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을 보내는 국립공원 계룡산 갑사 풍경
전날 내린 눈으로 하얗게 덮인 삼라만상은 색상은 잃어 버리고 고유의 모습만을 간직한 채 놓인 듯 자리해 있습니다.
갑사 강당앞의 눈사람은[눈곰?]
그냥 죽 죽 그어서 눈코입을 만든 관계로 뚜렸하게 구분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만
동그란 귀는 분명 곰돌이 푸우가 아닐까 생각들게 합니다.
누군가의 수고가 여러사람을 즐겁게 만들었습니다.
^^
인적은 드물어 산사의 고요는 깊지만 송구영신의 시기라 가슴 속 설렘까지 감출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문필봉의 첨예한 자태와 대적전의 평화는 닦이지 않은 우리네 마음속 풍경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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