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를 환하게 밝히는 팔월 한가위 보름달입니다.
온종일 추적 추적 비가 내리더니
만물을 소리없이 비추는 보름달이 드디어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아니 구름이 걷혔습니다.
달이야 본시 그대로이니...
높고 낮고를 떠나...
있고 없고를 떠나...
모두에게 고루비치는 달빛처럼 그렇게 평등한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
보름달에 빌어 본 모든 분들의 소원이 이루어지길 빕니다.
...()...
[2010년 8월 23일 새벽 팔월한가위 보름달을 맞아 계룡도령 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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