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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느끼는 것들

인프라 구축완료!!! 집을 짓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인프라가 필요하다.그중 제일 우선되는 것이 전기그 다음이 물이다. 오늘 전기를 달았다.400리터/분 펌프를 연결해 우물의 용량을 체크해 보았는데... 아~~~우물의 저수량이 모자란다. 내일은 밧줄을 타고 교정을 좀 해야 할 것 같다. 30분 정도 물을 퍼 버리면 고갈이다.물이 차는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 내일 우물의 관로를 더 뚫어야 하겠다. 내일이면 자재가 들어 오고...본격적인 작업이 시작 되는데혼자는 너무 벅차다.누군가 도울 이가 필요하다. 누가 날 도울까? [2007년 10월 5일 계룡산 흥룡굴 집터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또 비가 내린다. 올해는 비가와도 너무 온다는 느낌이다.여름을 접어들고 거의 이틀에 한번은 비가 온것 같다. 흙집이라도 지어보려는 나를 하늘이 말리는 것인가? 10월 초에 시작하면 언제 집을 다 지을 수 있겠는가? 여간 고민이 아니다.조립식으로 짓는다면 10일 정도면 되겠지만... 혼자 흙집을 지으려면 2달은 잡아야 할 것인데... 흠~~~ 좀전까지만해도 달이 보이더니잠간사이에 구름이 끼고 비가 내린다. [2007년 9월 27일 계룡산 배살미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흙집짓기-떠올라 버린 정화조... 지난 며칠 미친듯이 비가 내리더니뭍어 둔 정화조가 물에 밀려 떠올라 버렸다. 그동안 열어 두었던 뚜껑을하필이면 지난주 화요일 덮어 버렸더니정화조 안에 물이 먼저 차지않고 바깥으로 스며들어서 그만... 작은 실수하나가일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 돈 ...돈이 더 들어야 한다. 미치겠다. 날씨도 도움이 되지 못한다. [2007년 9월 3일 계룡산 흥룡굴 집짓기 현장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농사용전기 신청을 위한 자금... 오늘 잘 알지도 못하는 카페 회원님이 불쑥 찾아 오셨다. 본인이 밝히기를 극구 부인하셔서 아이디와 카페를 밝히지는 못하나 전기 신청하는데 사용하라며 봉투를 건네시는데... 참 고맙기도 하고 난감하기도 하였다. 머루포도도 1상자를 가져 오셨는데... 너무 많아서 이웃과도 나누고 저도 잘 먹고 있습니다. 또 해병가족카페의 종훈아빠께서 흙집의 흙바름때 지지대로 사용할 공사용 안전망 그물을 2타 [1타는 폭3미터x길이50미터] 보내주셨습니다. 그럭저럭 준비는 되어가고... 이제 꼭 필요한 것은 기둥이나 지붕의 서까래와 지지용으로 사용할 공사장 비게용 파이프와 창문이나 문에 사용할 목재를 구하는 것이다. 산에서 나무를 잘라서 사용하려해도 생나무는 변형이 심해서 묵은 나무로 해야해서 구하기가 여간 곤란 한 것이 아.. 더보기
흙집짓기-쏟아진 벽돌 주워 나르기 부서진 벽돌들의 사체를 보시라......................... 이런곳이 무려 8곳...그곳에서 살려서 돌아온 벽돌은?????????????????????????? 고작 이 모습이다. 오후 4시 20분 부터내 이웃의 멋진 총각과 그의 1톤 포터트럭으로 2시간여 걸려 옮긴 것이...아니 살아 남은 온전한 모습의 적벽돌은 저 정도다.... 중량초과를 하며 3번이나 옮긴 것이데... 아~~~~~~~~~~~~현찰은 어디로? 고마운 내 이웃의 아우 성현이...덕분에 즐겁게 정리가 되었다. 그리고 우리는 계룡면에서 제일 친절하고 멋진[?]통키치킨? 톤키치킨?[계룡면은 대체로 어디나 배달이 가능함 041-857-1300]에서션한 생맥주를 션한 에어컨 아래서칠면조 훈제 다리와 즐기고 왔다. [2007년 8월.. 더보기
흙집짓기 현장 감리[?]를 나오신 손영기박사님 8월 19일그 무더운 날에 손 영기 박사님께서 친히 집짓기 현장에 감리를 나오셨다.이곳 저곳 둘러 보시는데...ㅋㅋㅋ영~~~내용을 모르 시는 듯...ㅎㅎㅎ 감리를 마치고근처의 그늘에서17일 초삼님이 가져오신 정말 고소하고 맜있는 두부랑형님께서 언제나처럼 냉장해 오신 청하4병을 놓고 즐거워 하는 모습이다.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그곳 그늘에서는 땀 한방울 나지않았다. 정말 시원한 곳이다. [2007년 8월 19일 계룡산 흥룡골 집짓는 곳에서 계룡도령 춘월과 손영기 원장님] 더보기
흙집짓기-기초공사 오전 07시집터와 주변의 평탄작업과 다지기를 하고집터 주변의 물골을 파고망가진 우물을 다시 파고 그속에는 이중관을 톱질해서 뭍고...점심식사를 하고...1시에 도착하기로 한 벽돌을 기다렸다. 3시경 도착한 벽돌로 한바탕 난리를 치르고 나니시간은 벌써 오후 6시...서둘러 우물에서 집까지의 수관과 전선을 뭍고...오수관과 하수관...그리고 정화조를 뭍기 위해서 흙을 옮겨야 했다.흙을 옮기면서 생석회를 1차 섞기를 위해 흘 무더기 위에 생석회를 고루 뿌렸다. [집의 위치가 산속이다 보니 콘크리트로 기초를 할 수가 없어서부득이 생석회와 흙을 이겨서 집의 바닥부분 기초를 할 수밖에 없었다. ] 흙을 섞으면서 옮기고오수관과 하수관...그리고 정화조를 뭍기 시작하면서 여간 고생을 한 것이 아니었다.정화조의 입수구와.. 더보기
흙집짓기-벽돌 참사 흙집의 기초작업 중구들의 고래에... 그리고 벽의 밑부분 빗물 막이용으로 사용하려고적벽돌 1만장을 주문하였으나 현장까지의 길이 험해서 더 이상 트럭이 진입할 수없어서덤프트럭으로 옮겨싣는 순간 그만 와르르 무너져 버렸다. 어렵게 옮겨실은 벽돌도 산길을 가다가 무너져서 절반정도가 길바닥에 뿌려져 있다. 결국 도로 여건이 좋지않아서 절반정도는 부숴지고 그 절반에서 또 절반도 길바닥에 뿌려져있고... 언제 줏어다가 올려야 하는데... 너무 지친다. 그 과정에서도 무려3시간여를 끝까지 옮기는데 최선을 다해 준깜찍한 벽돌공장의 사장과포크레인과 5톤덤프로 벽돌을 옮겨준 진사장에게 감사를 표한다. [2007년 8월 17일 계룡산 흥룡골 흙집짓기 현장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광복절과 백범 김구선생에 대한 짧은 생각 지금 우리는 밝은 태양이 아닌 달빛 보다 못한 광복을 맞이 한 것이다. 광복절 해방 자유 우리는 지금 진정한 광복을 이룬 것일까? 어디로부터의 속박에서 벗어난 것일까? 강대국으로 부터? 이기적인 종교로 부터? 식민사관에 물든 역사로 부터? 친일의 잔재로 부터? 독재의 잔재로 부터? 지역주의의 망령으로 부터? 물질주의로 부터? 반공이데올로기로 부터? 우리의 올바른 민족성과 조상들의 사상들에 대한 올바른 의식을 되찾지 못한 광복이라는 표현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저 육신의 주검으로 만 움직이는 좀비와 같다. 되찾자 진정한 우리를 우리 한민족의 웅지를... 백범 김구선생의 어록 중에서... 네 소원이 무엇이냐고 하느님이 내게 물으시면 나는 서슴치않고,'내 소원은 대한 독립이요'하고 대답할 것이다. 그 다음 .. 더보기
흙집짓기-집짓기용 나무[석가래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