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먹거리이야기

공주맛집 공주대 스카이라운지 레스토랑 한우암심스테이크

 

 

공주맛집 공주대 스카이라운지 레스토랑 한우암심스테이크

 

 

 

공주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공주대교와 공산성, 금강교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공주시의 진정한 스카이라운지...

이렇게 볼 수 있는 이곳은 어디일까요?

 

 

18층 높이에서 내려다 보는, 진정한 스카이라운지...

바로 공주대학교 비전하우스 18층에 위치한

스카이라운지 레스토랑에서 바라 본 공주의 모습입니다.

 

 

공주대학교 비전하우스는

2005년 9월에 완공한 현대식 기숙사로

남녀 4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18층짜리 건물인데

2006년 11월 14일 1998년 02월 ~ 2003년 02월까지

제 15대 대통령을 지낸 김대중 전 대통령이

2006년 11월 15일 공주대학교 음악관에서 있은

'민족의 운명과 우리교육'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위해 공주를 찾았다가

대전의 호텔을 마다하고 내외분이 거실과 방이 3개인

25평형 아파트 구조로 된 방 1701호에서 묵은 일이 있어 유명해 지기도 했지요.

김대중 전 대통령은 이희호 여사와 함께

14일 오후 3시 50분경 기숙사에 입실해

저녁식사와 다음날 아침식사 그리고 점심식사를

이 기숙사의 18층 스카이라운지와 기숙사 식당에서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14일 저녁식사 때 기숙사 식당에서 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기숙사 안팎에서 환영하는 학생들에게 일일이 손을 흔들어 답례를 하는 등

김 전 대통령의 격의 없는 행동에 학생들은

"대통령을 지낸 분이 동네 할아버지와 같이 푸근한 모습이라 보기 좋았다"는 등

친근감을 느끼게 된 계기가 되기도 한 건물입니다.

 

계룡도령이 그때의 그 향취를 한번 느껴 볼 요량으로

이곳 공주대학교 비전하우스 18층에 위치한

스카이라운지 레스토랑을 찾은 것입니다.

^^

 

 

18층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18층으로 슝하고 올라서면

담박에 탁 트인 전망을 느낄 수 있는데...

공주시내에서는 제일 높은 레스토랑이 아닐까 싶습니다.

^^

 

 

스카이라운지 래스토랑에는 11개 남짓한 테이블이 놓여있는 홀과

3개의 방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가족 단위의 식사나 상견례 장소로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런데...

처음 계룡도령이 이곳 스카이라운지레스토랑으로 오게 된 목적과는 달리​

스카이라운지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사람이 바뀌어서

그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 내외분이

어디에 앉아 식사를 했는지 등은 알 수가 없어

그냥 창가의 한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뭘 먹나???

마침 방학기간이라 특별 할인 행사를 하고 있는데...

1인 기준으로 주문이 되는 C세트로 할 것인가? 

아니면 D세트로 할 것인가 고민하다가

대부분의 레스토랑에서 수입산 쇠고기를 사용하는데

가격도 저렴하면서 어떻게 한우 안심을 사용하는지도 궁금하고,

쥐새끼보다 못한 이명박이가 광우병이 있어도 수입해야하는

굴욕적 한미 FTA 협정 이후

계룡도령이 전혀 먹지 않는 미국산 쇠고기[뭐 대부분 호주산을 사용한다고 함] 일 수도 있는

수입 고기도 아니니 좀 더 많이 쓰기로 하고 D세트로 주문을 했습니다.

^^

 

 

그런데...

고기를 어떻게 구울 것인지를 묻지도 않고,

스프에 대해서도 묻지 도 않은 채

단호박 스프가 불쑥 나와 버립니다.

ㅠ.ㅠ

 

 

단호박 스프는 건조파슬리의 좀 뻣뻣한 식감은 있었지만

크리미한 맛과 향이 단호박 향과 맛이 어우러져

묘한 느낌을 주는 맛이었습니다.

^^

 

모닝 빵과 딸기쨈...

 

 

그리고 무와 오이피클이 한 접시...

 

 

곧 스파클링 화이트 와인과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신선한 채소류의 식감과 향, 소스가 조금 뻑뻑한 느낌은 있었지만

진 한 맛이 좀 좋았습니다.

 

 

그런데 콜라비가 좀 길게 잘려있어 먹기가 애매했다는 것과

모두가 채를 치듯 길게 썰려있어서

피망이라도 사각으로 짤라서 내어 놓았다면

보다 더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았을 듯 했답니다.

 

물론 계룡도령의 개인적인 취향이지요.

^^

 

 

뻑뻑했던 샐러드 소스는 빵으로 닦아서 먹었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ㅎㅎㅎ

 

 

드디어 본방인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스테이크를 사이에 두고

체리와인소스와 ​칠리와인소스

밥과 살짝 볶여진 브로콜리,

새싹채소와 이쁘게 잘라 익혀진 새우...

 

 

두툼한 한우 안심 스테이크...

이 가격에 스테이크...

그것도 한우 안심스테이크를 즐기기는 쉽지 않죠?

^^

 

 

자 그럼 먹어 볼까요???

 

반으로 스윽 잘랐더니

좀 약한 불로 구워진 듯한 미디움웰던에 가까운

미디움 정도로 구워져 나왔습니다.

 

 

계룡도령은 미디움 레어나 레어 정도로 구워진 것을 좋아 하는데...^^;;

 

 

일단 입에 넣어 보니

부드러워 씹지도 않았는데도 목으로 넘어 가 버립니다.

^^

 

스테이크 소스에 듬뿍 찍어서도 먹고,

새싹채소와 함게 밥도 먹어 보고,

스테이크와 새싹채소로도 먹고.....

 

 

새우까지 깨끗이 발라 먹고나니 배가 그득해 집니다.

^^

 

스테이크 접시를 물리고...

디저트는 메뉴대로 신선한 과일과 잘 얼려진 치즈케잌이 나왔습니다.

 

 

계룡도령이 평소 케익이나 빵을 즐기지 않아

그런 방향으로는 상당히 무식한데

치즈케익을 얼려서 먹으니 마치 질 좋은 아이스크림을 먹는 듯

부드럽고 깊은 풍미가 느껴지는 것이 여간 맛이 있는게 아닙니다.

^^

 

앞으로 치즈케익을 한 식 사다가 냉동실에 넣어두고 즐겨 볼까 하는데...

이러다 치즈케익 중독 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계룡도령이 비록 처음 목적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흔적 찾기에는 실패했지만

오랜만에 양식으로 나름 근사한 점심을 먹은 것 같습니다.

ㅎㅎㅎ​

 

녹차 한잔을 앞에 두고

스카이라운지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젊은, 박준석 대표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작년 10월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그 전에는 계룡 스파텔 9층 "컨티넨탈 레스토랑"에서 있었다는 이야기와

지금은 공주대학교가 방학 중이라 많이 한가하다는 등

그래서 겨울 특선 메뉴를 내어 놓게 된 사연까지 듣게 되었습니다.


현재 레스토랑 운영자가 바뀌었다고 합니다.

 

다른 연락처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개학을 하고나면 아마도 좀 복잡해 지겠지만

학생들에게 일반인의 식사 비용에서 할인을 해 주는 등

학교와 학생 그리고 레스토랑이 유기적인 협력관계로 움직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일반인 들의 경우 단체 모임이나 상견례,

돌잔치나 회갑연 등을 위해 이용한다는데

공주에서 제일 전망 좋은 장소에서 크게 부담도 되지 않고

다 함께 즐기기에 좋을 듯 합니다.

 

음식의 가격이 다른 곳보다 착하고, 한우를 사용하는 등

착한 재료로 조리를 하니 믿을 수 있고...

주차공간은 말할 것도 없이 넓어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딱 일 듯합니다.

 


현재 레스토랑 운영자가 바뀌었다고 합니다.

 

컨티넨탈 공주, 스카이라운지 레스토랑

충청남도 공주시 신관동 182 [공주대학로 56 공주대학교 비전하우스 18층]

예약 및 문의 041-852-7006 / 010-6419-6848

http://cafe.naver.com/skyloungegongju

http://blog.naver.com/jngnngn

 

 

= 메뉴 =

파스타,라이스,커틀릿 8,000~9,000원[학생 2천원 할인]

스테이크류 13,000~35,000원

2인세트메뉴 25,000원

4인코스메뉴 48,000원

커피 & 차 2,000~6,000원

와인 7,000~75,000원

 

 

 

 

 

 

 

 

혹시 백제의 고토에 사시거나 블로그를 운영하세요?

카페에 가입해서 우리 사는 세상을 함께 행복하게만들어요~~~!!!

블로그기자단 / 체험단 / 팸투어 모집 정보 제공

http://cafe.naver.com/bjpba

 

 

 

 

[2015년 1월 27일 다녀 온 공주대학교 스카이라운지 레스토랑을 소개하며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