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 버린 것들이 드디어 녹았다.
그 피해는 너무심하게 발생했지만...
어쩌랴~~~나의 불찰임을...
우선 펌프2대와 떼어 두었던 정수기 마저 동파되었다.
흙으로 벽돌을 쌓고 슬레이트를 올려 놓으면 어떻게 되는지 시험삼아 올려 보았다.
마르면 어던 상태가 될지...
잘되면 계속 이렇게 만들어 갈 계획인데...
오늘 보니 마르려면 한참이 걸릴 것 같다.
급배수 배관부위로는 불기가 들어가지않도록 급하게 결정을 하고 격벽을 쌓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잘 못된 듯하여 부득이 수정하기로 하고 일부분을 부쉈다.
정확한 칫수에 맞추어 다시 쌓을 요량이다.
우선 지붕부터 올려두고...
힘든 일이 끝나면 뭔가로 육신을 풀어 주어야 한다.
그래서 순대국밥과 생태지리...그리고 빠지지 않는 한잔의 소주
그리고 다음 아고라 정치토론방에서 폐인이 되어 밤을 새운다.
[2007년 11월 24일 계룡산 승화산 황토흙집현장에서 계룡도령 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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