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계룡도령

경북 영주시 풍기읍 '횡재먹거리한우'에서 맛 본 값비싼 한우 갈비살 경북 영주시 풍기읍 '횡재먹거리한우'에서 맛 본 값비싼 한우 갈비살 2013년 새해를 맞아 처음 떠난 여행... 이곳 공주 계룡산에서 경북 영주 풍기읍의 동천사로 향한 여행은 혹한 속에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남기며 마쳤습니다. 그 중 하나... 여행 중 빠질 수 없는 먹거리와 관련해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이번 여행은 동천사의 총무스님으로 계시던 스님이 이곳 계룡산으로 옮기는, 한마디로 이사를 하는 그런 여행이었습니다. 스님은 작년 허리를 다쳐 시술을 받고, 눈을 다쳐 왼쪽 눈을 실명하는 등 커다란 어려움을 겪었고 지금도 회복 단계에 있습니다. 그런 스님이 이제 동천사에서의 인연을 접고 이곳 계룡산의 토굴에서 정양과 회복을 위해 거하기로 하고 7년여의 동천사 생활을 접고 남겨진 짐을 가져 오기로 하고 간.. 더보기
계룡산을 떠나 경북 영주시 풍기읍의 동천사를 다녀왔습니다. 새벽 6시... 어둠이 채 가시기 전에 월암리 토굴을 나섰습니다. 세종시를 거쳐 청원IC에서 당진-상주간 고속도로를 타고 남상주IC를 거쳐 문경, 예천, 석송령, 영주, 풍기로 향하는 길입니다. 오전 7시 30분경 도착한 당진-상주간 고속도로 상의 화서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었는데... 계룡도령은 공기밥을 물에 말아서 한 그릇 했습니다. ㅠ.ㅠ 영주시청을 거치지 않고 풍기로 바로 가는 지름길을 택한 계룡도령 일행은 석송령으로 잘 알려진 예천군 감천면에 이르러 멋진 모습의 소나무 석송령을 만났습니다. 기품이 느껴지는 소나무 석송령... 대한민국에서 재산세를 납부하는 부자 나무 석송령입니다. 천향리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지켜주는 동신목으로 높이는 10m, 둘레 4.2m로 소나무가 만들어내는 그늘의 면적.. 더보기
계룡산 갑사 수정식당 돌솥비빔밥과 돼지등뼈시래기찌개 계룡산 갑사 수정식당 돌솥비빔밥과 돼지등뼈시래기찌개 12월 29일... 여러분들은 무슨 일을하며 보내셨나요? 계룡도령은 이날 전주에 사는 아우가 논산 완도수산의 막회가 먹고 싶다고 하며 4시 9분 기차로 온다하여 5시경까지 논산으로 가야했습니다. 그래서... 오전 시간을 가볍게 눈으로 뒤덮인 계룡산 갑사 일원을 돌며 산책을 즐기고는 수정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수정식당에 도착을 하니 눈 산행을 마친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그래도 반겨 맞아 주시는 김태순사장님은 마침 잘 왔다며 돼지등뼈우거지찌개를 한 냄비 내어 놓습니다. 수정식당에서 직접 담근 된장에 지난 가을 김장을 하며 말려 둔 시래기를 넣고 끓인 것이라 맛이 기가 막힙니다. 이럴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한잔의 술입니다. ^^ 막거리 몇잔을.. 더보기
2013년 첫날 내리는 눈 속에 계룡산 단군암에서 벌인 흑멧돼지 바베큐 파티 2013년 첫날 계룡산 단군암에서 내리는 눈 속에 벌인 흑멧돼지 바베큐 파티 어제가 2013년 1월 1일이었습니다. 계룡산에는 새벽 4시경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날이 밝자 천지가 하얗게 변해 버렸습니다. 철없는 아이라면 폴짝거리며 즐거워하겠지만 무거운 철을 가득 들고 있는 계룡도령인지라 그냥 사진으로만 몇장 남기고 맙니다. ㅎㅎ 하지만, 많이 내린 눈으로 곳곳에서 차가 미끄러지는 등의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하지만 공휴일이라서인지 공무원들의 대처는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오후늦게까지 눈이 얼어 붙는데도 아무런 조처가 없었는데, 참으로 책임감 없는 공무원들 같습니다. 내리는 눈속에 민족 영산인 계룡산의 모습은 그 신비감이 더합니다. 보일 듯이 보일 듯이 보이지 않는~~~ 공주시 계룡면 하대2구 261번지에.. 더보기
송구영신 2012년을 보내는 국립공원 계룡산 갑사 풍경 2012년을 보내는 국립공원 계룡산 갑사 풍경 전날 내린 눈으로 하얗게 덮인 삼라만상은 색상은 잃어 버리고 고유의 모습만을 간직한 채 놓인 듯 자리해 있습니다. 갑사 강당앞의 눈사람은[눈곰?] 그냥 죽 죽 그어서 눈코입을 만든 관계로 뚜렸하게 구분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만 동그란 귀는 분명 곰돌이 푸우가 아닐까 생각들게 합니다. 누군가의 수고가 여러사람을 즐겁게 만들었습니다. ^^ 인적은 드물어 산사의 고요는 깊지만 송구영신의 시기라 가슴 속 설렘까지 감출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문필봉의 첨예한 자태와 대적전의 평화는 닦이지 않은 우리네 마음속 풍경 같습니다. 더보기
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 가자 내포 신도시 서해안 시대로~ 가자 새로운 서해안 시대로~ 내포에서 다시 시작하는 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 26일 충남도청의 이사가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도지사실과 관사의 이사를 마치고 내포신도시의 도청 신청사와 홍성과 예산 일원에서 도청이사 환영이벤트가 열렸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내포신도시 시대 개막을 알리고, 충남의 밝은 미래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당진-대전고속도로 예산수덕사톨게이트(TG)와 신양TG에서 동시에 시작 된 충남도내 13개 시·군 풍물단이 함께 한 '신청사 입주 이벤트' , 그리고 도정의 밝은 미래 기원제로 명명된 '전례행사' 등 3부로 나눠 진행되었습니다. 신청사 본관 앞 광장에서 안희정 지사와 김기영 도의회 부의장 등 관계 기관장들과 도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입주 이벤트는 32사단 군.. 더보기
이곳 계룡산에도 첫 눈 치고는 너무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눈을 첫눈이라고 해야겠죠? 며칠 전에 조금 내리긴 했지만... ^^; 하긴 그것도 눈이라고 한다면 첫눈으로 보아야 하겠지만...ㅎㅎㅎ 오전에는 햇빛이 나고 오후 들며 빗방울이 듣더니 2시경부터 눈으로 바뀌어 산하를 덮어 버립니다. 날씨가 생각만큼 춥지가 않아서인지 습기가 지나치게 많은 눈은 곧 질척이며 녹아 내리기도 합니다. 이런 눈이 대형 사고를 일으키는 눈이지요. 수분도 많이 머금은 상태에서 금방 녹으며 얼어 버리고, 수분 때문에 무게가 많이 나가 자칫 농수축산 시설을 무너지게 하기도 합니다. 이런 눈에 나뭇가지들이 부러지기도 하구요. 하지만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의 뒷마당 장독대에 소복하게 쌓인 모습이 너무 정겹습니다. ^^ 토굴의 함석 지붕도 어느새 하얗게 덮여 버리고... 밤 늦게까지도 내.. 더보기
계룡도령의 금연 188일째의 이야기 '담배 1개비 속엔 라면수프 6천개의 벤조피렌이!' 계룡도령의 금연 188일째의 이야기 '담배 1개비 속엔 라면수프 6천개의 벤조피렌이!' 금연...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 인 것 같습니다. ^^ 지난 5월 10일 11시부터 시작한 금연 이제 188일째를 맞고 있는 계룡도령 춘월은 담배 자체의 니코틴보다는 담배를 태우며 발생하는 연기와 타르의 위험성을 이야기 했었습니다. 물론 그 때 발생하는 유해물질이 100%인체에 흡수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 위해성은 엄청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계룡도령이 그런 위험성 때문에 담배를 귾은 것은 아닙니다. 단지 자전거를 즐기는데 숨이 차고 호흡이 거칠어지는 것이 싫어서 시작한 금연일 뿐입니다만, 제일 어려웠던 것이 담배를 입에 대고 흡입하던 습관과의 단절이었습니다. 그래서 전자담배의 도움을 받아 가며 서서히 흡입욕구를.. 더보기
세계태권도인의 성지 무주 태권도원과 실버태권도봉사단의 위용 세계태권도인의 성지 무주 태권도원과 실버태권도봉사단의 위용 10월 29일 가을의 농무가 가득한 백제의 옛길을 나섰습니다. 공주-논산-진산-금산-무주를 두르는 국도는 옛 백제의 구 길로 시간은 고속도로보다 더 걸리지만 대둔산의 단풍을 즐기며 가기 위해 선택한 길입니다. 마침 월요일이라 길은 한산한 편이었고 조용하게 드라이브를 즐기기에는 너무 좋은 기회였습니다. 지난 4월 방문 이후 6개월만의 방문이라 계절은 이미 늦은 가을로 접어 들어 하얗게 눈이 내리듯 쏱아져 내리던 벚나무도 잎이 단풍으로 변해 지나는 바람에 우수수 떨어져 내립니다. 무주의 자연은 어디로 눈을 돌려도 멋드러진 모습으로 반겨 주는데, 특히 파회계곡에는 마치 불이라도 난 듯 단풍이 붉게 타오르고 있습니다. 백제의 길을 따라 아름다움을 즐기며.. 더보기
금연 176일째 진행 중 전자담배, 금연보조제없이 10일 담배에 대한 생각... 오늘로 금연 176일째입니다. 금연보조제로 사용하던 전자담배를 끊은지도 10일째... 니코틴 흡수에 대한 것 보다는 약간의 습관적인 흡입 욕구만 남아 있습니다. 그동안 격려와 걱정을 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이제부터가 아무 도움없는 본격적인 금연의 시작인 것 같습니다. ^^ 그리고... 금연은 자율적 의사에 맡겨야합니다. 담배값을 올리거나 금연장소를 강제해서 금연을 하게한다는 발상... 이거 없어져야 할 정책입니다. 값을 올려버려 돈 없어서 못피우게 된다면, 그깟 담배 하나도 마음대로 못피우느냐는 자괴감만 깊어지고 패배주의적 느낌만 강하게 남으니 말입니다. 그러느니 차라리 담배 생산을 원천 봉쇄해야 합니다.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들의 건강하지 못한 폐에 빨대를 꼽아서 피를 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