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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계룡산에 소나기처럼 비가 내립니다. 어젯밤부터 비가 내립니다. 기상청의 예보와는 달리...오전, 한동안 흐리기만 하던 날씨가 갑자기 소나기처럼 쏱아 붓는다. 3시경 내려쬐는 햇빛속에 잠시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고...그저 부는 바람처럼 갑사로 향했다. 갑사에 도착해서 조금 걷는데...다시 비가 쏱아진다. 하얗고 노란 비옷으로 무장한 무더기의 등산객들ㅎㅎㅎ우산을 들고 카메라는 메고 이곳 저곳 숲속을 살피는 내 모습이 신기한지다들 한마디씩 던진다. 운이 좋아서인지 지난주에는 만나지 못한 흰망태버섯을 더 완전한 모습으로 만났다. 몇몇 분들이 날 보고 "계룡도령"님이세요?라 묻는다.그저 빙긋이 웃으며 눈인사만 하였다.ㅎ~~말이 길어지면 "한잔합시다" 소리가 내입에서 또 튀어 나올듯하여~~~ ㅡ.,ㅡ 오락가락 비는 계속 끊일 듯 이어지고...간간이 .. 더보기
7월 연 백련[白蓮] 연꽃 [2] 백련은 홍련과 달리 눈에 확 드는 화려함은 없다. 하지만 들여다 볼수록 감동을 주는 높은 기품과 순수한 아름다움은 홍련은 결코 따르지 못하리라.맑디 맑은 그 아름다움에 오늘도 눈을 돌리지 못하고 가슴으로 담았다. [2008년 7월 6일 계룡산 갑사 중장저수지곁 백련지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7월 연 홍련 연꽃 붉디 붉은 연꽃이연못에서한자루 촛불마냥 피어 오르더니 이젠 할일을 다 한듯 꽃잎이 지고 있다. 인생 또한 이러할진대 무얼그리 애타하며 탐을 하는지... 100년도 못사는 세상을천년이나 만년이나 살게 될 듯이... [2008년 7월 6일 계룡산 갑사매표소옆 연지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7월 연 백련[白蓮] 연꽃 계절은 어김없이 돌고 돌아 백련이 피는 시기가 되었다.비가 내리다 말다 하는 날씨에카메라를 메고 백련지로 향했다. 역시 햇빛이 없어서 맑고 깨끗한 그림이 되지는 못했다.그러나 어쩌랴백련은 이미 피고 지고 있는 것을... [2008년 7월 3일 계룡산 중장리 백련지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6월 홍련[紅蓮] 연 연꽃 오늘 계룡산 갑사입구 매표소 옆에서 만난 홍련... 백련은 아직 피지 않았고한송이의 홍련이 방긋 미소를 띄운다. 된장잠자리의 까메오 출연으로 홍련의 멋스러움이 더한다. [2008년 6월 29일 계룡산 갑사입구 연지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6월 노랑어리연 연 연꽃 수련 야생화 수생식물 죽림방 마당에 노랑어리연이 피었다.맑디 맑은 노랑색에 보풀처럼 피어있는 꽃의 가장자리 모습이인상적이다. 엮인글을 따라가면 더 많은 그림과 설명이 있습니다. [2008년 6월 6일 계룡산 갑사입구 농바위옆 죽림방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눈과 계룡산 갑사 눈은 그저 내리는 것이 아니다.헛됨이라는 가르침의 화두를 던지는 것이다. 무심의 눈으로 보면 있지도 없지도 않는 것이며잠시 스치는 인연일 뿐인 것을... [2008년 2월 9일 계룡산 갑사입구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수련을 보자면... 연 연꽃 수련을 보자면...그 화려함에이것 저것 생각이 많아진다.나만 그런가? [2007년 9월 23일 공주 장기면의 영평사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수련[睡蓮] 수련[睡蓮] 목 명 미나리아재비목 과 명 수련과 속 명 향 명 연봉초, 자오련 학 명 Nymphaea tetragona var. angusta Casp. 영 문 Tetragonal water lily 원산지 한국 분 포 ▶한국, 일본, 시베리아, 유럽 동부, 북아메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중부 이남에서 재배한다. 형 태 숙근성 다년생 수초식물로 관엽, 관화식물이다. 크 기 높이가 1m정도로 자란다. 잎 잎은 뿌리에서 나온다. 긴 엽병이 수면까지 자라 그 끝에 잎이 난다. 잎은 난상 원형 또는 난상 타원형이고 원두이며 밑부분은 깊이 갈라져 화살모양이고 약간 떨어지거나 양쪽 가장자리가 거의 닿으며 길이 5~12cm, 폭 8~15cm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질이 두꺼우며 앞면은 광택이 나는 녹색.. 더보기
홍련과 백련 사이...오오가연꽃 원래의 홍련밝고 화사한 붉은 빛이 돈다. 어정쩡한 색상의 묘한 연... 이름이 오오가연꽃이랍니다. 순백의 백련... 연은 뿌리 식물이다. 백련이혹은 홍련이서로 수분이 되어도 뿌리가 변화 되지는 않을 것인데...그 변하지않는 뿌리에서 핀 꽃의 색상이 서로 섞여 나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 오늘에야 그 이유를 알았다.아예 종자가 다르다는 것이다.이름하여오오가연꽃2000여년전의 씨앗을 1951년 지하 유적지에서 발굴하여 발아에 성공한 것인데...다시 말해서 2000여년전의 사람들과 같은 꽃을 지금 보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지 아니한가? [2007년 8월 5일 계룡산 갑사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