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7일 중국으로부터 도착한 2012년 최신형 울트라파이어[ULTRA FIRE] CREE XML-T6 중 하나를
어제[8월10일] 잃어 버렸습니다.
첫 중국 쇼핑몰 구입기 CREE XML-T6와 소니 디카용 배터리 NP-BG1
http://blog.naver.com/mhdc/150144488102
어떻게 잃어 버렸냐구요?
ㅠ.ㅠ
계룡도령이 자전거를 탈 때외에도 늘 사용하는 LED랜턴 ULTRA FIRE CREE XM-LT6,
이날도 평소대로 지인의 집에 가서 자동차의 우측 조수석에 두고는 일을 보고,
급한 연락이 와서 다른 장소로 옮기며 보니 없었습니다.
ㅠ.ㅠ
계룡도령이 이런 말을 하는 것은 뭐 누군가가 의심스럽다거나
어느 장소에서 없어졌으니 주인이 책임져야 하는 것아니냐고 이야기 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계룡도령이야 평소처럼 더운 날씨이니 차의 창문과 차문을 열어 두었고,
눈앞에는 손 닿는 곳에 LED랜턴 ULTRA FIRE CREE XM-LT6가 있고,
평소 계룡도령이 사용하는 모습을 보고 탐이 나 집어 갔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계룡도령이 관리를 잘 못하여 한사람을 나쁜 사람으로 만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공연한 추측을 하며 사람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
계룡도령이 뭐 대단한 사람이라서가 아닙니다.
지금 발생한 상황의 원인이 저 계룡도령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ULTRA FIRE CREE XM-LT6의 가격이야 5만원가량이지만
특수한 규격의 충전용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충전기가 없으면 방전 후 사용할 수 없는 물건이라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ULTRA FIRE CREE XM-LT6 용 BRC 18650 배터리를 충전할 수있는 충전기를 상자에 넣어서 차에 두기로 했습니다.
BRC 18650 배터리 충전 전용기구들을 제품 포장상자에 잘 넣었습니다.
그리고 계룡도령의 애마 조수석의 가죽시트 위에 두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습니다.
충전기까지 가져가라고 차에다 실어 두었는데...
가져가지 않았습니다.
일부러 ULTRA FIRE CREE XM-LT6를 잃어 버린 곳에 차를 두고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해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해 있었는데...
앞으로 필요한 그 사람이 가져가도록 계속 계룡도령의 애마에 싣고 다녀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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