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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월

송구영신 2012년을 보내는 국립공원 계룡산 갑사 풍경 2012년을 보내는 국립공원 계룡산 갑사 풍경 전날 내린 눈으로 하얗게 덮인 삼라만상은 색상은 잃어 버리고 고유의 모습만을 간직한 채 놓인 듯 자리해 있습니다. 갑사 강당앞의 눈사람은[눈곰?] 그냥 죽 죽 그어서 눈코입을 만든 관계로 뚜렸하게 구분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만 동그란 귀는 분명 곰돌이 푸우가 아닐까 생각들게 합니다. 누군가의 수고가 여러사람을 즐겁게 만들었습니다. ^^ 인적은 드물어 산사의 고요는 깊지만 송구영신의 시기라 가슴 속 설렘까지 감출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문필봉의 첨예한 자태와 대적전의 평화는 닦이지 않은 우리네 마음속 풍경 같습니다. 더보기
이곳 계룡산에도 첫 눈 치고는 너무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눈을 첫눈이라고 해야겠죠? 며칠 전에 조금 내리긴 했지만... ^^; 하긴 그것도 눈이라고 한다면 첫눈으로 보아야 하겠지만...ㅎㅎㅎ 오전에는 햇빛이 나고 오후 들며 빗방울이 듣더니 2시경부터 눈으로 바뀌어 산하를 덮어 버립니다. 날씨가 생각만큼 춥지가 않아서인지 습기가 지나치게 많은 눈은 곧 질척이며 녹아 내리기도 합니다. 이런 눈이 대형 사고를 일으키는 눈이지요. 수분도 많이 머금은 상태에서 금방 녹으며 얼어 버리고, 수분 때문에 무게가 많이 나가 자칫 농수축산 시설을 무너지게 하기도 합니다. 이런 눈에 나뭇가지들이 부러지기도 하구요. 하지만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의 뒷마당 장독대에 소복하게 쌓인 모습이 너무 정겹습니다. ^^ 토굴의 함석 지붕도 어느새 하얗게 덮여 버리고... 밤 늦게까지도 내.. 더보기
계룡도령의 금연 188일째의 이야기 '담배 1개비 속엔 라면수프 6천개의 벤조피렌이!' 계룡도령의 금연 188일째의 이야기 '담배 1개비 속엔 라면수프 6천개의 벤조피렌이!' 금연...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 인 것 같습니다. ^^ 지난 5월 10일 11시부터 시작한 금연 이제 188일째를 맞고 있는 계룡도령 춘월은 담배 자체의 니코틴보다는 담배를 태우며 발생하는 연기와 타르의 위험성을 이야기 했었습니다. 물론 그 때 발생하는 유해물질이 100%인체에 흡수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 위해성은 엄청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계룡도령이 그런 위험성 때문에 담배를 귾은 것은 아닙니다. 단지 자전거를 즐기는데 숨이 차고 호흡이 거칠어지는 것이 싫어서 시작한 금연일 뿐입니다만, 제일 어려웠던 것이 담배를 입에 대고 흡입하던 습관과의 단절이었습니다. 그래서 전자담배의 도움을 받아 가며 서서히 흡입욕구를.. 더보기
세계태권도인의 성지 무주 태권도원과 실버태권도봉사단의 위용 세계태권도인의 성지 무주 태권도원과 실버태권도봉사단의 위용 10월 29일 가을의 농무가 가득한 백제의 옛길을 나섰습니다. 공주-논산-진산-금산-무주를 두르는 국도는 옛 백제의 구 길로 시간은 고속도로보다 더 걸리지만 대둔산의 단풍을 즐기며 가기 위해 선택한 길입니다. 마침 월요일이라 길은 한산한 편이었고 조용하게 드라이브를 즐기기에는 너무 좋은 기회였습니다. 지난 4월 방문 이후 6개월만의 방문이라 계절은 이미 늦은 가을로 접어 들어 하얗게 눈이 내리듯 쏱아져 내리던 벚나무도 잎이 단풍으로 변해 지나는 바람에 우수수 떨어져 내립니다. 무주의 자연은 어디로 눈을 돌려도 멋드러진 모습으로 반겨 주는데, 특히 파회계곡에는 마치 불이라도 난 듯 단풍이 붉게 타오르고 있습니다. 백제의 길을 따라 아름다움을 즐기며.. 더보기
금연 176일째 진행 중 전자담배, 금연보조제없이 10일 담배에 대한 생각... 오늘로 금연 176일째입니다. 금연보조제로 사용하던 전자담배를 끊은지도 10일째... 니코틴 흡수에 대한 것 보다는 약간의 습관적인 흡입 욕구만 남아 있습니다. 그동안 격려와 걱정을 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이제부터가 아무 도움없는 본격적인 금연의 시작인 것 같습니다. ^^ 그리고... 금연은 자율적 의사에 맡겨야합니다. 담배값을 올리거나 금연장소를 강제해서 금연을 하게한다는 발상... 이거 없어져야 할 정책입니다. 값을 올려버려 돈 없어서 못피우게 된다면, 그깟 담배 하나도 마음대로 못피우느냐는 자괴감만 깊어지고 패배주의적 느낌만 강하게 남으니 말입니다. 그러느니 차라리 담배 생산을 원천 봉쇄해야 합니다.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들의 건강하지 못한 폐에 빨대를 꼽아서 피를 빨.. 더보기
계룡산 갑사가는 길의 은행나무 단풍길은 지금 절정!!! 계룡산국립공원 갑사가는 길의 은행나무 단풍길은 지금 절정!!! 계룡산 갑사가는 길의 '은행나무 단풍 길'의 모습입니다. 계룡산 갑사가는 길의 '은행나무 단풍 길'은 충남 공주시 계룡면의 계룡저수지에서 중장 주유소까지의 약 1.3킬로미터 구간의 직선 길로 가로수가 수령많은 은행나무로 조성되어 있어 이 시기에 노랗게 단풍이 들어 황금색 터널을 이루는 장관이 연출됩니다. 황금빛 드레스를 걸친 은행나무의 단풍을 보기 위해서 전국각지에서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특히 계룡산 갑사 산사음악회와 연계되어 가을비가 내림에도 불구하고 모델이 되고 진사가되어 나름의 작품을 담고 있습니다. 단풍이 들기전에 잎이 말라버리던 예년과 달리 올해의 단풍은 몇년만에 최고의 모습이 될 것 같습니다. 더보기
손을 내밀면 지켜서 있는, 기다림은 또 다른 행복입니다. 손을 내밀면 지켜서 있는, 기다림은 또 다른 행복입니다. 오늘 계룡산으로 벗이 옵니다. 이 신새벽 끝내 잠을 이루지 못하고 깨어나고 말았습니다. ^^ 기다림은 언제나 행복합니다. 더보기
계룡산으로의 일출은 충청남도에서 가장 늦은 시간입니다. 계룡산으로의 일출 일출의 기준은 어디일까요? 어딘가에서 태양이 드러나는 순간이 일출이라면 계룡산을 넘어 오는 태양의 일출 시간은 아마도 충청남도에서 제일 늦을 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계룡산에서 바라보는 일출이 가장 빠른 일출이 아니겠느냐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왜냐면 계룡산에서는 가장 낮은 곳인 바다가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충청남도의 내륙에서는 바다에서 떠 오르는 해를 볼 수 없습니다. 10월 20일 오전 7시 21분의 일출 모습입니다. 더보기
무모한 계룡도령의 애마 테라칸 오디오 순정 핸들리모콘 컨버터 RF-007 설치기!!! 무모한 계룡도령의 자동차 오디오교체기!!! 순정 핸들리모콘 컨버터 RF-007 설치!!! 지난 10월 4일 계룡도령의 낡은 애마의 오디오 중 고장난 CD체인저를 교체하려다 오디오를 통채로 카오디오 브랜드 전문업체 볼트업 VOLTUP A-1과 DLV-5200 조합으로 바꾼 일이 있습니다. 무모한 계룡도령의 자동차 오디오교체기!!! 계룡도령의 애마가 VOLTUP A-1 덕분에 음악감상실로 대 변신!!! 그 과정에 핸들 리모컨과의 매치가 되지 않아 무선 리모컨을 사용해 왔는데... 운전 중에 리모컨 사용은 너무나 위험하고 불편합니다. 뒷자석에 뒤꼭지 파묻고 사용한다면 모를까~~~ㅎㅎㅎ 그래서... 어제 카오디오 브랜드 전문업체 볼트업 http://www.voltup.co.kr 에서 검색을 하고 21,000원 .. 더보기
무모한 계룡도령의 애마 테라칸 오디오 교체기!!! 무지막지한 계룡도령의 애마 테라칸 오디오 교체기!!! 계룡도령의 애마가 VOLTUP A-1 덕분에 음악감상실로 대 변신!!! 요 며칠동안 계룡도령의 10년 넘은 애마의 하드웨어를 교체하느라 쪼~금 바빴습니다. 갑자기 웬 하드웨어 교체냐구요? 7년 쯤 전 CD체인저가 CD를 인식하지 못하는 에러가 발생해서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매번, 내일은 CD체인저를 분해해서 렌즈를 닦아 봐야지 하며 하루 하루 보낸 것이 벌써 7년이 되어 버린 것이지요. ㅠ.ㅠ 때문에 값만 드럽게 비싼 현대자동차의 순정 오디오가 라디오와 테이프, 그리고 매번 교체해, 넣고 빼 가며 음악을 들어야 하는 불편함이 일상화 되어 버렸는데... 특히나 운전 중 케이스에 시디를 빼고 넣고, 오디오의 시디를 교체하고 하는 것이 여간 불편한 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