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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국립공원

계룡산 신원사 계곡의 고왕암, 청명한 산사에서 맞아주는 꽃들의 봄소식 청명한 산사에서 맞는 봄소식 계룡산 신원사 계곡의 고왕암 산책 [42호] 2011년 03월 23일 (수) 08:42:38 계룡도령춘월 mhdc@naver.com 봄이 산하에 꽃으로 피어나는 3월말... 이 시기 어디로 가는 것이 좋을까요? 번잡하고 소란스러운 것을 대체로 싫어하는 계룡도령은 고즈넉하고 아늑한 곳을 주로 찾습니다. 월요일 매화 향기를 찾아 계룡산 절집 중에서 가장 고즈넉한 신원사 계곡을 찾았습니다. ▲ 계룡산에 피기 시작하는 매화 아직 활짝 피어나지 않은 매화는 몸으로 마음으로만 느끼던 봄을 직접 만지고 그 향기를 맡아 보게 해주고 있습니다. 계룡산국립공원에는 각기 4방향으로 유명한 사찰을 두고 있습니다. 그 중 한 곳 상신리 쪽의 절은 무너져 사라져버리고 터만 남아 있고, '춘마곡 추갑사.. 더보기
계룡산국립공원 인근 산불 발생 현장, 건조한 봄, 불조심 또 불조심 합시다. 아래의 글은 충남도정신문 인터넷판에 기사화 된 내용입니다. http://news.chungnam.net/news/articleView.html?idxno=59195 건조한 봄, 불조심 또 불조심 합시다 계룡산국립공원 인근 산불 발생 현장을 가다 [41호] 2011년 03월 19일 (토) 01:37:12 계룡도령춘월 mhdc@naver.com ▲ 강한바람을 타고 능선을 따라 확산되고 있는 불 계룡산 국립공원과 인접한 공주시 계룡면 내흥리 골재채취장 인근의 시화산에서 실화로 보이는 산불이 발생해 19일 0시 현재 소방서와 의용소방대 그리고 공무원과 지역민들이 힘을 합해 산불진화에 애를 쓰고 있지만 강한 바람을 타고 날아다니는 불을 잡기에는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더구나 날이 어두워져 소방헬기의 출동도 어려운.. 더보기
정월대보름 계룡산국립공원 갑사 오리길 풍경 오늘은 정월 대보름입니다. 밤새 눈이 내리고... 구제역 때문에 마을은 너무도 조용합니다. 쥐가 온갖 전염병을 퍼트린다더니 맞나 봅니다. 그래도 눈길에 산을 오르는 분들의 건강한 웃음소리가 행복하게 들립니다. [2011년 2월 17일 정월대보름 계룡산 갑사입구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계룡산에 찾아온 '봄의 그림자' - 계룡산국립공원 갑사에서 봄 발자욱 찾기 아래의 글은 충남도정신문 인터넷판에 기사화 된 내용입니다. http://news.chungnam.net/news/articleView.html?idxno=57320 계룡산에 찾아온 '봄의 그림자' 계룡산국립공원 갑사에서 봄 발자욱 찾기 [37호] 2011년 02월 15일 (화) 12:45:51 계룡도령춘월 mhdc@naver.com 입춘이 지나고 열흘이 지났건만 동장군의 맹위는 수그러들지 않습니다. 그 혹독했던 겨울의 가는 걸음이 떨어지지 않는지 지금 동해안과 남부지방에는 몇십년만의 폭설로 마을이 고립되고 며칠째 눈을 치우느라 몸살을 앓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자연의 순환고리는 한치의 어김도 없습니다. 계룡산에는 곳곳에 쌓였던 눈들이 다 녹아내리고 보름여 얼고 동파되어 고생을 시키던 집안의.. 더보기
[가을 풍경] 국립공원 계룡산 갑사가는 길의 입동[立冬] 풍경 아침 안개가 짙은 것이 입동인 오늘도 따뜻할 것 같습니다.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된다는 이야기지요. 참으로 신통한 것이 계절은 한치의 오차도 없이 돌아 가는 것 같습니다. 인간 만이 제 자리를 찾지 못하고 헛된 탐욕에 눈이 멀어 갈 뿐입니다. ... 이번 겨울은 조금은 덜 추웠으면 하는 이기적인 생각을 해 봅니다. 문을 나서 만나는 감나무입니다. 별로 신통한 맛을 지니지 못해 인기를 얻지 못하는가 봅니다. 겨울이 다 가도록 그대로 따 가는 사람이 없습니다. 농바위와 농암정의 모습입니다. 어떻게 된 것인지 지방문화재 바로 곁에 건축허가를 내어 주어 탑을 세우고... 곧 이곳 농바위도 개인의 정원처럼 되어 버릴 것 같습니다. 매년 조금씩 사그라 드는 고택... 주인들은 미국에 산다나 어쩐다나... 한 때 세를.. 더보기
[외래종 식물] 폭죽덩굴 이포메아 로바타(Ipomoea lobata) 이야기 요즘은 시골에는 전원주택을 짓고 이사 오는 도시인들이 많습니다. 시골로 올 때에는 여러가지 이유들이 다 있겠지만, 전원생활의 멋과 낭만을 찾는 분들은 대다수 다시 도시로 돌아가는 모습을 많이 봅니다. 도시와는 달리 추위는 견딜 수 있을지 몰라도 벌레와 짐슬들과의 전쟁은 필설로 다 못합니다. 영화에서나 보던 잔디가 곱게 깔린 정원에서의 휴식 같은 것은 파리와 모기 때문에 포기해야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왔다가 가는 도시인들 덕분에 시골에도 그들이 화원에서 사다 키우는 외래종 식물들이 점점 늘어나고 그들은 떠났지만 그들이 남긴 식물들은 생태계의 교란까지는 아닐지 몰라도 길가와 공터에 자리잡고 터줏대감 처럼 행사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어쩌면 토종 우리 꽃보다는 왜래종들을 더 많이 보게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더보기
[계룡산맛집] 계룡산 산행 후 알밤막걸리와 즐기는 산울림식당의 모듬전과 산채 비빔밥 계절은 점점 가을 속으로 빠져드는 요즈음... 산행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적당히 땀도 흐르고 잠시 멈추면 또 시원하게 몸을 식혀도 주고, 계룡산국립공원 특히 갑사지구는 추갑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대한민국의 손꼽히는 단풍관광지로 유명합니다. 뭐 벌써 단풍이 들었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 그보다는 2010세계대백제전이 공주와 부여 그리고 논산일원에서 '1400년전 대백제의 부활'이라는 주제로 9월 18일부터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습니다. 이런 좋은 역사 문화 축제에 체험을 통해 직접 참여도 하고 관람도하였으면 제는 유명 관광지인 갑사도 한번 둘러 보는 것이 어떨까요? ^^ 갑사는 굳이 설명을 하지 않아도 너무도 유명한 곳이니 계룡산 산행이나 갑사를 둘러 본 다음 갈곳에 대해 소개할까 합니다. 어디든 유명.. 더보기
태풍 곤파스가 지나 간 계룡산국립공원 갑사를 다녀왔습니다. 새벽 태풍 곤파스의 위력에 잠을 깨고 보니 세상은 아수라장!!! 집은 곳곳이 파손되고... 나무는 부러질 듯 휘어지며 바람을 견디고 있고, 유연하기로 이름 난 대나무도 버티지 못할 만큼 강한 바람에 계룡산국립공원과 천년 고찰 갑사는 어떨까? 점심을 조금 일찍 먹고 죽림방을 나섰습니다. 길가에 아름답게 피어 있던 꽃범의꼬리... 곤파스의 위력앞에 쓰러지고 꽃은 떨어지고... 계룡산은 태풍의 남은 위력에 쌓여 정상이 보이지 않습니다. 계룡산국립공원 갑사 가는 길 그 아름다운 5리길도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평소 사람들의 모습으로 가득하던 사천왕문 앞길인 고목군락길에는 부러져 떨어진 가지들만 가득합니다. 천연고찰 계룡갑사 기와 하나 다치지 않고 그대로의 모습으로 반깁니다. 갑사에 도착하니 먹구름이 가득.. 더보기
상사화가 피고 지는 것을 보니 어느새 계절은 그렇게 가고 있습니다. 오늘이 8월 30일... 8월을 하루 남겨 두고 있습니다. 잔뜩 찌푸린... 그 무거운 하늘을 계룡산은 이고 있습니다. 그 품 너른 자락 한 곳에... 상사화는 피고 또 지고 있습니다. 계절은 흐린 날씨와는 무관하게 제 갈길을 가고 있는 것이지요. 비가 그치길 기다리다 어느새 상사화는 다 지고 없습니다. 그 꽃대는 덩굴식물의 차지가 되어 있습니다. 어쩌면 올해는 꽃과의 인연이 적은 모양입니다. ^^ 봄부터 교통사고다 뭐다 하며... 하긴, 아직도 다 추스르지 못한 육신은 짐입니다. 벌써 노오란 개상사화가 피고 지는 것을 보게되니 말입니다. 이 비가 조금만 더 그치면 담아볼 요량인데... 기다려 줄려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세월은 기다려 주지를 않습니다. 야박할 정도로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더보기
[피서 여행]이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나 봅니다. 계룡산 계곡에서의 피서 어떠세요? 장마가 끝나고, 이제부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나 봅니다. 높은 습도와 뜨거운 태양의 열기로 더위가 장난이 아닙니다. 이럴 때 계룡산국립공원의 잘 알려지지 않은 계곡에서의 피서 어떠세요? 이곳 계룡산에도 1일밤부터 열대야가 시작되더니 어제는 정말 무더웠습니다. 별로 다정하지 않은 블로그 이웃인 논산 손소아청소년과의원 손영기 박사님과 계룡산의 알려지지 않은 계곡으로 가볍게 피서를 다녀왔습니다. 맑은 계곡물에 온몸을 담그고 세상만사 모든 시름을 내려 놓고 왔습니다. ^^ 이 계곡에서는 으슬 으슬 춥습니다. 맑디 맑은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S라인[?]의 요염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손영기원장님... ㅋㅋㅋ 논산에서 부터 이 많은 음식을 준비해서 오셨습니다. 막걸리와 동동주는 필자가 준비를 하고... 계곡이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