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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먹거리이야기

한끼 식사라도 자연의 맛이 살아나는 '산사의 참맛'과 함께

 

 

한끼 식사라도 자연의 맛이 살아나는 '산사의 참맛'과 함께

 

 

여러분의 한끼 식사는 어떠한가요?

 

계룡도령도 역시 한끼 식사를 해야

동력을 얻어 활동을 할 수 있으니 분명 먹어야 삽니다.

 

그런데 혼자 살면서 이것 저것 챙겨서 먹어야 한다는 것은

여간한 마음 가짐 아니고는 제때 제 끼니를 챙겨 먹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생식도 하고...

외식도 하고...

간헐적 단식이라는 핑게로 굶기를 다 반사로 해 보기도 하지만

이 모든 것이 다 한끼 식사 문제에서 벗어 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죠.

^^​

 

 

그래서 오랜만에 밥을 지었습니다.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온 흑향미, 율무, 찹쌀 현미, 현미, 백미, 서리태, 보리, 귀리를

각 1:1로 섞어 8곡으로 밥을 지었는데...

조금만 넣어야 하는 흑향미를 봉지에서 꺼내다

주르륵 쏱아져 버리는 통에 너무 많이 들어가 버려

색이 지나치게 검어졌습니다.

ㅠ.ㅠ

 

 

대부분이 절임식품인 반찬...

 

방품나물 절임[장아찌], 아삭이고추 또는 퍼펙토고추라 불리는 엄지고추절임[장아찌],

깻잎절임[장아찌], 풋마늘 절임[장아찌], 매실절임[장아찌]에 마른 멸치...

마른 멸치를 제외한 절임반찬은

전부 구절초 꽃 축제로 잘 알려진 영평식품의 '산사의 참맛'

순 우리콩으로 담근 간장으로 절인 음식들이랍니다.

 

한마디로 전통적인 방법으로 만든​ 천연음식이라는 이야기지요.

^^

 

 

맛이요?

ㅎㅎㅎ

당근 억지스러운 단 맛이 없어서

계룡도령의 입맛에는 너무 너무 좋답니다.​

 

그리고 장흥에서 올라 온 무산김인데...

마른 김을 입안에 넣으면 바다가 통채로 느껴지는...​

원래 이래야 하는 것이 정상이지만

요즘은 어떻게 된 것이

바른 먹거리가 오히려 희귀한 것이 되어 버린 현실입니다.

ㅠ.ㅠ

 

계룡도령은 가급적 김을 굽지 않고 생김을 전통 간장에 먹는답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간장 하면 또 명재윤증고택의 전독간장에

노지 달래를 듬뿍 넣은 300년 전독간장, 달래장에 김을 싸 먹죠...ㅎ

참기름 없이...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웃이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 뒷편 밭에서 재배한 후 담근

배추김치가 반찬의 전부랍니다.

 

 

그리고 보니 간장과 고추장류를 제외하고 반찬도 8가지...

밥도 8가지 곡물로 지었으니 88하니 오래 오래 살게되려나?

ㅎㅎㅎ

 

중국인들이 엄청 좋아 하겠는데...^^​

 

 

이렇게 계룡도령이 한끼를 해결하기 위해 쏟은 시간은

밥을 앉히고 상을 차리고 먹고 설거지하고 나니 1시간 10분이 소요되었네요.

 

참으로 아까운 시간이 먹는데,

아니 먹고 변 만들기 위해 소비되었습니다.

ㅠ.ㅠ

 

아무리 좋은 반찬도 행복하게 먹지 않으면 의미가 없겠죠?

혼저 먹는 밥은 그냥 한 끼니랍니다.

ㅠ.ㅠ

 

그런데 신기한 것은 밥솥에 밥을 해 두면

이상하게 외식 약속이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밥솥의 밥을 멍멍이들에게 주게되니

이 또한 웃기는 현실 아닌가요?

ㅎㅎㅎ

 

참 세종특별자치시 명찰인 영평사에서 운영하는 영평식품의 홈페이지는

요기 => http://www.youngpyung.co.kr

지금 설 맞이 특별 이벤트 중이던데 한번 들러서 구경들 하세요.

^^

 

요즘은 덕을 쌓는 음식보다는 돈을 금고에 쌓으려고 만든 음식,

건강을 채우는 음식보다는 내 잇속을 채우는 음식들이 주를 이루니

정말 제대로 된 음식 만나기 힘든데...

그래도 계룡도령이 먹는 음식은 대부분 자연 그대로의 맑은 음식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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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12일 오랜만에 밥을 지은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