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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먹거리이야기

낙지요리전문점 예일낙지마을의 산낙지회/낙지볶음[공주맛집]

 

 

 

요즘 너무 덥습니다.

하지만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어제부터 본격적인 장마라는 것입니다.

^^

조금 불편하긴 해도 상당히 시원해 졌으니까 조금은 다행입니다.

목마른 대지도 적시고 모내기한 논에도 충분한 물이 갇힐 테니까요.

 

이런 선선한 날씨에 지난 7일 다녀 온 공주맛집 낙지요리전문점 예일낙지마을의

싱싱한 산낙지회와 얼큰매콤한 낙지볶음을 이야기 할까 합니다.
^^

 

 

지난 6월 7일 계룡도령은 서천의 한산모시문화제에 갔었습니다.

계룡산에서 한시간 정도의 거리인데...

 

거기서 주차와는 아무 상관도 없는 매표소 일용직으로부터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고 기분이 몸시 상해 공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서천에서 만난 지인들 덕분에 다소 누그러 진 상황이지만 덥고 짜증이 지대롭니다.

 

당시의 내용을 서천군청 자유게시판에 올린 글 보기

 

그래서 공주시내를 거쳐 예일낙지마을에서 낙지로 속을 달래기로 하고 들렀습니다.

 

싱싱한 산낙지회~~~!!!
ㅎㅎㅎ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계룡도령은 산낙지를 먹으면서 마늘을 많이 먹습니다.

 

마늘을 얹으면 나대는 낙지의 몸 여러 부위들이 진정을 하고 먹기 수월해 지는 것도 있지만

마늘의 향과 낙지의 달큰한 맛이 입안에서 어우러지는 게 좋아서 입니다.

 

기본찬은 언제나처럼 나옵니다만,

하나 달걀찜이 없습니다.
ㅎㅎㅎ

 

계룡도령은 새우젓이 들지 않은 달걀찜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곳 공주 분들은 새우젓이 들면 비리다며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다수를 위해 소수가 희생할 밖에~~~!!!
^^

 

 

서천에서 느낀 불쾌함을 싸~악 씻어주는 시원한 소주 한잔~~!!!

 

 

낙지는 싱싱할 때 더 꼬들또들하며 찰집니다.

 

 

그렇게 찰진 낙지를 요롷게 조롷게 먹어 줍니다.

 

 

하지만 상당히 원시적인 계룡도령의 경우 조금씩 입에 넣고 오물거리는 것에는 좀 성이 차지 않습니다.
ㅎㅎㅎ

 

적어도 이만큼은 한입에 넣어줘야 될 듯...ㅋ

 

 

싱싱한 상추로도 싸서 먹고~~~!!!

 

 

어때요 듬뿍 얹어서 한쌈 싸실라우???

 

 

적어도 이 정도는 되어야 한입이라고 할만 하겠죠?
ㅎㅎㅎ

 

 

꼬들거리지만 부드러워 식감이 너무 좋은 산낙지는 이렇게 저렇게 먹다 보니 소주와 함께 사라지고 없습니다.
ㅠ.ㅠ

 

여름에는 뭐니뭐니해도 산낙지가 최고의 보양식이 아닌가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어떠세요?

 

 

그래서 이번에는 찬 속을 풀어주기위해 낙지볶음을 시켰습니다.

 

얼큰하고 매콤한 낙지볶음~!!!

       

        

물기없이 잘 볶아진 낙지몪음에 도 소주는 쓰러지고 서천에서 불쾌했던 기분은 싸악 풀렸습니다.

 

 

꿀꺽!!!

 

 

이글을 쓰면서도 침이 마구 마구~~~!!!

 

 

이날 음식은 공짜로 먹었습니다.
ㅎㅎㅎ
왜냐구요?

계룡도령이 맛있다고 이야기하는 덕분에 부산이나 지방에서 단체로 관광버스가 들이 닥쳐서 장난이 아니랍니다.

 

더구나 공주 산성시장 생긴 이래 처음으로 관광버스가 도로로 들어와 주차 한 경우라나 뭐라나 하며

공주시가 발칵 뒤집혔다나 뭐라나 하시며 고맙다며 그냥 가랍니다.

 

하긴 한번에 200명이 식사 할 곳이 이곳 예일낙지마을 말고 공주에 그리 흔치 않거든요.
거기다 좋은 재료에 맛있게 요리해서 주니 금상첨화~~~!!!


사장님도 기분이 좋아하며 주차권도 듬뿍...

 

아~~~
왜 이럴 때는 사람들을 많이 부르지 않은 것인지 후회가 막심입니다.
엉엉~~~!!!

 

아무튼 계룡도령이 올린 글 덕분에 손님이 좋은 음식을 먹고 가고

아울러 음식점 영업도 더 잘된다고 하니 기분 좋습니다.

이 기분에 맛집 글 올리는 것 아닌가요?
^^

 

그리고 공주시내에서 200명이 동시에 회식을 하거나 할 수 있는 곳은 이곳 뿐일 겁니다.
그리고 근처의 공주시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주차권은 받아 가시면 됩니다.
^^

 

이정도로 상세하게 소개하고나면 사장님이 한판 더 쏘시려나???

그때는 왕창 들이닥쳐야쥐~~~
ㅎㅎㅎ

 

 

예일낙지마을은 연중무휴이고

오전 10시 30분에 영업을 시작하여

오후 9시 30분이면 영업을 마친다고 합니다.
^^

 

참...

예일낙지마을 사장님의 당부의 말씀...
가급적 미리 예약을 해 주시면 좋겠답니다.

주문 즉시 조리를 하기 때문인데...
특히 낙지보쌈의 경우 반드시 한시간 이전에 예약을 해 주셔야 기다리지 않는 답니다.

 

예일낙지마을

공주시 산성동 187-6

예약 041-852-7895

 

 

 

 


[2013년 6월 7일 잡친 기분을 바로 되잡아 준 예일낙지마을의 산낙지회를 먹고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