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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풍경이야기

그곳 전주 한옥마을의 경기전에는 대나무 숲 사이로 성긴 바람이 분다.






 

맑다 흐리다를 반복하는 묘한 날씨...

오늘 전주는 그렇게 뜨거움으로 맞아 주었다.

 

주체하지 못할 만큼 흐르는 땀은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을 도는 내내 그칠 줄을 모른다.



성긴 대나무 숲...

 

간간이 불어 주는 바람으로는 이겨내기 어려운 더위

 

 

자연이 주는 바람보다 시원한,

그런 바람이 스쳐 지나간다.

 

덩달아 내 마음도 바람이 된다.

 

 

 

 

 

[2010년 8월 7일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내 경기전에서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