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도령 썸네일형 리스트형 입하를 보름 앞두고 진눈깨비가 내리는 계룡산[기상이변] 입하를 보름 앞두고 진눈깨비가 내리는 계룡산[기상이변] 계룡산에는 지금 진눈깨비가 내립니다. 4월의 하순에 접어 든 계절이며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입하를 보름앞두고 영상 3도의 기온에 내리던 비가 눈이 되어 내리는 진눈깨비가 내리다니 참 희한한 일입니다. 하얗게 꽃몽오리가 진 배나무의 가지에도 배꽃처럼 하얗게 눈이 내렸습니다. 단순히 기상이변이라기에는 너무 황당하지 않나요? 다른 해 같으면 반팔을 입고 여름날씨가 어쩌구 저쩌구 하였을 텐데... 하얗게 진눈깨비가 내리면서 봄에서 여름으로 생체리듬을 옮겨가던 식물들이 깜짝 놀랐겠습니다. 지구상에 무언가 변괴가 일어 날 모양인가봅니다. 그래서 미리 예증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ㅠ.ㅠ 대한민국도 미쳐 돌아가고 남북의 관계도 차갑게 얼어붙어 버려서 인지 한겨.. 더보기 [충남역사 박물관] 벚꽃과 함께하는 2013 국고개 역사문화축제 충남역사 박물관의 100년된 벚나무가 피워내는 벚꽃의 향연 "벚꽃과 함께하는 2013 국고개 역사문화축제" 충청남도에서 가장 오래된 벚나무가 있는 곳으로 손꼽히는 공주의 충남역사박물관[전 공주박물관]에 100년된 벚나무가 활짝 꽃망울을 터트려 짙은 향기를 내뿜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맞추어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직무대행 김정섭)은 매년 역사문화축제를 열고 있는데 올해도 4월 15일(월)부터 21일(일)까지 7일간 충남역사박물관 일원(공주시 중동 소재)에서 벚꽃과 함께하는 “2013 국고개 역사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4월에 개최하여 올해로 제7회를 맞이하는 ‘충남역사박물관의 벚꽃문화축제’는 해마다 3만 여명이 넘는 인파가 모여들어 흐드러지게 핀 벚꽃 속으로 소풍겸.. 더보기 [외래종 식물] 지면패랭이꽃/꽃잔디 [외래종 식물] 지면패랭이꽃/꽃잔디 봄이 되니 이곳 저곳에서 꽃소식이 풍성하게 들립니다. 하지만 꽃샘추위가 만만치 않아 이곳 계룡산의 경우 목련이 냉해를 입어 꽃이 모두 누렇게되었다가 검게 변해 버렸습니다. 이번에는 국제깡패 미국에서 건너와서인지 매서운 꽃샘추위에 끄떡도 없는 우리 주변에 흔한 외래종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어버이날 가슴에 다는 카네이션이 우리나라 패랭이를 개량해서 만든 꽃으로 우리가 료얄티를 지불하며 수입해서 재배하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 지면패랭이는 패랭이와는 아예 목이 다른 식물입니다. 지면패랭이꽃/꽃잔디로 불리며 학명이 Phlox subulata L.인 현화식물문, 쌍떡잎식물강, 통꽃식물목, 꽃고비과의 다년생 초본으로 주로 관상용으로 심는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더보기 요즘 어떤 반찬으로 식사들 하시나요? 묵은 반찬에 신선한 채소를 곁들인 식사를 하기 위하여... 저녁들은 맛있게 드셨나요? 요즘 어떤 반찬으로 식사들을 하시는지요? 계룡도령의 어제 저녁은 언제나처럼 염장 다시마 데친 것과 직접 담근 전어젓갈 그리고 김장김치에 유정란을 올리브유에 튀기고 목이버섯된장국을 반찬으로 현미+백미+서리태를 넣어서 지은 밥을 먹었습니다. 외식이 아니라면 거의 일상적인 식사 패턴입니다. 염장 다시마를 데쳐서는 직접 담근 전어젓갈을 얹어서 쌈을 싸 먹는데... 현미가 들고, 서리태가 든 밥에다 두툼한 다시마까지 씹어야 하니 씹지 말라고 해도 한번에 100번은 씹어야 합니다. ^^ 그런데 문제는 젓갈이 좀 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천천히 여러번 씹어가며 잘 섞어서 짠 맛이 고루 나누어지도록 한 다음에 삼키는데 보통 힘이 드는.. 더보기 식용.약용식물 야생화 광대나물과 자주광대나물 식용.약용식물 야생화 광대나물과 자주광대나물 봄이 되면 의외로 빨리 꽃을 피우는 식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너무 흔하게 보이거나 주변에 귀찮을 정도로 경계를 넘어서기 때문에 잡초로 생각하고 보게되면서 그 아름다움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식물 중의 하나가 바로 광대나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른 봄 집주변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종 중의 하나인 광대나물의 연한 어린잎은 식용하고 전초는 약용으로 쓰입니다. 광대나물은 학명이 Lamium amplexicaule L.인 피자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꿀풀과의 식용.약용식물입니다. 3월 중순이면 벌써 꽃을 피우기 시작하는 광대나물은 우리나라 각처의 밭이나 길가에서 자라는 2년생 초본으로 햇살이 많이 드는 양지쪽에서 잘 자라며 키는 .. 더보기 달래와 함께 봄을 대표하는 나물 냉이 이야기 달래와 함께 봄을 대표하는 나물 냉이 이야기 냉이는 들에 산에 흔한 식물로 봄철 우리네 입맛을 살려주는 많은 나물 식물 중 하나입니다. 달래 냉이 봄철 대표적인 나물인데 냉이는 의외로 잘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냉이는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겨자과의 두해살이풀로 나생이, 나숭게, 나싱게라고도 합니다. 누구나 냉이를 알고 있지만 들판에서 자라는 풀 중에 냉이를 구분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스마트 한 시절에 들에서도 쉽게 찾아서 확인하시라고 올려 봅니다. ^^ 비슷비슷한 모양의 식물들 때문인데 자세히 보면 냉이는 피침형 잎에 보라빛이 가득합니다. 꽃대가 올라서 버리면 너무 억세서 먹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에도 달리 먹을 방법을 만들어 둔 조상님들의 지혜가 돋보입니다. 서.. 더보기 산거울/가는잎그늘사초 계룡산의 봄꽃 산거울/가는잎그늘사초 계룡산의 봄꽃 세상살이에 쉬운 것은 없지만 식물도 알수록 어려워집니다. 공연히 전문가 흉내를 낼 일이 절대 아닙니다. ㅠ.ㅠ 모르는 것이 너무도 많습니다. 산에 들에 흔한 가는잎그늘사초라고 알고 있는 식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여러분들도 많이 보셨죠? 가는잎그늘사초[산거울] 원산지가 한국이며 학명이 Carex humilis Leyss. var. nana (Lev. et Van.) Ohwi인 피자식물문 - 외떡잎식물 - 벼목 - 사초과 - 사초속 다년초인 가는잎그늘사초는 산거울. 그늘사초. 김의 털. 좀 그늘 사초등으로도 불리는데 설명을 보면 '근경은 짧고 줄기는 총생하며 둔한 3각형으로 밋밋하고 높이 3~6㎝로 잎 틈에 끼여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설명은 지금 보는 .. 더보기 야생화 꽃다지는 들에 피는 우리꽃 이 즈음이면 들에는 하얀꽃의 냉이와 함께 노란 꽃을 피워 색을 더하는 키 작은 식물이 있습니다. 이름하여 꽃다지..... 꽃다지의 잎은 달걀모양 또는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나 있고, 꽃은 처음에는 황색으로 다닥다닥 붙어서 피다가 나중에는 드물게 핍니다. 꽃다지라는 이름은 꽃이 피는 모습에서 비롯 된 것으로 '꽃이 다닥다닥(닥지닥지)붙어서 피어나는 모습'에서 "꽃다지"라는 이름이 나온 것으로 생각됩니다. 꽃다지[학명 Draba nemorosa L. for. nemorosa]는 피자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십자화과의 우리식물입니다. 4∼6월에 노란색 꽃이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어 피며 꽃받침은 4장이고 타원형으로, 꽃잎은 꽃받침보다 길며 주걱 모양이고 길이 3mm 정도로 작고 6개의 수술 .. 더보기 활짝 핀 노란색의 별 개나리 [대한민국 특산식물] 활짝 핀 노란색의 별 개나리 [대한민국 특산식물] 들에 산에 개나리가 화려한 노란색의 별꽃을 피워내고 있는 시절인데 계룡산 갑사 인근인 이곳도 예외는 아닙니다. 아직 화려한 만개의 시기는 아니지만 하나 둘 별처럼 빛나기 시작하는 노란색의 작은 별들은 왜 삐약거리며 뒤뚱거리는 작은 병아리를 생각나게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노란색 모자를 쓴 유아원 아이들이 손을 잡고 숲길을 가는 듯 보이기도 합니다. ^^ 개나리는 대부분의 봄꽃이 그러하듯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식물로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대한민국의 특산식물입니다. 연교.개나리꽃나무.영춘화라고도 불리는 개나리 [korean forsythia]는 쌍떡잎식물 용담목 물푸레나무과의 낙엽 관목으로 학명이 Forsythia koreana이며 흰색의 꽃을 피우는 미선나무와 .. 더보기 길마가지나무 괴불나무 숫명다래나무 이야기 길마가지나무 괴불나무 숫명다래나무 이야기 이 즈음 산에 들에 피는 꽃 중에서 가장 헷갈리는 식물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길마가지나무인데 인동초 꽃과 같이 생긴 꽃의 형태가 괴불나무와도 닮았고, 숫명다래나무와도 닮아 있으니 언제나 정답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가까운 지역에 있다면 자주 찾아가서 잎의 형태나 열매의 형태 등을 살펴가며 동정을 하면 되지만 꽃만 가지고는... ^^ 길마가지나무는 학명이 Lonicera harai이고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꼭두서니목 인동과의 낙엽관목으로 자생지는 전국 산지의 해발 600~1400m 지대의 산록 양지 바위틈에 주로 서식하며 높이 3m정도까지 자랍니다. 어린가지에 센 털이 있으며 나무껍질은 회갈색이고, 잎은 마주나는데 타원형이거나 달걀 모양의 타원형 또는 넓은 바소..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9 10 ··· 1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