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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무려 섭씨 20도의 기온차를 보이는 계룡산의 하루 낮과 밤 무려 섭씨 20도의 기온차를 보이는 계룡산의 하루 낮과 밤 봄은 봄인데 음력 3월 보름이 지나고 며칠... 낮의 기온은 한여름 같은 섭씨 28도까지 오르고 5월 5일 밤 1시의 기온은 섭씨 8도... 무려 20도의 기온 차가 납니다. ㅠ.ㅠ 여름일까요? 봄일까요??? 정말 날씨가 장난이 아닙니다. 극과 극의 기온 차... 건강 조심하세요. 혹시 백제의 고토에 사시거나 블로그를 운영하세요? 카페에 가입해서 우리 사는 세상을 함께 행복하게만들어요~~~!!! 블로그기자단 / 체험단 / 팸투어 모집 정보 제공 http://cafe.naver.com/bjpba [2015년 5월 4일 무려 20도의 기온차를 보인 하루를 보낸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입춘 지난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 춘사불래춘 이야기 입춘 지난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 춘사불래춘 이야기 입춘이 지나고 새봄이 시작되었지만 아직 춘사불래춘(春似不來春)입니다. 며칠 동안 영하 15도를 오르내리는 강추위가 계룡산 인근을 휩쓸고 있습니다. 며칠 전 입춘을 앞두고 제법 풀린 날씨에 월암리 토굴의 마루에 걸터앉아 발톱을 깎고 있는데 갑자기 발등에 뭔가가 툭하고 떨어집니다. 코에서 피가 흘러 발등으로 떨어진 것인데 무슨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 토굴앞 개울도 얼음이 녹고 제법 졸졸거리며 흐르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를 하면서 파헤처져서 사라진 소각장 대신 들여 놓은 소각로[?]에도 오랜만에 불을 붙여 그동안 쌓여 있던 쓰레기를 태웠는데 웅덩이에서 태울 때 보다는 훨씬 더 잘 타고 연기도 적은 것이 상당히 효율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 쓰레.. 더보기
벌써 얼음이 얼음이 얼고 혹독한 겨울의 시작입니다. 어느새 혹독한 겨울의 시작인가요? 며칠 전 월암리 토굴에는 얼음이 얼었답니다. 가을이니 단풍 드는 것을 뭐랄 수야 없겠죠? 지난 10월 4일 섭씨 영상9도의 온도로 내려가더니 이제는 그 정도의 기온은 추억이 되어 버렸습니다. 지난 10월 16일 초저녁부터 싸아 한 기온이 코를 맹맹거리게 하더니 기온이 무려 섭씨 영상3도를 가리킵니다. 그래도 그날은 그 기온을 유지하며 더 내려가지 않아 얼음이 얼지 않았는데... 27일 밤... 드디어 일이 났습니다. 소변을 보려고 마당으로 나가니 밤 공기가 장난이 아니게 차서 온도계를 보았는데... 밤 열시를 조금 넘겼을 때의 기온이 섭씨 영상5도였는데 밤새 영하로 내려갔나 봅니다. 아침에 눈을 뜨니 마당의 탁자 유리에 서리가 가득 끼어있고... 달래의 물 그릇에는 얼음.. 더보기
춘사불래춘(春似不來春)이라 여겼는데 어느 새 봄은 가까이 와 있습니다. 춘사불래춘(春似不來春)이라 여겼는데 어느 새 봄은 가까이 와 있습니다. 영동지방에는 1미터가 넘는 폭설로 교통이 두절되고 학교가 문을 닫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 이곳 계룡산에는 비 한 방울 내리지 않고 약간의 추위만 느껴지더니 어제는 섭씨 영상 10도에 육박하는 따뜻한 날씨였답니다. ^^ 그래서 혹시나하고 월암리 토굴의 여기 저기를 살펴 보니 어.머.나... 어느새 새싹들이 돋아나 있습니다. 매발톱과 좀씀바귀의 잎이 돋아 이만큼 자라있습니다. 개불알풀은 벌써 꽃까지 피워두고 있습니다. 원 녀석 성질도 급하지...^^ 그리고 봄의 전령사라 불리는 영춘화도 벌써 꽃몽오리를 만들어 두고 피울 준비가 한창입니다. 공주에 택배를 보내러 다녀 오는 길에는 따뜻한 날씨 덕분에 차에 앉아서 더운 느낌이 들 정도라.. 더보기
한그루 나무가 보여주는 소식 하나 오늘 호남고속고속철도 궤도공영(주)의 오송-익산구간 궤도시설외 공사장의 일용직 잡부로 출근하여 일하며 익산 죽리고가 근처의 작업 현장에서 만난 한그루 나무입니다. 마치 죽은 듯 모든 잎을 다 떨구어 버린 나무의 모습... 물론 내년 새 봄에 새로운 싹이 나고 또 새로운 삶을 살아가겠지만 계령도령도 지금의 저 나무가 잎을 떨군 것 처럼 이 생에서 만나지는 세상사 모든 연을 떨구어 버리고 번뇌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 )... 더보기
저벅 저벅 무더위 속에 가을이 오고있습니다. 저벅 저벅 무더위 속에 가을이 오고있습니다. 우리가 상상하고 느끼는 계절은 입추가 지난지도 한참이지만 거꾸로 가는 여름입니다. 언제나 이 무더위가 끝나느냐구요? ^^ 걱정하지 마세요. 이미 가을에 접어 들었으니까요.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 앞 대추나무의 대추가 이미 가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 이제 팔월 한가위도 한달여 남았습니다. 차례상에 올리려면 대추도 익고 감도 익고 밤도 익어야 가능한 일이니 부지런히 익고 있습니다. 너무 덥죠? 조금만 기다리세요. 여름이 물러날 날도 멀지 않았습니다. ㅎㅎㅎ [2013년 8월 16일 익어가는 대추를 이야기하며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사람이란 언제나 그런가 봅니다. 이제 꽃샘추위가 지나고 더위가 찾아오면 우리는 곧 은백색의 겨울을 그리워 하겠죠? 사람이란 언제나 그런가 봅니다. 있을 때 보다 없을 때 더 그리워 하는 그런... 하긴... 그리움이란 함께 있지 못할 때 생기는 것이지만... 사람은 늘 그런가 봅니다. 더보기
[가을 풍경] 국립공원 계룡산 갑사가는 길의 입동[立冬] 풍경 아침 안개가 짙은 것이 입동인 오늘도 따뜻할 것 같습니다.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된다는 이야기지요. 참으로 신통한 것이 계절은 한치의 오차도 없이 돌아 가는 것 같습니다. 인간 만이 제 자리를 찾지 못하고 헛된 탐욕에 눈이 멀어 갈 뿐입니다. ... 이번 겨울은 조금은 덜 추웠으면 하는 이기적인 생각을 해 봅니다. 문을 나서 만나는 감나무입니다. 별로 신통한 맛을 지니지 못해 인기를 얻지 못하는가 봅니다. 겨울이 다 가도록 그대로 따 가는 사람이 없습니다. 농바위와 농암정의 모습입니다. 어떻게 된 것인지 지방문화재 바로 곁에 건축허가를 내어 주어 탑을 세우고... 곧 이곳 농바위도 개인의 정원처럼 되어 버릴 것 같습니다. 매년 조금씩 사그라 드는 고택... 주인들은 미국에 산다나 어쩐다나... 한 때 세를.. 더보기
대비 대전...그 길에 대한 기억 [2005년과 2006년의 그 길...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