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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연예/방송

[연예인자살] 꽃보다 남자의 장자연자살이유가 과거문제???


꽃보다 남자의 장자연자살과 과거문제라는 소문에 대해

 

 

 

KBS 2TV 월화미니시리즈 '꽃보다 남자'에 출연중인 탤런트 장자연(29.여)씨가 7일 오후 7시34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자택에서 목매 숨진채 발견됐다고 한다.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장씨가 자택 내부 1층과 2층 사이 계단 난간에 목을 맨 채 숨져있는 것을 오후 4시30분쯤 장씨 언니(33)가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장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하는데.....

 

 

7일 분당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신인 탤런트 장자연은 168cm의 늘씬한 몸매, 시원한 마스크의 장자연은 지난해 조선대학교 대학원을 휴학하고 연기 활동에 전념하고 있었다.

1982년생으로 '롯데제과' CF를 통해 데뷔했으며, 지난해 영화 '그들이 온다', '펜트하우스 코끼리'에 출연해 개봉을 앞두고 있었으며 KBS 2TV '꽃보다 남자'에서 '악녀 3인방' 중 써니 역을 맡아 최근 주목받았었다.

  

지난달 27일 열린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꽃보다 남자'의 다른 '악녀 3인방'과 함께 참석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으나 '꽃보다 남자'는 방송분량인 12회까지 출연한 후 하차했다고 한다.

 

그의 한 측근은 "자살할 이유가 전혀 없었고 최근까지도 밝은 모습이었다고 전했으며 가족인 언니 또한 "우울증 증세도 없었다"면서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인지 모르겠다"며 안타까워했다.

 


장자연은 현재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지인은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장자연이 소속사와 재계약 문제, 드라마 비중 문제 등으로 많이 괴로워했다.”며 “오늘도 오후 3시30분쯤 전화를 통해 ‘힘들다. 죽고싶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고 하는데...
소속사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자살이 사실이라고 밝혔고 성남 분당경찰서 관계자도 “오늘 장자연씨의 변사 사망사고가 접수돼 담당 경찰서 사람들이 모두 조사 나갔다.”고 말했다고 스타뉴스가 전했다.

장자연의 사망 소식에 이 드라마 제작진과 출연진이 모두 큰 충격에 휩싸였다고 한다.

한 출연진 관계자는 "겹치는 촬영 장면이 많지 않아 자주 보지는 않았지만 사망했다는 소식을 믿을 수 없다"고 충격을 전했다.

함께 악녀 3인방으로 출연 중인 '진(진저)' 국지연은 "어제도 장자연과 통화했지만 전혀 그런 느낌을 받지 못했다"고 말을 잇지 못했지만,한 출연진은 "장자연이 캐릭터를 잘 잡지 못해 평소 조금 힘들어 했다"고 밝혔다.

 


장자연이 사망하긴 했지만 드라마 촬영에는 큰 지장이 빚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꽃보다 남자'를 제작하는 그룹에이트의 한 관계자는 "12회 촬영으로 장자연의 분량이 모두 끝난 상황"이라며 "더 이상의 출연 분량이 없어 연락하지 않았다"고 한다.


자살의 이유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추측해 볼 수 있는 것이 소속사 재계약 문제, 출연비중문제, 과거에 따른 악플등을 일반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밝고 환하던 드라마 속의 모습과는 다른 인터넷에 과거 사진이 떠 도는 등 순탄치 않은 일들이 많이 있었으리라 짐작된다.

 
나는 나이 어린 사람의 팬이라거나 '꽃보다 남자'라는 희한한 내용의 드라마 시청자도 아니지만, 조금의 어려움을 견디지 못해하고 소중한 목숨을 버리는 '자살 바이러스' 가 사회에 전염성을 가진듯 번지는 것을 보면 너무도 안타깝다.

 

물론 그들만의 '이유와 고통'이 있겠지만 꼭 그런 선택을 해야만 했는지를 반드시 되 묻고싶은 생각이 든다.

 

'자살'의 단어를 거꾸로 읽으면 '살자'이다.

 

우리가 사는 사회에서 진정 죽어서 사라져야 할 자들은 버젓이 목에 힘을 주고 살아 있고...

여리디 여린 연약한 사람들만 자살이라는 선택을 한다는 것이 비통함으로 다가온다.

 

어느 순간부터 우리 사회가 외모 지상주의로 변해 가면서도, 반대로 성형에 대해서는 상당히 보수적인 여론도 형성되고 있다.  

더구나 성형이라는 요즘 일반화 된 것에 대범하게 대처하는 연예인들과 이를 굳이 숨기려 드는 연예인들의 모습들을 보며,
이 보수적인 여론의 집중포화를 맞고 이를 견디지 못해 마음상해 하는 부류들이 바로 자신의 성형을 애써 감추려는 부류가 아닌가 생각한다.


이제 일반화 되다시피한 성형에 대처하는 모습 만큼이나 자신의 인생에 대한 대처 방법도 다른 것이 도드라진다.


 

비록 못 다 피운 꽃으로 세상을 떠나 버렸지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