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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풍경이야기

2012 제14회 논산딸기축제가 한창!!! 달콤한 향기가 가득!!!

 

 

4월 13일,

논산벌을 달콤한 딸기향으로 가득채운 딸기들이 논산천변으로 옮겨져

14회 울 2011 논산딸기축제가 3일간의 그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황산벌 노인풍물단의 흥겨운 길놀이로 시작된 이번 논산딸기축제는

예년과 달리 날씨가 너무 좋아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예년에 부족했던 부분을 보강한 여러가지 전시와 이벤트 등

보다 다양한 모습으로 관객을 맞이하는 이번 논산딸기축제는

더 많은 지역, 더 많은 사람들에게 논산딸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소득으로 이어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논산 딸기 특구관에는 딸기의 기원, 논산 딸기 재배현황을 비롯해

세계딸기품종, 15개국 딸기 포스터, 딸기 사진·시화전, 딸기 제품 등 논산 딸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마련돼 있습니다.



 

어느덧 딸기의 대명사가 되어 버린 논산은 전국적으로 너무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논산천변 양쪽에 마련된 주차장은 가득차 버리고 논산의 행사장으로 향하는 논산대교는 하루 종일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부여에서 논산으로 들어서는 도로는 꽉 막힌 차량으로 인해 주차장이 되어 버렸습니다.



 

인산인해를 이루는 행사장에는 남녀노소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가득합니다.



 

특히 올해의 논산딸기축제의 경우 더욱 더 다양해진 딸기 관련 상품들이 눈에 띠었는데

그만큼 논산딸기축제의 영향력이 사회전반에 미치고 있다 하겠습니다.



 

딸기를 이용한 여러 먹거리들이 다양하게 선보이기도했는데

샌드위치, 케이크, 잼, 쿠키, 퐁듀, 쥬스, 떡에 이어 건강식품까지 그 폭을 더욱 더 넓혀놓은 것 같습니다.



 

부모들의 손을 잡고 논산딸기축제장을 찾은 아이들은 말 그대로 신이 났습니다.

맛있는 딸기를 먹는 것은 물론 체험공간에서 그야말로 왕 대접을 받으며 즐거워합니다.



 

논산딸기축제는 충남의 여느 축제들과는 달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체불명의 떠돌이 음식장삿꾼들이 사라지고

지역을 대표해 온 음식점들이 자리를 차지하고있어

축제에 대한 신뢰도도 높이고 관람객들의 불만을 최소화한 노력이 돋보였습니다.



 

사실 지금이야 흔하게 접하고 사시사철 먹을 수있는 딸기가 황후의 과일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식용보다는 약용이나 관상용으로 재배된 과일이었다고 하는데

14세기 프랑스에서는 딸기가 병원에서 판매됐다고 합니다.

 

딸기는 비타민과 함께 섬유질 등 인체에 유용한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서

고혈압과 당뇨병, 비만, 심혈관계 질환 등 성인병 예방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남녀노소, 동.서양을 막론하고 다들 좋아하는 과일 딸기



 

논산딸기축제를 즐기는 사람들도 남녀노소, 동.서양 구분이 없습니다.

 

관람객들은 딸기잼․케익 만들기, 딸기 떡메치기, 딸기 비누․향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딸기 호떡․인절미 등 웰빙 딸기 음식관에서 딸기 맛을 만끽하며 달콤한 축제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번 논산딸기축제는 논산천변의 축제장 뿐 아니라 시내 일원에 개화를 시작한 벚꽃, 목련 등 봄꽃과 어우러져

은진미륵이 있는 관촉사, 문살이 아름다운 탑정호변의 쌍계사 등 주변 명소를 함께 둘러보는 좋은 축제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