서 열려 야단법석!!! 제11회 아름다운 산사음악회 계룡산국립공원 갑사에서 열려 야단법석!!! 지난 달 27일 국립공원 계룡산에 위치한 가을 단풍이 아름다워 秋갑사라 불리는 갑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과 함께 한바탕 야단법석이 벌어졌는데 비록 가을비가 촉촉히 내렸지만 많은 광광객들과 등산객들이 모여 큰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창건 1592주년 영산대재'와 '순국 420주년 영규대사 추모재'와 함께 진행된 행사로 오전의 재를 마치고 갑사에서 준비한 점심 공양을 마친 13시 육군군악대 유영경중사의 사회로 1부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군악대 박영식 상병 등 5명의 모듬북 연주로 '진군의 북소리'가 계룡산하를 뒤 흔들며 울려 퍼지고, 이어 계룡대 호국사 여시아문합창단의 감미로운 화음으로 '10월의 어.. 더보기
입동[立冬]이야기와 아름다운 계룡산 신원사의 가을 단풍 풍경 입동을 즈음한 계룡산 신원사의 가을 풍경과 입동[立冬]이야기 입동을 하루 앞둔 어제 가을비 내리는 계룡산을 다녀왔습니다. 계룡산은 원래 가을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특히 계룡산 갑사의 경우 秋甲寺[추갑사]라 하여 갑사 입구의 노란 은행나무길부터 갑사 대웅전에 이르는 오리길[五里-]의 고목나무 터널 단풍을 최고로 칩니다. 이러한 계룡산의 단풍은 다른 지방의 유화처럼 짙고 붉게 타오르는 단풍과는 달리 노랗고 붉으며 푸른 빛이 은근한 조화를 이루어 마치 한폭의 수채화와 같은 모습입니다. 특히 숲속의 나무 사이로 비춰지는 태양빛에 투명하게 반짝이며 빛을 발하는 노랑 나뭇잎들을 바라 보고 있노라면 仙界[선계]에 닿은 듯 그 황홀함이 자리를 뜰 수없게 합니다. 이번 비로 많은 단풍잎이 지겠지만 새로운 계절이.. 더보기
스마트폰 삼매경에 빠진 스님!!! 스님... 스마트폰 삼매에 드셨수? 목 디스크 조심하세요~~~!!! 더보기
계룡산 갑사가는 길의 은행나무 단풍길은 지금 절정!!! 계룡산국립공원 갑사가는 길의 은행나무 단풍길은 지금 절정!!! 계룡산 갑사가는 길의 '은행나무 단풍 길'의 모습입니다. 계룡산 갑사가는 길의 '은행나무 단풍 길'은 충남 공주시 계룡면의 계룡저수지에서 중장 주유소까지의 약 1.3킬로미터 구간의 직선 길로 가로수가 수령많은 은행나무로 조성되어 있어 이 시기에 노랗게 단풍이 들어 황금색 터널을 이루는 장관이 연출됩니다. 황금빛 드레스를 걸친 은행나무의 단풍을 보기 위해서 전국각지에서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특히 계룡산 갑사 산사음악회와 연계되어 가을비가 내림에도 불구하고 모델이 되고 진사가되어 나름의 작품을 담고 있습니다. 단풍이 들기전에 잎이 말라버리던 예년과 달리 올해의 단풍은 몇년만에 최고의 모습이 될 것 같습니다. 더보기
진위장군 기허당 영규대사 추모재와 계룡산 갑사 산사음악회 진위장군 기허당 영규대사 추모재가 오늘 계룡산 국립공원 갑사에서 있었습니다. 내리는 가을비 속에 치뤄진 행사는 승병장 영규대사의 공을 기리고 그의 희생을 추모하기 위한 재입니다. 영규대사는 갑사 청련암(靑蓮庵)에서 수도하다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최초로 승병을 일으켜 전국에서 승병이 궐기하는 도화선이 되었고, 금산전투에서 왜군과 싸우다 순국한 영규대사와 승병(僧兵)들의 넋을 기리기 위하여 충청남도 공주시 갑사 표충원에서 추모재를 봉행하고 있는데 10월 하순에 추모재와 함께 산사음악회가 열립니다. 곧 자세한 이야기 올리겠습니다. ^^ 더보기
손을 내밀면 지켜서 있는, 기다림은 또 다른 행복입니다. 손을 내밀면 지켜서 있는, 기다림은 또 다른 행복입니다. 오늘 계룡산으로 벗이 옵니다. 이 신새벽 끝내 잠을 이루지 못하고 깨어나고 말았습니다. ^^ 기다림은 언제나 행복합니다. 더보기
추갑사로 잘 알려진 계룡산 갑사의 가을 속에서 열리는 산사음악회 [10월 27일] 가을... 그 시리도록 푸른 하늘... 대지는 결실로 결실로 내 달리고 들에는 소담스럽게 안아 담은 고운 빛들이 반짝입니다. 추갑사로 잘 알려진 계룡산 갑사의 가을 풍경을 담아 봅니다. 금방이라도 툭하고 터져 나와 노래가되고 시가 되어질 것 같은 그런 풍경들입니다. 길지 않은 갑사 오리길... 그 시작부터 붉디 붉은 가슴을 드러내는 계룡산 계룡산 갑사에서 갖방 먼저 단풍이 드는 이곳... 계곡 너머로 바스라질 듯 깨알같은 햇살이 쏱아집니다. 계룡산의 단풍은 지나치게 붉지도, 지나치게 노랗지도 않습니다. 수채화의 붓놀림처럼 그저 담담하니 이렇게 저렇게 섞여 발하는 빛깔이 계룡산의 단풍입니다. 이 가을이 끝날 즈음... 대한민국은 중요한 선택을 해야합니다. 지금의 이명박 집단처럼 무슨 방법이든 동원해서라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