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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세계

김해 현지인이 본 단일후보 국민참여당 유시민의 이봉수가 패배한 이유에 대한 글을 올리고

 

 

이번에 "김해 현지인이 본 단일후보 국민참여당 유시민의 이봉수가 패배한 이유에 대한 글"을 올리고 몇가지 느낀 점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이번에 올린 글이 조금 지나친 면이 없지 않습니다.

특히 오기로 가득찬 듯이 입을 꽉 다물고 턱을 치켜든 유시민 사진 아래의 설명 글이 문제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글로 느낀 것은 전세계적으로 유래가 없을 만큼 우리나라에만 유독 맹목적인 개독들이 설쳐대는 이유가 바로 이런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분별은 없고 그저 내가 좋아하고 지지하는 사람은 미친 개도들처럼 그 사람이 하나님같이 완벽하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왜 실수가 없겠습니까.
당연히 실수를 하지요.
하지만 그 실수를 나무래는 것 자체를 받아 들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엄처구니 없는 일입니다.

 

개와 함께 살면서 느낀 점이 하나 있습니다.

개는 잘못을 저질렀을 때 그 상태에서 바로 나무라지 않으면 그 잘못을 끝까지 고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유시민을 개에 비유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유시민은 자신의 고집으로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패배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김해을에서도 뭔 벼랑끝 전술인가 뭔가로 대다수 국민의 여망을 저버렸습니다.

같은 잘못이 반복된 것입니다.

지난번 패배에서 뼈저린 반성을 한다고 했지만 반성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현장에서 바로 잘못을 지적하고 뼈아픈 반성을 촉구하기로 한 것입니다.

 

제발...

바르게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잘못도 그럴 수 있지라는 생각으로 싸안고 가면 결국 같은 잘못을 반복합니다.

 

이번 김해을에서의 패배는 맹목적인 유시민지지자들의 잘못이 더 크다고 생각하는 한사람입니다.

제발 바르게 분별하고 행동합시다.

 

아래 는 네이버와 다음의 블로그에 올린 글의 댓글들입니다.

시간 나시면 한번 읽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누리마루 2011/04/28 13:50 답글 | 삭제 | 신고
    <form name="form1">
    아 그렇군요 몰랐던 내용이라 더더욱 공감이 가네요^&^
    </form>
  • 계룡도령춘월 2011/04/28 14:37 답글 | 수정 | 삭제
    <form name="form2">
    현지인이 본 것이니 가장 현실적일 듯합니다.
    </form>
  • 월드나인 2011/04/28 14:55 답글 | 삭제 | 신고
    <form name="form3">
    일부 공감합니다.
    </form>
  • 계룡도령춘월 2011/04/28 15:09 답글 | 수정 | 삭제
    <form name="form4">
    ^^
    </form>
  • 진파리 2011/04/28 17:02 답글 | 삭제 | 신고
    <form name="form5">
    조금은 아쉽지만, 저의 생각과 거의 일치하는 글입니다.
    </form>
  • 계룡도령춘월 2011/04/28 17:38 답글 | 수정 | 삭제
    <form name="form6">
    선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과 인맥을 총 동원해서 매달려야 하는데..
    너무 당선이 당연하다는 듯이 안일한 생각을 한 듯...
    </form>
  • 에오 2011/04/29 08:39 답글 | 삭제 | 신고
    <form name="form7">
    지고도 쳐든 턱이라... 얼마나 밉상으로 보고 있었으면 그렇게 해석하는가 싶네요.
    참여당이 말도안되는 단일화 방법 밀어부치는 걸 당해야만 했습니까?
    민주당 후보가 되었으면 결과는 또 모르는 거 잖습니까? 결과를 보고 을씨구나 까는 글이 참 유치원생 같습니다.

    노무현을 어떻게 팔아먹었다는 건가?
    직접 대면해라? 뭐 어떻게? 설렁탕 안사줘셔 삐지셨나?
    김해가 언제 노무현 지지세력이었기나 했나?
    노무현 경상도로 가서 몇 번 떨어졌나?

    어쨌던 강원, 분당 붙고 김해을 떨어지고... 민주당이 원하는 최고의 그림이 되었군요.
    민주당, 한민주당 빨아대는 진보언론, 시민단체 그리고 한나라당 모두 참여당 유시민 까는 거
    합세하는 거 참으로 볼만합니다.
    </form>
  • 계룡도령춘월 2011/04/29 11:18 답글 | 수정 | 삭제
    <form name="form8">
    볼만 하면 열심히 보십시요.
    ^^
    김해을은 국회의원도 시장도 민주당입니다.
    아니 이제는 한나라당 국해의원이 되었군요.
    계룡도령은 유시민의 행동에 대헤서는 한나라당을 돕는 2중대라고 봅니다.
    그가 속한 곳에서는 언제나 파열음이 납니다.

    국민이 원하는 민주주의가 아니라 위인설관 형식의 유시민만을 위한 국민참여당이 잠시의 인기에 영합해 한나라당의 텃밭이라 불리는 강원도와 분당의 어렵고 힘든 싸움은 관심도 두지 않고 오직 노무현 이름만 팔면 당선될 것이라고 생각되었던 김해을을 주민 정서는 무시한 채 부적절한 이봉수를 내세워 지역시민단체들이나 선거 기반은 무시하고 타지의 선거인력들을 동웒여 그들만의 잔치를 벌이고는 패한 것입니다.
    더러운 시궁창에서 건진 듯한 양파 김태호에게 조차 졌다는 것은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을 것입니다.
    까일만 하니 까는 것이고...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는 사과조차 하지 않는 유시민이 남을 까댈때는 입에 거품을 뭅니다.
    남의 몸에 붙은 티보다 더 큰 자신의 눈에 박힌 대들보는 보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유시민이 버려야 더 큰 인물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두고 봅시다.
    유시민의 안티나 생산하는 댓글로 달라질 것은 없습니다.
    </form>

  • 에오 2011/04/29 13:32 답글 | 삭제 | 신고
    <form name="form9">
    노무현 이름을 어떻게 팔았는지를 얘기 해야 될 것 아닙니까.
    그리고 유시민 안티 짓하는 당신 글도 딱히 보기 좋은 글이 아니요.
    친민주당 시민단체라면 어차피 뻔한 글 올라오겠지만...
    </form>
  • 계룡도령춘월 2011/04/29 15:18 답글 | 수정 | 삭제
    <form name="form10">
    나는 민주당원도 아니고 민주당 뿐 아니라 정치꾼들 좋아 하지 않는 사람이 올시다.
    유시민 스스로가 노무현의 적자라고 나발대고 다니지 않는가요?

    지금 분위기가 잘못한 것을 잘 못했다고 나무라면 깎아 내린다고 합니다.
    안티라고 합니다.
    그럼 무조건 잘했다고 해야 합니까?
    막무가내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떠드는 개독들입니까?
    사람이 분별을 하고 살아야지요.
    좋은 것은 좋다 하고...
    잘 못된 것은 지적을 해서 고치도록 해야지 이건 원...
    </form>
  • 에오 2011/04/29 16:38 답글 | 삭제 | 신고
    <form name="form11">
    "스스로가 노무현의 적자라고 나발대고" 어디 그랬다는 동영상이나 뭐 증거 좀 보여주구려... 햐... 완전 이거 조선일보 빰치네요 빰쳐. 걍 평소 꼴보기 싫은 넘 떨어져서 꼬시니 기회는 찬스다 넘어진 넘 함 더 지근지근 밟아주자 뭐 이런 거 같은데... 좀 자제 합시다.
    </form>
  • 계룡도령춘월 2011/04/29 16:58 답글 | 수정 | 삭제
    <form name="form12">
    댓글에 댓구가 완전 개독 스타일입니다.
    대꾸를 할 가치 조차 없다고 생각이 들지만 노무현 사망 이후를 한번 생각해 보세요.
    자신의 잘못을 스스로가 가장 잘 알 것인데...
    글쓰는 것이나 조선일보를 들먹이는 것 보니 아마도 세작인 듯...
    이러고 다니며 유시민 안티 늘리려고 알바 하나봅니다.
    어디가서 유시민 편드는 글 올리지 마시요.
    유시민을 더 욕되게 하니까!!!
    </form>
  • ㅗㅗ 2011/04/29 18:04 답글 | 삭제 | 신고
    <form name="form13">
    계룡도령춘월 쯧쯧 증거 좀 보여 달라고 하는데 엉뚱한 소리를 해요. 엄기영인가?
    다시 질문할께요.

    "스스로가 노무현의 적자라고 나발대고" 라고 한 증거를 대세요.

    다시 반복

    "스스로가 노무현의 적자라고 나발대고" 라고 한 증거를 대세요.

    다시 글 보니 ... 쳐든 턱... 참 어이 상실. 당신 면상보고 저 넘 이런저런 생각을 품고 있는 게 분명해라고 욕하면 좋으세요?
    </form>
  • 계룡도령춘월 2011/04/29 18:23 답글 | 수정 | 삭제
    <form name="form14">
    ㅗㅗ 쯧쯧!!!
    인터넷에 한줄만 입력하면 와르르 쏱아지는데...
    유시민을 분석한 기사 한번 보슈
    http://jeasoup.blog.me/90111153899
    </form>
     
  •  

     

     

  • -_-ㅗ
  • 2011.04.28 15:08
  • 수정 | 답글 | 차단 | 삭제
    • 지금 저 사진 보고 고개 빳빳히 든다고 욕하는 게 잘하는 짓입니까? 옆에서 지켜봤습니까? 사진 각도는 살펴 봤어요? 입다문 표정이 당신 맘대로 해석한 게 맞는 거예요?
      진보, 보수의 정치, 언론에 전여옥까지 유시민씨 까는 것 보니... 참 어이가 없네요. 뭘 그리 잘못한 게 있어서
      각자 계산대로 잘 놀아야 되는데 그렇게 하기가 껄거러운가?
      승리가 확실한 듯 설치던 패자가 입이 있다고 할말이 무어 있겠습니까?
      그 입이라도 다물지 않으면 할 수 있는 일이 뭘까요?
      준비되지 못한자가 탐욕만으로 접근하는 어리석음을 저지른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http://www.100in.com/news/articleView.html?idxno=633
      교만은 그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 ㅋㅋㅋ 알바인가?
      • 2011.04.28 22:04
      • 수정 | 차단 | 삭제
      내가 여기저기 좀 다녀보니깐, 노골적(?)으로 이따위 글을 날리고 싹~ 사라지는 것들이 다수가 보이네~
      하긴, 지금까지 그래왔으니 이번이라고 그러지 않겠냐만서도..

      근데, 꼭 이렇게까지 막장 짓을 해가며 상대방을 음해해야겠냐?
      내가 이래서 너희들(?)을 편들어줄 수 없다는 거다!

      니가 정녕 진보진영 사람이라면, 내가 장 끓여주마~
      ㅎㅎㅎ
      알바가 지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모습도 있던가요?
      나야 신분이 밝여 졌지만, 익명의 댓글을 달면서 마치 대단한 일이나 하는냥 빈정거리는 유시민 안티양산자들을 보면 오히려 유시민이 불쌍해 보입니다.

      이런 저질의 개독 같은 인간들이 자신을 지지한다는 것은 모르고 마치 대단한 지지나 받는 줄 알고 대가리 쳐들고 교만을 부리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러니 저런 꼴이나 당하지...
      유시민 지지자들은 진정한 막장짓은 김해에서 유시민이 이봉수 내세운 짓인 걸 모르는 등신들의 집합이구먼...
      사진한장으로 교만이니 뻔뻔하다느니..이건좀 심한 표현이군요. 중립적인 글을 쓰시고...참고로 약칭은 참여당입니다. 좀 무식해 보여서요..
      어느 순간 사진 한장이 모든 것을 대변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국참당 무식해 보이지 않는데요.
      무서워 보이지...
      • 되질놈은 얼릉묻자
      • 2011.04.29 17:45
      • 수정 | 차단 | 삭제
      ㅎㅎㅎ 사진이 모든걸 대변할수도있다?   그런 난 서울사람. 웰컴투서울인데? 이 사진 하나로 오만이니 도도하니? 하는 모슴은 하나도 업는데?? 뭘 말하는것인지 나참.. 유시민던 뭐던 이 사진으로 그렇게 본다는 시선이 참?? 아니러니하내여??   잉..내가 보기에 유시민이 아닌 다른 사람이 주도했어도 이렇게 욕할까? 궁금하냉,, 야권단일?? 인물이 후지면 안되는것은 당연하지..잉. 사람이 먼저지 당이 먼저인가? 그걸 알아야지..잉   사람도 당도 허접인데 당선된다면?? 비극이고,,잉 근데 그런 비극이 맨날 벌어지는게 더 문제가 아닐까? 난 오래전 정동영이 말한 70세 이상은 투표권 주지말자던 그말이 아직도 떠오르는 이유가?? 하긴 내 부모님도 그런 이야기를 하시던데??허허허.. 50년동안 살면서 맨날 그런거지 잉.듣고 보고 느낀것은 단 하나,, 사람이 먼저 라는거..잉...
      정동영이 70세 이상 노인분들은 투표권 주지 말자고 했다는 소리는 처음 듣는 군요.
      정동영은 언젠가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굳이 선거하지 않아도 젊은 사람들이 모두 투표에 참여해서 바른 후보를 뽑으면 되는 세상이 오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사진을 보는 것은 주관적인 것이니 그렇게 보지 않았다면 유시민이 님께는 그렇게 보였을 수도 있겠습니다.
      내가 그 사람을 어떻게 본 것을 가지고 말하지 마시고 유시민의 다른 면이나 제가 본 것이 잘못된 것에 대해서 유시민을표현해 보세요.
      유빠,노빠들은 백년가도 반성하지 못할 겁니다. 지 교주는 그렇지 않았는데 신도들이... 좋은 지적에 고맙다고 해야 할텐데 감정만 앞세우고, 인터넷에서 이넘들 하는짓 보면 거의 광기수준입니다. 애정어린 글인데도 말귀를 알아듣지 못하는 군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 글은 아니지만...
      이글을 왜 썼는지를 이해하려 들지 않는 것은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변호 한답시고 반성은 없고 무식한 댓글들이나 남기는 짓거리가 오히려 유시민을 더욱 더 갉아 먹는 다는 생각조차 못하는 마치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외치는 개독같은 짓거리를 합니다.
      유시민이 불쌍합니다.
      이런 류들의 지지나 받는...

      변명쩌네 어떤말을 해도 노무현죽인 한나라당에 한나라당에 도장찍은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저도 상당히 황당합니다.
      그런 인간도 아닌 김태호 같은 놈에게 표를 주는 김해을 사람들이...
      김해 쪽에 저런 분위기가 있었군요. 덧글에서 링크해 주신 블로거 합동인터뷰를 거절했다거나 인터넷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거나 하는 글도 잘 읽었습니다. 분명히 국민참여당의 교만함이 있었다고 봅니다. 너무 안일했고요. 근데 생각해 보면 국민참여당과 유시민 씨는 일종의 괘씸죄에 걸린 듯한 느낌이 드네요. 예전 노무현 전대통령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되었을 때 냉면 한그릇 안 산다고 비난하던 후단협이 생각나는군요. 어디서 이런 듣보잡을 델꼬 와서 김해을에 풀어놓고선 우리한테 코빼기도 안 비치느냐 이런 생각이 김해을 사람들 머리에 없지는 않았을 거 같아요. 제가 집안이 경상도 집안이라 골수 경상도 나이 드신 분들이 모습을 잘 아는데요. 이번 김해을 재보선은 좀 많이 감정적인 투표는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거기다 유시민이 민주당을 도발하긴 했지만, 민주당도 언플하고 유시민과 국민참여당을 흔든 것도 사실이고요. 여러 가지가 겹쳐 결국 결과가 이렇게 되었다고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이건 잠깐의 추락일 뿐이고요. 유시민 씨가 큰 정치인이라면 이 시련을 극복하고 뭔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 주겠지요. 저조차도 이번 선거에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되네요. 김태호 같은 사람이 승리를 하는 일은 예전에도 참 많이 있었던 일이지만, 이명박 같은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서 이제는 좀 배웠을 줄 알았는데 여전한 걸 보면 선거라는 메카니즘은 참 묘한 거 같아요.
      민주당 국회으원과 시장이 계속해서 당선되던 지역인데...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강원도는 한나라당의 텃밭이었던 곳이죠~ ^^ 원래 영원한 건 없는 거 같습니다. 밭을 탓하지 말라고 했듯이 그 밭을 얼마나 잘 가꾸는가가 중요한 것이겠죠.
      맞습니다.
      이길 수 있을 곳에서 몽니를 부려 단일 후보가 되고는 떨어지고...
      한나라당 텃밭이라 어려울 것이라 그 누구도 달가워하지 않는 곳에서는 오히려 승리를 일구고...
      시사하는 바가 얼마나 큰지 한눈에 보이지 안ㅎ습니까?
      곧 죽어도 본인들이 잘났고, 정당한데 머저리 지역구민들이 그걸 몰라주는 거라고 볼멘 소리만 늘어 놓는 꼴을 보니, 왜 유시민이 안티를 잔뜩 달고 다니는 건지 알 만하다 싶습니다그려.
      변화를 바라는 많은 사람들에게 찬물을 끼얹었지요.
      확실히 분석은 제대로(?) 하신 듯 하네요!

      근데요~
      일단은 이번 선거가 부정없이 제대로 치뤄졌단 전제하에서나 가능한.. 얘기가 아닐까요?
      뭐, 보니깐 이런저런 뒷얘기들이 나오고 있던 데...
      지금봐선 그에 대한 공권력 조사, 수사가 제대로 이뤄질 리 없어보이고... 쩝~

      이미 경기도지사나 서울시장 선거전에서 보여줬듯, 저들은 결코 참여당이나 노무현쪽 사람들에게 절대 권력을 주지 않으려는 게 보이던 데... 아마 이번 김해을도 그것의 연장선이 아녔을지...

      암튼, 중요한 건 그겁니다.
      비록 제가 좀전에서야 이봉수후보가 흠결많은 사람이었단 걸 알긴 했습니다만,
      그렇다하여도 김태호보단 백배천배 나았던 사람이라는 것!
      근데, 아무리 부정이 있었다하더라도 김해을쪽 분들은 김태호를 선택 많이 했다는 것!
      흠~참... 안타깝기 그지없는 일이로군요, 정말!
      반 유시민 정서가 더 컷다는 것이 이유 같습니다.
      누구들은 한나라당 텃밭에서 승리를 일구었는데...
      요즘 유권자들은 교만을 담박에 알아 봅니다.
      이번 김해선거결과에 대해 지금까지 본 글중에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이상적인 글입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유시민 좋아하는 정치인인데 이번에는 많이 마쉽네요
      한나라당보다는 덜 싫어 하는 유시민인데...
      김태호에게 졌다는 것은 그만큼 문제가 많았다는 이야기입니다.
      누가 누구를 따돌렸는지는 이글을 읽고 알기 어렵네요. 이봉수 후보가 워낙 지역 시민사회에서 기반이 있지 못했던 모양이군요. 와서 도와달라고 하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가 힘써주시 않았다. 뭐 그런...
      그렇게 볼 수도 있겠지만...
      사실은 대가리 쳐들고 교만을 부린데 이유가 있겠지요.
      민주당이 시장도 국회의원도 한 곳이라 노무현 이름팔면 당연히 당선되리라 생각했겠지요.
      그러니 힘든 곳 다 두고 쉬운 곳이라고 탄핵 요구도 못하는 거지같은 민주당과 단일 후보 선정시 몽니를 부리고...
      아주 쉬울 것이라 생각했겠지요!!!
      우리 도령님 사진보니 내 눈에는 당신도 "대가리 쳐들고 교만을 부리고" 있네요.   기분 좋으시죠?   사람 외모를 갖고...도 닦으시는 분이.....
      맞습니다.
      교만!!!
      ^^
      눈높이를 맞추려는 턱의 높이와 교만으로 쳐든 턱 높이를 구분하지 못하니 당신은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마치 개독처럼...
      유시민은 완벽한 사람이 아닙니다.
      당신은 완벽하다고 생각할 지 몰라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유시민의 단점도 봅니다.
      당신의 어리석은 분별과는 달리...

      당신 덕분에 유시민 안티가 더 늘어 난다는 것입니다.
      이번선거로 독박쓴게 유시민대표져... 그만큼 원내진입이 절실했던건데...한나라당 3군데에서 졌다고 해도 김해를 이겨서 상징성으로 그나마..호들갑은 떨지만... 반은 성공한거져...
      이에 반해 유시민 대표는 쉽게 말해 조옷됏져...   거의 된다고 본건데... 결과가... 참 나쁘게 된거져...
      물론 한쪽의 일각에선 일타쌍피를 이룬거구요...

      자기반성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그래도 야권에 유력한 대권후보이니깐요...
      우선은 그걸떠나   국민참여당의 정점으로써 경쟁력 있고 발전된 국민참여당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문제점을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인거져... 오만한건지... 경쟁력이 없었던건지.... 정말 유시민이가 미워서 안찍어준건지....
      싫어하는사람 좋아하는게 진정한 능력입니다... 그래도 싫타면 우짤수 없구요..


      그리고... 위에 사진을 보면서 느낀건데..
      걍 유시민 싫타... 라고하세요...
      그게 더 솔직해 보입니다..
      은근슬쩍 동조를 바라진 마시구요... 걍 유시민이가 미치도록~~ 싫어~~하세요..ㅋㅋㅋ
      ㅎㅎㅎ
      그 정도는 아닙니다.
      다만 연민의 정이라고 할까요.
      좀 더 잘 할 수 있는데...젊은 나이에 너무 나대니 실수가 연발이라 정신차리길 바래 봅니다.
      며칠전 아버지와 통화했습니다. "아버지 누가 될 꺼 같습니꺼?" "김태호" "에이 설마" "두고 봐라"
      "왜요?" "김태호가 되야 장유 아파트값이 창원 만큼 오르지" "휴" "니도 너거 아파트값 몇 억 간다고
      좋아 안 하나?     할 말이 없었습니다. 막내가 장유 삽니다.

      손학규가 왜 분당에서 된 줄 아십니까? 아파트 리모델링. 강재섭에 비해 아주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했더군요.그리고 이번 손학규의 선거전략은 철저하게 분당 사람을 읽었더군요. 한나라당 출신이라 그들의 정서를     잘 알기 때문이죠.
      민주당이 잘해서 손학규가 된게 아니라구요. 착각하지 마십시오.

      도지사 선거도 마찬가지 입니다.
      도지사는 김문수, 교육감은 김상곤. 김문수는 내 아파트값 지켜 줄것 같고 김상곤은 내 새끼 조금 더 창의적인
      아이로 길러 줄 것 같으니까. 성적이야 어차피 사교육으로 해결하는 거고, 무상급식하면 급식비로 학습지
      하나 더 시킬 수 있고.

      무섭지 않습니까? 서울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집값 내 돈 앞에서는 정의도 양심도 전라도도 경상도도 소용없는게
      2011년 대한 민국의 현실입니다.     참고로 저는 결혼할 때 한나라당 찍으면 이혼하겠다는 각서 쓰고 경상도 남자랑
      결혼한 경상도 여자고 나이는 마흔 다섯입니다. 서울 살고 있습니다. 친구들이 주로 분당, 일산에 많이 삽니다.

      참 그리고 뉴스에서 민주당 볼 때 마다 호남분들 쭉 앞에 앉아 있는 거 보면 한숨이 절로 납니다.다음 대통령도 한나라당이겠구나 싶어서요.

      국참당이래서 유시민이래서 안된 것이 아니라 민주당에서 나왔더라도 별 수 없었을 거라구요. 전라도 사람 많이
      산다는 강북에서도 김근태도 노회찬도 떨어지게 만든 아파트값, 처음으로 관악구에서도 한나라당 의원이 나왔죠.
      그놈의 아파트값 때문에.

      김해 한나라당에게 내어주고 뜬눈으로 밤을 새우고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남편을 위해 오늘은 남편이 좋아하는
      부산오뎅 넣어서 김치찌개 끓여넣고 기다려야 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노무현 공격한 정동영 죽어라 싫어하던 남편
      그래도 지난 대선 때 시어머니께 전화해서 한시간 동안 정동영 찍어라고 설득하더군요.

      유시민의 턱에서 오만함이 보이나요. 저는 당신의 눈빛에서 아집이, 꽉 다문 당신의 입에서 속좁음이 보입니다.



      유시민의 턱에서 오만함이 보이나요. 저는 당신의 눈빛에서 아집이, 꽉 다문 당신의 입에서 속좁음이 보입니다.

      맞습니다.
      저 무지하게 속 좁습니다.
      무지막지하게 아집 강합니다.

      그레고 지나칠 정도로 원칙주의자입니다.
      원칙이라는 소신 하나 지키며 이 나이까지 살아왔습니다.

      내 이익을 구하기 위해 변심하지 않고
      순간의 모면을 위해 변명하지 않고 살아왔습니다.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어디에도 서서는 않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누구나 잘못을 저지를 수 있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 변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잘못을 했으면 그 잘못을 인정하고 조용히 사라져야 합니다.
      다시는 전면에 나서서는 않됩니다.
      그래야 그 모습을 보는 수많은 사람들이 보고 배웁니다.
      그렇게 해야 차근 차근 이 사회가, 국가가, 세계가 바뀝니다.

      아파트 값이요?
      그것도 한 이유는 되겠지요.
      하지만 아파트 값이 오르면 내것만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나요?
      장유에 아파트 값이 오르면 누가 좋아지나요?
      다른 곳은 오르지 않나요?
      요즘 사람들 그렇게 멍청하지 않습니다.

      저는 인격과 인간의 가치에 대해서는 50여년 살아 온 듯이 앞으로도 좁은 속으로 그렇게 강한 아집으로 정치권에 주먹질 하며 살렵니다.
      ^^
      긴 댓글 감사합니다.
      참고로 제 페이스북 주소 올려 놓습니다.
      ^^
      http://www.facebook.com/mhdcom
      잘못을 했으면 조용히 사라져야 한다고요.
      그래서 정동영은 사라졌나요?
      대선에서 진 것 이해합니다. 불가항력이었다는 것도 알고요.
      그런데 어떻게 했나요?
      총선에서 동작구에 뼈를 묻겠다고 하더니...
      아시죠. 정몽준에게 발리고 다시 어디로 고고 하셨는지...


      왜 민주당에서 그토록 유시민을 그토록 싫어하는지, 까대는지
      그건 유시민이 가진 미래의 자산에 대한 두려움과 질투때문이죠.

      아파트값 중요합니다. 무시하지 마세요. 창원 노블파크 32평이 4억 가까이
      합니다. 그런데 장유 아파트 32평 요즈음 2억 가나요? 김태호가 되면 2억 하던게
      2억 3천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 그 기대감이 열번 넘게 전화한 누나의
      간절함도 무시하고 김태호에게 동생부부가 표를 던진 이유입니다.

      이야기 해 봤자 구질구질 해지고. 제가 슬픈건 민주당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그렇게 공격했었고,
      유시민을 또 그렇게 공격해도 선거철이 오면 우리 부부는 마산 창원에 계신 친지 분들께 욕먹으면서
      한나라당 찍지 말고 민주당 찍어라고 전화질 해 댈 것이지만 민주당은 절대 그러지 않을 거란거 (노무현
      대통령이 어려울 때 지금 시련을 겪고 있는 유시민에게 하고 있는 짓을 보면 답이 나오잖아요.)



      처음부터 완전한 사람 없습니다. 시행착오를 통해서 한 단계 한 단계 발전하고 성숙해 지는 거죠.
      중간고사를 치고 온 저희 딸에게 말했습니다.시행착오는 이득이다. 그러니 속상해 하지도 말고 두려워 하지도 말아라
      그리고 시행착오를 통해 배운 것들은 니 몸에 체화 되어서 너를 더 단단하고 성숙한 인간으로 만들어 줄
      것 이다라고요.

      우리는 김해를 통해서 유시민을 까댈 것이 아니라, 그의 실패와 좌절을 보듬어 주고 거짓 연대는 아무 소용없다는
      것을 절절히 자각하고 다음부터는 같은 시행착오를 되풀이 하지 않는 것 .그게 우리가 이번 선거를 통해서 배워야
      할게 아닌가요.

      나이도 있으신 분 같은데   속좁은 거 아셨으면 좀 더 너그러워 지려고 애써 보세요.

      딸아이 중간고사 기간이었는데 공부도 못 봐주고 분당으로 장유로 전화질 하느라 바빴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런 짓 그만하고 싶습니다. 저의 전화질이 우리 모두를 위한 것이 아니라 민주당만을 위한 것일지
      모른다는 회의감이 들어서요.

      이번 선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더 성숙하고 더 단단한   우리들의   유시민으로 돌아오길 기다릴 겁니다.
      대선에서 실패하고 떠난 DJ를 기다리던 그 때 그 심정으로... ...
      좋은 주말 되세요. 저 보다 나이 많으신 분 같은데 무례했다면 용서해 주시고요.
      저는 부산출신이고 부산사람임을 어디서든 자랑스럽게 이야기합니다.
      저는 정치판에서 한나라당 제일 싫어 합니다.
      친일 잔재들이 병역미필자들이 설치 꼴을 보면 구토가 나올 정도입니다.
      그리고 민주당 무기력하고 적당 적당하는 것에 염증을 느낍니다.
      물론 좋아 하지도 않고...
      정동영?
      페이스북에서 까대기 하는 사람은 저 혼자입니다.

      유시민에 대해 얼마나 큰 희망을 가졌고, 잘못된 것을 고치라고 조언도 했습니다.
      제 블로그 글을 한번 보시지요.
      http://blog.naver.com/mhdc/150035464923
      http://blog.naver.com/mhdc/150035475731
      그리고 현블로그의 정치사회카테고리도...

      제가 유시민에게 그날 그자리에서 말을 했습니다.
      남의 비판하고 나무라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그런지 부터 살피라고...
      그리고 말 1/3만 하라고...
      남에게 퍼붓는 독설이 반드시 내게 더 큰 화가 되어 돌아 온다고...

      그러나 변하지 않았습니다.
      ^^
      이번이 유시민에게 마지막 애정의 표현일지도 모릅니다.

      저는 정치나 공인으로 나서는 사람은 잘못을 저질러서는 않된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의 하나입니다.
      그만큼 준비가 되지 않았으면 공인으로나 정치인으로 나서면 않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속이 좁은 것은 정치 판에 대한 것이지 공인이 아닌 개인에게는 무한 너그러움의 표상입니다.
      집단이나 공인에 대해서만 속이 좁고 강하게 아집을 부립니다.
      ^^

      즐거운 주말 되시고...
      늘 행복하세요!!!

      참!!!
      민주주의는 최선이 위한 것이 아니라 최악을 막기 위한 것인 것 아시죠?
      ^^
      압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차기는 포기했습니다. 차차기. 정말     두려운게 누군지 아십니까?
      김문수. 왜냐구요. 김문수가 경기도 도지사 노릇 정말 잘하고 있거던요. 오세훈이는
      서울에서 뻘짓하구 있지만 김문수는 경기도를 위해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거던요.
      그리고 삼사십대의 마음을 얻어가고 있어서 속상하고 불안합니다.

      민주, 비민주, 친일잔재, 변절 이런거는 슬프지만 옛날 이야기입니다.
      변햇고 변해가고 있고 변할겁니다. 자기에게 얼마나 이득이 되냐? 안되냐로.

      이 변화를 읽지 못하면 그 누구도 한나라당으로부터 정권을 되찾지 못할겁니다.

      이명박 잘못하고 있는 거 누구나 다 잘압니다. 그럼 어쩔 건데요. 대안을 제시해야죠.
      맨날 욕만 하고 있으면 표 줄줄 압니까?

      이번에 손학규가 그걸 정말 잘했죠. 영악했죠. 유시민은 정면 승부를 해서 깨진거고.하긴
      유시민은 손학규가 아니죠. 손학규가 유시민이 아니듯.

      유시민 잘했다는 거 아닙니다. 그런데요. 내 새끼기 밖에 나가서 얻어 맞고 피흘리고 왔는데
      위로해주고 약 발라줘야지 거기다 소금을 뿌려서 되겠습니까? 회초리는 상처가 좀 아물고
      난 뒤 들어도 됩니다.

      당분간 컴 안할 생각입니다. 유시민 까대는 거 보기 싫어서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돈 벌어야겠다고. 그래서 유시민 대선 나올 때 선거법이 허락하는 범위내에서
      정치 자금내고 자원 봉사해야 겠다고...


      그래도 마음이 따스한 분인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사는 곳이 사는 곳인지라 그 누구에게도
      말못하고 끙끙 앓고 있었는데 .... ...이렇게라도 하고 나니 속이 좀 후련합니다.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마이클 센델의 강의를 들어면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정의란 무엇일까?' 고민하던 저에게
      답은 유시민입니다.








      네~~~
      세상은 어차피
      내가 원하는대로 보게 마련이고...
      내가 원하는대로 가고 싶어 합니다.
      부디 님의 희망이 꽃으로 피길빕니다.
      아울러 유시민이 님의 기대에 부응하는 사람이길 빌어 봅니다.
      김해에 당원들이 얼마안되고 돈주고 선거원 쓸 돈도 없어서 서울사람들이 자원봉사간겁니다.
      좀 알고 글을 쓰세요
      서울에 있는 사람들이 뭐 김해놀러가고 싶어서 주말마다 가정 직장 다 뒷전으로 미루고 간 줄 아십니까?
      다들 힘들지만 자원봉사자들이 가주지 않으면 정말 선거운동할 운동원들이 없어서 간 겁니다.
      그리고 김태호가 정말 "나홀로 선거: 를 했을까요?     무늬만 .....나홀로 선거.....
      여하튼 이번엔 참여당의 패배인건 확실합니니다.
      그렇다고 정치인하나 완전 매장할려고 하시네요   지금의 대통령을 뽑아준 아량넓으신 우리 국민들이 유시민만 아주 엄격한 잣대로 평가하는구만...이래서 더러운 사람들은 계속 그러는 것은 인정되고 깨끗한 사람은 뭐 하나 흠집나면 아주 개떼처럼 몰려들어죽일려 들구.....
      국민들은 자기수준만한 정치인을 갖는다는데...그래서 우린 mb구나
      돈돈돈...
      사람의 마음을 돈으로 산다는 생각!!!
      김해지역 시민단체가 돈으로 움직이나요?
      그런 능력도 없으면 출마를 하지 말아야죠...
      뭐 썩은 시궁창에서 건진 양파 김태호 같은 넘은 아예 애정이 없으니 비판할 가치도 느끼지 않습니다만,
      잘못을 지적하면 겸허히 받아 들이고 반성을 하지 않고 무조건 죽이기니 깎아 내리기니...
      참 식상합니다.
      그리고 유시민은 정치인 아닌가요?
      현실의 정치에서 깨끗한 정치인이 어디에 있던가요?
      다 스스로가 나서서 나라를 살리니 어쩌니 개지뢀들을 떠는 것이지 진정으로 훌륭한 사람은 그렇게 나서지도 않습니다.
      정치는 내 욕심만을 내세우는 것이 아니고 화합과 타협입니다.
      역사앞에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본인의 명예를 위해서가 아니라...
      결국 요약하자면 한자리 못 얻어 앉은 궁물들의 불만. 당신들은 그 한자리 못 얻어먹는 것 땜에 노대통령도 그렇게 욕하고 다니지 않았나?
      ㅎㅎㅎ
      너무 한자리 한자리 하시면 ...
      모두 다가 그런 것은 아니죠.
      잘되라고 잘하자고 비판도 하고 격려도 하는 것이지요.
      한나라당만 아니면 된다는 생각인데...
      더러는 한나라당 만도 못한 놈들이 더러 있지요.

      감정이 섞인 글들이 오고갑니다.
      유시민 지지자들의 글들은 정말로 하류 알바생들 글 같습니다.
      제발 본질을 정확하게 보자는 것입니다.
      이번 김해을에 대하여 생각이 거의 같은 글을 하나 댓글로 달아 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이번에 김해을 선거는 김해시민들이 김태호를 찍어줘서 김태호가 당선된 것이 아니라 이봉수를 찍어주지 않아서 이봉수가 떨어진 것입니다.
      이번 보선이 있던 지역에서 가장 투표율이 낮은 곳이 김해을이었다는 사실이 이를 방증합니다.
      참여정부 이전까지 김해는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한나당 간판만 걸면 작대기만 꽂아놓아도 당선된다는 곳이었습니다.
      변함없는 한나라당 지지자는 김태호를 찍었는데, 한나라당 지지에서 민주당이든 민노당이든(김해에 참여당 지지자는 미미합니다) 야권 지지로 돌아선 사람들은 상당수가 이봉수를 찍지않았다는 사실, 이것이 이번 김해을 보선 결과의 핵심입니다.

      왜 그러면 김해의 야권지지자들은 이봉수를 찍지 않았을까요.
      이봉수가 꼭 찍어줘야할만큼, 찍어주고 싶을 만큼 단일후보로서의 정당성과 능력, 그리고 매력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아마 이번에 김해시민들, 특히 야권지지자들은 불쾌감과 모멸감을 느꼈을 수도 있습니다.
      "당신들이 야권후보라고 내놓으면 우리가 아무라도 찍어줘야 하느냐?"는 것이지요.
      나는 유시민 대표가 정작 잘못한 것은 벼랑 끝 전술로 기어이 단일후보를 차지하고야 만 일이 아니라, 자당의 후보를 잘못 선택했다는 것입니다.
      경선에 최선을 다하고 이길 수 있는 전략을 구사하는 일을 나무랄 수는 없는 일입니다.
      만약 참여당이 김경수 비서관을 후보로 내세웠다면,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게 여의치 않았다면, 민주당, 참여당, 민노당이 말 그대로 연합후보로 김경수 비서관을 무소속으로 내세웠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유시민 대표가 지역의 사정과 형편은 전혀 고려치 않은 채 일찍부터 이봉수 후보를 내세워 밀어붙인 일도 유권자의 반발을 샀겠지만,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한나라당과 정부의 퇴행적인 복지정책에 대한 대안으로 모처럼 고민 끝에 내놓은 민주당의 복지정책을 인사치레라도 추켜세우기는커녕 무참하게 조롱하고, 민주당이 어렵게 양보해서 이끌어낸 순천의 단일화 결과를 폄훼하여 민주당과 민노당을 자극한 일은 옳고 그름을 떠나 일단 유시민 대표의 크나큰 실책인 거죠.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과 민노당에게 감동적인 연대의 실천과 헌신적인 지지를 바란다?

      김해을의 문제는 유대표와 참여당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단일화하면 어디에서든 이길 수 있다는 사실, 그렇다고 무조건 단일화만 한다고 승리를 보장하는 건 아니라는 사실, 김해을은 분당과 강원도, 순천의 대비항으로서 야권 모두에게 분명한 이정표를 그려주고 있습니다."


      이글이 자칫 유시민 지지자들이나 정치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눈에 혹여 민주당 지지라로서의 글이 아니냐고 오해를 받을 지도 몰라 미리 말씀을 드립니다.
      민주당 지지자 아닙니다.
      정치인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내 아이들과 후손들이 살 나라이기에 바르게 갔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런 글들을 올립니다.
      심한 말을 서슴치 않으시는 분들 한번이라도 이 블로그의 정치사회카테고리를 한번 보시고 글을 달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