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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풍경이야기

충남역사박물관의 100년을 넘긴 벚나무가 피워낸 벚꽃의 향연

 

 

충남역사박물관의 100년을 넘긴 벚나무가 피워낸 벚꽃의 향연

미리 가 본 벚꽃과 함께하는 2014 국고개역사문화축제의 현장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이해준, 이하 연구원)은

오는 4월 12일(토)부터 18일(금)까지 7일간

충남역사박물관 일원(공주시 중동 소재)에서

공주시민과 함께하는 “2014 국고개 역사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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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부터 개최한 국고개역사문화축제는

해마다 3만 여명이 넘는 인파가 모여들어 성황을 이루었는데

매년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함께 축제를 진행하였지만,

올해는 이상고온현상으로 인하여 박물관에도 벚꽃이 일찍 찾아와

이미 만개해 버려 예정된 축제기간에는 만개한 벚꽃을 즐기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

계룡도령이 미리 다녀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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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역사박물관의 100년을 넘긴 벚나무가 피워 낸

화려한 벚꽃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해 보세요.

 

 

 

 

 

 

 

 

 

 

 

  

 이렇게 아름다운 꽃들도

권불십년 화무십일홍이요 인불백일호(權不十年 花無十日紅 人不白日好)라 하며

권력은 십년을 가지 못하고 꽃은 열흘을 붉지 못하며 백일을 좋은 사람은 없다고 했습니다.

 

올해 유난히 급작스레 벚꽃이 피더니 또한 지는 시기도 예년에 비해 빠른 것 같습니다.

 

 

심술궂은 봄바람이 한바탕 휘몰아치며 꽃잎을 떨구고 가는 모습을 만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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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으로 떨어져 내리며 꽃비를 뿌린 벚꽃 잎이 애처로이 바닥에서 휘날리고 있습니다.

 

그래 내년에 또 다시 만나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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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란 것이 지구상에서는 오직 인간에게만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우리 사는 세상 자체가 역사이긴하지만 그것을 기록이라고 할 수는 없을 테니까요.

 

여기 100년이 넘은 건물과 100년이 넘은 벚나무가 함께 있지만

서로 기억하거나 기록해 두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인간이 모든 것에 의미를 부여해 기억을 간직하고자하는 것은

어쩌면 외로워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생한 것은 멸하게되어 그 의미나 기억도

어차피 아무런 가치가 없게 되어 버리는데도

그것을 지키려 몸부림치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움을 느끼게 됩니다.

 

현실에서 최선을 다해 즐기고 행복해집시다.

과거에서 행복을 찾지 말고...^^

 

 

충남역사박물관의 2014 국고개역사문화축제 자세히 보기

벚꽃과 함께하는 2014 국고개역사문화축제[충남역사박물관]

 

 

 

 

[2014년 4월 12일 펼쳐지는 충남역사박물관의 2014 국고개역사문화축제 현장을 미리 다녀 온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