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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사

계룡산 갑사-신원사 주변 개발 타당성조사 간담회 계룡산 갑사-신원사 주변 개발 타당성조사 간담회 지난 17일 오후 4시 30분부터 계룡면 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계룡산 갑사-신원사 저수지 주변 관광개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발표회가 열렸습니다. 오전에 열리기로 했던 발표회가 오후로 연기되어서 인지 예상밖의 인원이 모여 설명회 형식의 발표가 있었는데... 아마도 발표회에 대한 홍보 부족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사실 계룡면사무소 가까이 사는 계룡도령도 전혀 모르고 있다가 오전에 집무실로 찾아 온 공주 모신문사 기자를 통해 알게되었으니 말입니다. 거기다 발표회 또는 설명회로 되어야 할 내용인데 의미없이 공청회라고 한 것에 대해 잘못된 부분을 신랄하게 지적하고 참석자들에게 자료조차 제공되지 않는 등 준비 소홀에 대해서도 지적을 했는데 일단 모.. 더보기
계룡산의 봄 꽃 정취 가득한 신원사와 고왕암 계룡산의 봄 꽃 정취 가득한 신원사와 고왕암 연천봉을 잇는 등산로를 따라 가다 만나는 신원사와 고왕암의 정취 남녘의 꽃소식에 설레는 마음은 잠시의 시간도 집안에서 보낼 수 없게 만듭니다. 꽃소식이 봄바람을 일으키고 만 것입니다. 사실 기나 긴 겨울을 보내고 무채색의 대지에서 느껴보지 못한 감동들을 하나 둘 돋아나고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들에게서 받게 되는 시기인 봄은 풍요로운 여름과는 달리 적당한 갈증으로 더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계룡도령이 사는 곳이 바로 충남 공주의 계룡산... 갑사와 신원사의 중간지점 정도에 위치해 있는데 보통의 꽃 소식은 갑사지역이 더 빠르고 다양한 식물군을 보여 주기에 갑사지역은 자주 가지만 이곳 신원사 방향은 더 고즈넉하고 편안하지만 자주 들리지는 않게 됩니다. 계룡산국.. 더보기
계룡산국립공원 동학사입구 청향원에서 온 정으로 가득찬 전복죽과 곶감 계룡산국립공원 동학사입구 청향원에서 온 정으로 가득찬 전복죽과 곶감 지난 금요일... 전복죽을 맛있게 끓였다는 동학사 입구의 작은도서관 청향원 이양숙 원장님의 글을 보고 침을 질질 흘리며 애걸[?]을 했더니 마침 동학사로 가니 가져다 주신다며 박정자 삼거리에서 만나자 하셔서 냉큼 달려가서 받아 온 전복죽과 곶감입니다. 게우와 전복살이 가득 든 전복죽입니다. 두끼를 먹어도 될만큼 많이 주셨는데 향과 맛도 끝내주지만 깔끔한 성격 답게 유리용기에 이쁘게 담아 주셨습니다. 그리고 직접 말린 것인지 아니면 구입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달콤한 곶감도 한통 담아 주셨습니다. ^^ 차고 마른 곶감은 플라스틱 용기에... 뜨거운 전복죽은 유리용기에 담아서 주신 배려가 돋보입니다. 작은도서관 청향원 이양숙원장님 감사합니.. 더보기
보름달 아래 체조? 동학사 근처에서 청향원찾기... ㅠ.ㅠ; 어제가 보름이었습니다. 하늘에는 보름달이 환하게 떠 이즈러지기 시작했습니다. 동학사 근처의 청향원을 찾다가 찾다가... 올려다 본 하늘 가운데 보름달이 걸려 있었습니다. ^^ 블로그 이웃님 중에 동학사 인근에서 청향원[고서적상?]을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어제 별로 유쾌하지 않은 일로 유성에 다녀 오면서 한번 들러 볼 요량으로 찾아 갔다가... 어두운 밤하늘을 이고 찾다가 찾다가 마지막에야 겨우 찾았습니다. 그런데 웃기는 것이 처음에 갔던 곳이었다는 사실... ㅠ.ㅠ 그런데 왜 몰랐냐구요? 문패? 간판이 너무커서 미처 발견을 못한 것입니다. 리모컨 2개크기나 되려나? ㅠ.ㅠ 그렇게 어렵게 찾았는데... 깜깜합니다. 아무도 없더라는 이야기... 그저 문간에 명함 한장 꽃아두고 나왔습니다. ㅠ.ㅠ 블로그에 .. 더보기
동학사 벚꽃 축제의 아수라장과는 다른 갑사의 고즈넉한 분위기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계룡산에도 어김없이 피어 많은 상춘객들을 반깁니다. 혹시 일본의 국화가 뭔지 아시나요? 많은 사람들이 일본의 국화를 벚꽃으로 알고 있더군요. 사실 일본에는 정해진 국화가 없습니다. 단지 일본 왕실의 상징으로 메이지시대부터 사군자 중의 하나인 국화[菊花]를 사용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러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벚꽃이 일본국화라는 말은 어디서 나온 것일까요? 벚꽃은 우리나라가 원산지인 나무입니다. 1800년대 쇼쿤에 의해 좌지우지되던 일본의 왕실에서 쇼쿤의 사무라이에 대한 찬양과 어우러진 벚꽃에 대해 국민들에게 일사분란하고 초개같으라고 호소한 것이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그러한 벚꽃축제가 대한민국 전역을 뜨겁게 달굽니다. 이곳 계룡산만 하더라도 2012 동학사벚.. 더보기
제8회 계룡산 벚꽃축제가 끝나니 벚꽃이 눈꽃처럼 피었습니다. 제8회 계룡산 벚꽃축제 만개한 벚꽃이 눈꽃처럼 피었습니다. 축제기간 내내 꽃이 피지 않아 축제준비위원회나 노점상들을 애태우더니 16일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계룡도령이 다시 방문한 19일은 만개한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동학사로 들어가는 박정자 삼거리에서 부터 시작되는 벚꽃길은 화려한 색상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평소 차량의 통행이 많지 않은 곳이지만 벚꽃 덕분인지 길은 그야말로 차량의 홍수입니다. 특히 이곳 동학사는 공주시에 속한 곳이지만 대전이 가까워 갑사나 신원사 보다는 훨씬 사람들의 왕래가 많고, 식당이나 카페가 많아 번잡한 느낌이 들어 계룡도령이 잘 찾지 않는 곳입니다. 특히 이번 축제기간에도 온통 내걸린 현수막과 노점들의 소음으로 꽃을 보자는 것인지, 소음공해를 겪자는 것인지... 더보기
소원을 빌어보는 신비의 돌이 있는 복원 불사중인 계룡산 동학사 근처의 우리절 이야기 소원을 확인시켜주는 신비의 돌??? 이루어질 소원이면 들리지 않는 돌!!! 어제 계룡산 산신제를 인연으로 알게 된 부산전통불교무용단의 불심[佛心] 깊은 불명[佛命]이 진사리, 천진화, 공덕화 세사람이 논산시 벌곡면의 '연화사[041-733-4566]'에 부처님 점안식이 있어 온다고 하여 부랴 부랴 아침에 달려갔습니다. 계룡도령이 불교신도는 아니지만 사람으로 나서 일생에 한번 볼 기회가 드문 일이 바로 사찰의 부처님 점안식이라 생각되어 간 것이지요. 가서 행사를 지켜보고 남은 시간들에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천진화님은 부산의 알음 알음 친구의 부인입니다. ㅎㅎㅎ 세상 참 좁습니다. 불사를 마치고 그래도 부산에서 여기까지 먼길을 새벽부터 달려 왔는데, 지역에 자리를 잡은 사람으로서 그냥 보낼 수는 .. 더보기
제8회 2011 계룡산 벚꽃축제에 벚꽃이 없다? 피지 않은 벚꽃으로 큰 아쉬움 남겨 제8회 계룡산 벚꽃축제가 2011.04.08(금) ~ 2011.04.17(일) 까지 충남 공주시 동학사 일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13일 벚꽃의 만개를 기대하며 계룡산 국립공원 동학사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벚꽃은 하나도 피지 않았습니다. 올해는 청명이 3월에 들어[음력3월 3일] 모든 꽃들이 1주일에서 보름정도 늦게 개화를 하는데 이런 사실을 모른 축제위원회에서 날짜를 잘 못잡은 것입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동학사 방향으로 계속 가니 딱 한그루 만개한 벚나무가 보입니다. 물론 예전과 달리 오가는 사람들도 거의 없고 거리는 황량하기만 합니다. 동학사 주차장에 들어서니 이제 막 꽃을 피우려고 조금씩 꽃망울이 터지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몰린 관광버스들로 가득한 동학사 주차장에는 만개한 벚꽃을 기대하고.. 더보기
2011 계룡산 벚꽃축제에 갔다가 장뇌삼튀김에 장뇌삼주에 흠뻑 취했습니다. 13일인 어제 블랙야크에 등산화 A/S도 맡길겸 해서 2011 계룡산 벚꽃축제[4월 8일~17일]가 한창인 계룡산국립공원 동학사 방향으로 길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등산화를 맡기고 도착한 동학사입구 박정자삼거리에는 벚꽃이 하나도 안피어 있습니다. 꽃이 피는 시기를 잘 못 계산해서 벚꽃이 없는 벚꽃 축제가 되어 버렸습니다. 올해는 청명이 음력 3월에 들어 평소보다 7~15일 정도 식물들의 개화나 생장시기가 늦어 지는 해인데... 축제준비위원회에서 미처 예상을 못한 것 같습니다. 부득이 동학사 주차장까지 한바퀴 두르고는 목련이 멋지게 핀 곳에서 자리잡고 앉았습니다. 거실에는 온통 장뇌삼과 산삼으로 담근 술병이 그득합니다. 호방한 주인장이 내어 놓은 장뇌삼주를 비우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덕분.. 더보기
계룡산 신원사 계곡의 고왕암, 청명한 산사에서 맞아주는 꽃들의 봄소식 청명한 산사에서 맞는 봄소식 계룡산 신원사 계곡의 고왕암 산책 [42호] 2011년 03월 23일 (수) 08:42:38 계룡도령춘월 mhdc@naver.com 봄이 산하에 꽃으로 피어나는 3월말... 이 시기 어디로 가는 것이 좋을까요? 번잡하고 소란스러운 것을 대체로 싫어하는 계룡도령은 고즈넉하고 아늑한 곳을 주로 찾습니다. 월요일 매화 향기를 찾아 계룡산 절집 중에서 가장 고즈넉한 신원사 계곡을 찾았습니다. ▲ 계룡산에 피기 시작하는 매화 아직 활짝 피어나지 않은 매화는 몸으로 마음으로만 느끼던 봄을 직접 만지고 그 향기를 맡아 보게 해주고 있습니다. 계룡산국립공원에는 각기 4방향으로 유명한 사찰을 두고 있습니다. 그 중 한 곳 상신리 쪽의 절은 무너져 사라져버리고 터만 남아 있고, '춘마곡 추갑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