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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와 보는 세상

펑크없는 자전거 타이어, 타누스 타이어[마이다스 타이어] 핀 교체작업

 

 

며칠전 펑크없는 통 타이어 타누스 자전거 타이어를 직접 장착하며 글을 올렸습니다.

 

펑크없는 자전거 타이어, 타누스 타이어[마이다스 타이어] 내손으로 장착하기

http://blog.naver.com/mhdc/150145568807

 

이날 작업을 하면서

마이다스 타이어[타누스 타이어]와 함께 보내 주는 마이다스 타이어 제품 설명서를 꼼꼼하게 보지 않고

작업을 해 버린 통에 부득이 다시 타이어 핀을 교체하는 작업을 해야만 합니다.

 

이제 쯤에는 뒷바퀴를 교체해야 하는 정도의 시기인데...
ㅠ.ㅠ

 

 

마이다스 타이어 제품설명서에는 20.5mm 핀을 사용하라고 했는데,

계룡도령이 핀의 사이즈를 선택함에 있어 19.5mm 핀 하나만 림의 홈에 끼워보고는 적당한 듯하여

임의로 선택해서 장착을 해 버린 결과입니다.

 

제품설명서에는 분명히 26"x1.75"(44-559) 17C의 경우 20.5mm를 사용하라고 분명히 밝혀 놓았는데...
ㅠ.ㅠ



 

현재 꽂아놓은 19.5mm핀을 모두 다 뽑아내고 20.5mm핀으로 바꾸어 끼워야 합니다.

그러자면 타이어를 림으로부터 탈거를 해야하는데...

다시 림에 씌울 생각을 하니 좀 힘들 것 같아서 타이어를 완전히 탈거하지 않고,

핀을 림에서 해체하기 위해 타이어만 림에서 벌려 공간을 확보하고,

핀을 교체하는 방법을 쓰기로 했습니다.



 

먼저 타누스 타이어 장착 도구를 이용해 타이어를 늘려 올려서 결합되어 있는 핀을 해체하여야 합니다.

정상적인 핀이 장착된 경우에는 어떤지 몰라도 1mm가 짧은 핀이어서인지 핀 해체는 의외로 간단했습니다.



 

타누스 타이어 장착도구를 이용해 타이어와 림의 사이를 벌려 두고

장착도구를 핀에 최대한 가까이 두고 한쪽을 위로 젖혀주면 딸깍 소리와 함께 핀이 해체됩니다.

 

이 과정 중에 마치 타이어가 찢어 질 듯이 늘어나는데...

큰 문제가 없길 바랍니다.

ㅠ.ㅠ



 

이 방식으로 타이어와 핀을 림에서 해체하다 보니

아래의 사진처럼 타이어 부분에 지나치게 늘어지며 손상이 된 듯한 모습도 보이는데...

별 문제는 없겠죠?
좀 걱정스럽습니다.

 

그러니 혹시 스스로 타이어를 장착하려는 분들은 타누스 타이어 제품설명서를 꼼꼼히 살펴

정확한 핀을 선택해서 장착하시기 바랍니다.



 

처음 림과 타이어 사이에 장착도구를 끼워넣고 벌리기가 힘이 들지 장착도구가 들어 가기만 하면 문제는 간단해 집니다.

장착도구를 림의 테두리를 따라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시키면서 젖혀주면 핀이 쉽게 분해되기 때문입니다.



 

계룡도령의 경우 타이어 2개를 주문한 경우라 타이어 장착도구가 2개!!!
2개의 장착도구를 림과 타이어 사이에 서로 어긋나게 끼워서 공간을 확보한 후

장착도구를 전.후로 이동시키며 핀을 교환하면 됩니다



 

10분여 만에 핀교체가 끝났습니다.

 

이제 림과 타이어를 안전하게 밀착시키기 위해 핀을 림의 홈에 끼워야 할 차례입니다.

 

림에 핀을 끼울 때에는 타이어를 림의 한쪽 면에 기울여 한쪽 면은 핀이 빈틈없이 림의 홈에 끼워지도록 합니다.

그러면 나머지 한쪽은 림과 핀 사이가 뜨면서 공간이 드러납니다.



 

그러면 이제 남은 것은 타이어 장착도구의 뾰족한 끝을 이용해 핀을 림에 눌러서 끼우는 일만 남았습니다.

장착도구는 손잡이 부분과 장착을 위한 약간 반원형으로 휘어진 끝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장착도구의 휘어진 끝부분이 타이어와 림의 바깥으로 향하게하여

핀의 윗부분에 대고 힘껏 눌러 딸각 소리가 날 때까지 눌러줍니다.



 

딸깍 소리가 나면 아래의 그림처럼 타이어가 약간 늘어지듯이 걸려서 핀은 보이지 않게 됩니다.



 

이렇게 림을 한바퀴 돌리며 핀을 눌러 주면 장착이 완료됩니다.

이때 반드시 뒷부분도 일일이 확인을 해야합니다.



 

핀 교체가 완료된 모습입니다.



 

핀 교체로 19.5mm 핀이 왕창 늘어났습니다.

반대로 20.5mm핀은 여유분으로 넣은 것들만 남아 있습니다.

 

이렇게 36개의 핀을 교체하는데는 약 3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린 것 같습니다.



 

마침 비도 그치고, 시간도 점심시간이 가까운 11시 49분입니다.

 

가까운 이웃으로 이사를 온 통치유명상 카페[http://cafe.daum.net/tongmedi] 운영자이며

난치 또는 불치에 가까운 질환을 원격 치료와 빙의, 제령, 틱 장애와 뚜렛장애도 치유하는

무극 함창국선생의 통치유명상원인 지우원에 자전거를 타고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



 

폭염과 비로 7월 24일 이후 거의 자전거를 타지 못한 계룡도령은

자전거에 새로운 노펑크 통 타이어를 장착한 김에 계룡산 주변을 한바퀴 돌기로 한 것입니다.

 

그.런.데!!!
무극 함창국선생의 통치유명상원인 지우원에 자전거를 타고 도착을 하자마자 비가 쏟아집니다.

ㅠ.ㅠ


 

점심식사도 끝이 났건만 비는 그치지 않고...

결국 자전거는 비를 맞지 않도록 잘 세워두고 자동차를 빌려서 타고 돌아왔습니다.
ㅠ.ㅠ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760 km 부근 해상에서 한반도로 접근하고 있는

제15호 태풍 볼라벤 (BOLAVEN)의 영향권이라 비가 언제 그칠지도 알 수없는 상황입니다.

아직도 라이딩을 제대로 하지 못해 타이어의 주행성능에 대해서는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곧!!!
뒷바퀴도 타누스 타이어로 교체를 하고 제대로 된 라이딩을 하면서 주행성능에 대해 글을 올리겠습니다.

 

많은 기대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