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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풍경이야기

전시회 유성구 성암미술관 '추사 김정희선생과 그 벗들 유묵전' 대전 광역시 유성구 성암미술관에서 열린 '추사 김정희선생과 그 벗들 유묵전'을 다녀왔습니다. 계룡도령과 추사와의 만남은 지난 몇년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남역사박물관의 기호유학 인문마당과의 인연으로 시작된 추사와의 만남은 추사고택과 묘역, 추사 기념관에 이어 이제 유성구에 위치한 성암미술관에서 '추사 김정희선생과 그 벗들의 유묵전'으로 까지 이어졌습니다. 지렁이 꿈틀체를 쓰는 졸필의 대가 계룡도령으로서는 명필이라 불리는 분들의 글에는 언제나 주눅이 들지만 추사의 글에서 주눅들기 보다는 추사의 해학과 기지, 그리고 인간적인 멋을 느낄 수 있는, 추사의 필체를 참 좋아합니다. 성암 미술관은 계룡스파텔에서 갑천 방향으로 끝까지 가서 만년교 방향으로 우측 그린하우스를 끼고 오른쪽으로 .. 더보기
논산시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에 다녀 온 계룡도령 춘월 계룡도령이 논산시 제2기 블로그 기자단에 합류했습니다. 지난 4월 9일 봄꽃의 대명사 목련이 활짤 핀 날 논산으로 향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논산시 제2기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에 참석하기 위해서입니다. 총 20명의 논산시 블로그 기자단에 지원한 계룡도령이 선정되어 참석하게 되었는데 평소 공주시와 경계를 맞대고 있는 논산은 계룡도령의 지인들도 많고 이것 저것 관심 가는 것이 많아 자주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조선시대 유학의 대표라 할 수있는 기호유학의 본산이 바로 이곳 논산이니 인문학의 가치를 잃어 버려 표류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볼 때 더욱 더 안타까운 마음으로 자주 찾게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물론 이전까지는 그저 일반적인 논산시에 대해서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 블로그 기자단 선발을.. 더보기
대전광역시 유성구청 제3기 블로그기자단에 위촉된 계룡도령 유성구청 제3기 블로그기자단으로서 기대와 책임감을 느끼며,,, 4월 9일 15시 유성구청 중회의실에서 거행된 대전시 유성구청 제3기 블로그기자단 위촉식에 다녀왔습니다. 물론 계룡도령이 유성구청 제3기 블로그 기자단에 선정되었구요. ^^ 유성구는 몇년 전 계룡도령이 오피스텔을 얻어서 1년 여를 보낸 곳이기도 하고 그 전인 1980년대 처음으로 유성온천을 다녀 온 적이 있는데 당시 흙먼지 폴폴날리는 비포장도로를 달려 온천장에서 열린 치과의료관련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서 였었습니다. 지금의 모습과는 비교가 않될만큼 격세지감이 무척이나 큽니다. 이번 블로그 기자단 선정을 계기로 그 동안 몰랐던 유성구의 이것 저것을 알아 보았는데 예로부터 전국 제일의 라듐 온천 휴양지로 잘 알려져있고 1994. 8. 31일 관광.. 더보기
계룡산의 봄 꽃 정취 가득한 신원사와 고왕암 계룡산의 봄 꽃 정취 가득한 신원사와 고왕암 연천봉을 잇는 등산로를 따라 가다 만나는 신원사와 고왕암의 정취 남녘의 꽃소식에 설레는 마음은 잠시의 시간도 집안에서 보낼 수 없게 만듭니다. 꽃소식이 봄바람을 일으키고 만 것입니다. 사실 기나 긴 겨울을 보내고 무채색의 대지에서 느껴보지 못한 감동들을 하나 둘 돋아나고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들에게서 받게 되는 시기인 봄은 풍요로운 여름과는 달리 적당한 갈증으로 더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계룡도령이 사는 곳이 바로 충남 공주의 계룡산... 갑사와 신원사의 중간지점 정도에 위치해 있는데 보통의 꽃 소식은 갑사지역이 더 빠르고 다양한 식물군을 보여 주기에 갑사지역은 자주 가지만 이곳 신원사 방향은 더 고즈넉하고 편안하지만 자주 들리지는 않게 됩니다. 계룡산국.. 더보기
향기로운 빨강미인들이 가득한 제15회 논산딸기축제 향기로운 빨강미인들이 가득한 제15회 논산딸기축제 4월3일부터 4월7일까지 5일간 향기로운 논산을 즐기세요. 4월 3일 논산벌을 달콤한 딸기향으로 가득 채운 빨강미인 딸기들이 논산천변으로 옮겨져 제15회 2013 논산딸기축제가 5일간의 그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축제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준비가 잘 되어서인지 수많은 인파가 축제장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특히 예년에 부족했던 부분을 보강한 여러가지 전시와 이벤트 등 보다 다양한 모습으로 관객을 맞이하는 이번 논산딸기축제는 더 많은 지역, 더 많은 사람들에게 논산딸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소득으로 이어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논산 딸기 특구관에는 딸기의 기원, 논산 딸기 재배현황을 비롯해 세계딸기품종, 15개국 딸기 포스터, 딸기 사진·시화전,.. 더보기
봄 향기 싱그러운 활기찬 공주 5일장 풍경 봄 향기 싱그러운 활기찬 공주 5일장 풍경 오가는 흥정 속에 솟는 인정과 풍성함으로 모두가 행복해지는 넉넉한 장터 2013년을 접어든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4월의 첫날을 맞았습니다. 벌써 1년의 1/4을 지났으니 세월 참 빠르다는 말이 실감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봄날에 장터 풍경은 어떨까? 궁금하지 않으세요? 계룡도령은 그 궁금증을 풀기위해 매1일과 6일열리는 공주장으로 향했습니다. 마침 시간이 파장에 가까워서인지 장은 더욱 붐비는 모습이었는데 상설직거래장터가 4월6일 오픈한다는 현수막이 한눈에 들어와 무슨 직거래 장터인지 궁금증을 더하게 합니다. 무슨 직거래장터일까요??? 아직 답을 알아내지 못했지만 4월6일이되면 알게될 것 같습니다. 공주 5일장은 공산성 근처의 넓은 산성시장 일원에서 열리는데 .. 더보기
새 충남도청사에서 열린 2013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연찬회 충청남도 안희정 도지사와 도민리포터의 대화를 통한 도정 이해 심화를 목적으로 2013년 3월 14일 14시에 새로 옮긴 충남도청의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민리포터 연찬회를 다녀왔습니다. 이곳 공주시 계룡면에서 내포신도시의 도청까지는 약 80Km, 1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정도의 거리입니다. 새로이 옮긴 도청에서의 식사는 어느 정도의 수준일지 궁금해 할 사람들이 많을 터인데 야박[?]하게도 점심시간을 비켜서 시간을 잡았더군요. 덕분에 가는 도중 점심식사를 하기위해 시간을 좀 넉넉하게 잡았더니 너무 일찍 도착을해서 내포신도시에 접한 홍성을 둘러 보고 연찬회에 참석했습니다. 1시 40분에 주차장에 도착하여 서둘러 행사장으로 향했는데 중간 중간 안내가 부족해 좀 머뭇거린 때문인지 이미 행사장에서는 서로 잘 알.. 더보기
충청남도의 긍지, 항일봉기의 성지 홍성 안회당과 조양문 지난해 8월 다녀 온 자랑스런 충청인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충남의 긍지, 항일과 독립운동의 성지 홍성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나들이는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연찬회 참석차 내포신도시 충남도청에 너무 일찍 도착을 해서 내포시대의 홍성을 보고싶어 다녀왔습니다. 홍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충청남도의 긍지, 항일봉기와 독립운동의 성지 홍성에서 만나는 선비정신"에서 보실 수있습니다. 뜨거운 여름의 막바지에 둘러 본 홍성과는 달리 이제 새롭게 움이트기 시작하는 봄의 초입에 둘러 본 홍성은 충남도청의 내포신도시 이전으로 한층 들떠 있는 듯한 분위기였습니다. 홍성하면 빼 놓을 수 없는 조양문을 거쳐 홍성군청으로 향합니다. 홍주아문이라 새겨진 현판을 이고 있는 홍성군청 입구입니다. 커다란 느티나무도 새싹을 돋울 준비가 한.. 더보기
계룡산국립공원 갑사의 향기로운 봄꽃 소식 봄색시들의 미소가 가득한 계룡산국립공원 갑사의 봄꽃 소식 하루 하루가 다르게 변덕스러워지는 날씨에 봄을 실감합니다. 무채색의 계절 겨울에서 본격적으로 채색이 되어가는 봄으로 바뀌는 입춘이 지난지도 벌써 1달이 지났는데 이제야 게으른 봄이 계룡산 주변에 자리잡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이러 한 때 계룡도령이 봄기운을 맞으러 계룡산국립공원 갑사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백제 시대에 창건되었다고는 하는 갑사에서 고풍스러움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이전 각종 사건사고로 예전에 지은 전각이 거의 남아 있지 않기 때문인데 유일하게 고색이 창연한 곳이라면 바로 느티나무를 비롯한 아름드리 고목들이 줄지어 선 오리 숲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제 그 수명을 다해 스러지는 나무들이 가득하기도 하지만 500년이 넘은 수령을 자랑하는 .. 더보기
4대강죽이기 공주보가 수력발전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4대강 사업... 아니 4대강 죽이기 아무리 옳은 정책이라도 국민의 설득하고 이해시켜서 집행해야 옳음에도 후대에 까지 가기도전에 강이 죽고 자연이 황폐화 될 바르지도 않은 정책을 국민의 동의도 없이 일부 토건족들의 배를 불리기위해 극심한 반대를 억누르고 사이비 정치학자들의 용비어천가를 앞세워 시행했기 때문에 더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토건족들 역시 돈을 벌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쥐새끼와 그 정권의 목적을 알고있으니 담합이라는 더 나쁜 짓거리로 해서는 않될 자연파괴행위에 손발 걷어 부치고 나선 대한민국 역대 최대의 부실공사인 것입니다. 지난 7일 공주 나래원을 다녀오면서 금강변의 백제큰길에서 공주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정말 보고싶지 않은 파괴의 현장인데... 왜 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