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월~ 4월의 산/들꽃

어느새 우리나라 야생화 개나리 꽃이 지고 있습니다.[약용식물]

 

 

오늘 계룡산에는 비가 내립니다.

 

전국적인 현상이라고하는데...

이 비가 대지를 더 많이 적셔주어 산불도 막고 새로이 피어날 식물들에게 성장의 기회를 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이 비로 지는 꽃이 지는 식물들도 있을 것입니다.

 

이즈음 대표적인 것이 바로 목련과 개나리일 것입니다.

아~~~ 벚꽃도 있군요.

아니 벚꽃이 가장 많이 지겠군요.

 

피어날 때와 질 때를 정확하게 알고 실천하는 자연...

 

인간만이 자신의 욕망과 욕구를 억제치 못하고 그 순리에 거스르는 것 같습니다.

 

 

 

 

 

 

화무십일홍이요

권불십년이라했거늘...

 

자신에게만 영원하리라 생각하는 가여운 것이 자연 속에서의 인간들 모습입니다.

 

 

내리는 봄비 속에 또 다른 생명의 탄생을 기다리며...

 

 

 

 

개나리 [korean forsythia]는 우리나라 전역에 피며 연교, 개나리꽃나무, 영춘화라고도 불리는 쌍떡잎식물 용담목 물푸레나무과의 낙엽 관목으로 학명에 'KOREA'[Forsythia koreana]가 들어가는 몇 안되는 우리나라 야생화입니다.

번식은 종자로도 하지만 가지를 휘묻이하거나 꺾꽂이로 하며 병충해와 추위에 잘 견디므로 흔히 관상용과 생울타리용으로 많이 심는 식물입니다.


개나리 열매를 말린 것을 '연교'라 하며 한방에서 한열(寒熱), 발열, 화농성질환, 림프선염, 소변불리, 종기, 신장염, 습진 등에 처방하고 뿌리는 '연교근', 줄기와 잎을 '연교지엽'이라 하여 모두 약용으로 쓰는데 개나리 열매의 껍질에서 추출한 물질에는 항균 성분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개나리꽃으로 담근 술을 개나리주, 햇볕에 말린 열매를 술에 담가 저장한 것을 연교주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