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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먹거리이야기

[계룡산맛집] 아우님과 함께 한 갑사 수정식당의 저녁

 

 

[계룡산맛집] 아우님과 함께 즐긴 갑사 수정식당의 저녁식사

 

 

연휴로 이어지는 5월의 첫 토요일 저녁입니다.

 

여러분의 저녁은 어떠하셨나요?

 

계룡도령은 페이스북에서 알게된 아우님이 찾아와 며칠을 함께 보내며

이것 저것 월암리 토굴의 잡일들을 하다가

오늘은 오랜만에 계룡산국립공원 갑사의 명소인 수정식당으로 발길을 옮겼답니다.

 

 

사실 수정식당으로 가게된 것은 지난 밤 꿈에 수정식당의 김태순사장님의 모습이 보여

편찮은 남편도 계시고 해서 혹시 무슨 일이 있나? 하고 들렸더니

마침 생일을 맞으셨다고 합니다.

^^

 

덕분에 생일 떡도 대접받고 목적한 저녁을 먹기로 하고 국밥을 시켰습니다.

 

찬으로 나온 것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미나리무침입니다.

^^

 

 

그리고 오즘 너무 흔한[?] 방풍나물과 파김치도 입에 딱 맞았구요.

^^

 

 

아우님이랑 한잔을 빠뜨릴 순 없겠죠?

ㅎㅎㅎ

 

 

그리고 계룡도령이 수정식당에 가면 언제나 부탁해서 먹는 달걀반숙구이입니다

 

 

밥을 먹거나 아니면 그냥 안주로도 충분히 좋은 달걀부침은

계룡도령이 밥과 먹을 때의 방식을 알려 드리죠.

 

 

어쩌면 일본식과도 비슷하달 수 있겠는데...

밥 위에 달걀부침을 올리고 파간장을 한 숫가락 더해서 마구 비벼줍니다.

^^

 

 

그리고 비벼진 부분의 밥을 한 숫가락 떠서 먹어 주는 것입니다.

ㅎㅎㅎ

 

 

다른 분은 어떤지 몰라도 계룡도령에게는 딱입니다.

ㅎㅎㅎ

 

그렇게 보약 두병을 비우고...

 

아니 도토리전과 녹두전을 한접시 더 먹고서야 술자리가 끝이 났습니다.

 

 

아참...

술자리가 아니라 저녁식사였군요.

ㅎㅎㅎ

 

정말 오랜만에 우연히 들러 생일도 축하가고 저녁식사도하고...

아무튼 계룡산 국립공원 갑사의 명소 수정식당에서

아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

 

 

 

 

 

[2014년 5월 3일 갑사의 명소 수정식당에서 저녁을 마친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