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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계룡도령은 간에 특효라는 흰점박이꽃무지의 굼벵이로 간 치료 중 계룡도령은 간에 특효라는 흰점박이꽃무지의 굼벵이로 간 치료 중 계룡도령의 삶이 자연주의에서 이제 몬도가네가 되어 가나 봅니다. 아무리 곤충이 미래식량이라고 하지만 굼벵이까지 먹게 될 줄은 정말로 상상해 보지 않았답니다. 하지만 어쩝니까? 무식한 의사양반의 어처구니없는 처방으로 계룡도령의 간이 골아서 회복을 시키려니 인진쑥으로는 한계가 있는 듯하고, 마침 이웃에서 볏짚으로 이어 올린 지붕을 교체한다하여 찾아 가 보니 굼벵이가 많이 있어서 200마리 정도 잡아왔습니다. 전체 볏짚무더기 중 극히 일부에서만 잡았는데도 이 정도... 대충 일주일 정도는 먹을 수 있는 양 같습니다.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로 돌아와 물로 대충 씻어내고 이물질을 제거 한 후 기름기없는 팬에 넣고 제일 약한 불로 팬을 데운다는 정도의 .. 더보기
계룡도령의 신선한 유기농 채소 아침식사 이야기 계룡도령의 신선한 유기농 채소 아침식사 이야기 요즘 오전에 자전거를 타기 시작하면서 아침을 먹는 것이 좀 더 양이 늘어났습니다. 그 전에는 토마토 한 두알 정도 또는 방울토마토 10개 정도 먹던 것을 좀 더 늘렸습니다만,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에서 마련한 것들이니 언제라도 더 먹을 수 있는 형편입니다. ^^ 뒷 마당 한켠에 심어 둔 가지와 고추, 오이, 토마토, 들깨 단호박 등 완전 무비료 무농약으로 자라는 채소들 입니다. 가지는 사진으로 담기에 좀 자리가 어중간해서...^^ 초록색 채소는 재래식 전통된장과 함께... 붉은 채소는 자죽염과 함께~~~!!! 지난 7월 4일 도착한 맛있는 된장, '연해주의 선물' (주)바리의 꿈에서 Non-GMO 콩으로 빚은 전통 재래식된장입니다. 국내에서 전통방식으로 만드.. 더보기
계룡도령은 라면을 이렇게 끓여서 먹는 답니다. 계룡도령만의 비빔 라면 끓이기 레시피 여러분들은 라면 어떻게 드세요? 계룡도령은 맛이나 향이 지나치게 인위적으로 강해 라면을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간편식이라 어쩌다 한끼 때우기 위해 먹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라면의 강한 향과 화학조미료 범벅인 맛에 혀가 놀라고 만다는 사실... 그래서 나름 방법을 찾아 라면을 즐기는데 그 방법을 공개하려고 합니다. 먼저 라면을 끓일 때 건더기 스프들을 넣고 어느 정도 충분히 수분을 흡수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면을 넣고 끓여 줍니다. 라면의 면이 어느 정도 익으면 양파나 다른 채소를 넣습니다. 이렇게 끓여서 충분히 익었다고 생각되면 채반에 밭쳐서 물기를 제거합니다. 그리고는 그릇에 담는데... 그 그릇에는 아래와 같이 고추장과 들기름이 미리 들어 있습니다. ^^ 이제 라면.. 더보기
봄 향기 싱그러운 활기찬 공주 5일장 풍경 봄 향기 싱그러운 활기찬 공주 5일장 풍경 오가는 흥정 속에 솟는 인정과 풍성함으로 모두가 행복해지는 넉넉한 장터 2013년을 접어든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4월의 첫날을 맞았습니다. 벌써 1년의 1/4을 지났으니 세월 참 빠르다는 말이 실감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봄날에 장터 풍경은 어떨까? 궁금하지 않으세요? 계룡도령은 그 궁금증을 풀기위해 매1일과 6일열리는 공주장으로 향했습니다. 마침 시간이 파장에 가까워서인지 장은 더욱 붐비는 모습이었는데 상설직거래장터가 4월6일 오픈한다는 현수막이 한눈에 들어와 무슨 직거래 장터인지 궁금증을 더하게 합니다. 무슨 직거래장터일까요??? 아직 답을 알아내지 못했지만 4월6일이되면 알게될 것 같습니다. 공주 5일장은 공산성 근처의 넓은 산성시장 일원에서 열리는데 .. 더보기
계룡산 갑사의 명소 수정식당에서 온 정성 가득한 먹거리 사람이 살아가는데에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소통과 나눔!!! 며칠 전 계룡산 갑사의 명소 수정식당에서 가져온 싱싱한 저장배추와 무입니다. ^^ 배추는 쌈을 싸먹거나 된장국을 끓이면 되고 무는 무선을 만들거나 생선조림에 넣으면 됩니다. 그리고 필수 단백질 공급원인 달걀입니다. 산골마을이다 보니 생선이나 수산물 등의 구입이 원활하지 못합니다. 이럴 때는 달걀이 최고의 단백질 식품입니다. ㅎㅎㅎ 아래의 이것은 무엇일까요? 네... 수정식당에서 직접 담근 보리로 담는 충청도식 집장입니다. 맛이요? 다래도 들고, 절인 고추도 들고... 죽여줍니다. ^^ 절인 고추입니다. 아니 삭힌 고추라고해야하나? 밴뎅이젓갈에 푹 박아 두었다가 1달쯤 지나서 꺼내 먹으면 쌈싸름하면서 매콤한, 그리고 약간은 비릿꼬리.. 더보기
세밑, 공주시 산성동 온정이 가득한 전통 5일장 풍경 세밑, 온정이 가득한 전통 5일장 풍경 공주시 산성동 시장옆 버스 터미널일원에서 열리는 5일장 시골에도 웬만하면 장이 있습니다. 5일장도 있고 상설시장도 있지요. 세밑 대통령선거운동이 한창인 시기 공주의 역사가 오롯이 살아 숨쉬는 공주 전통 5일장이 열려 다녀왔습니다. 공주 5일장은 공주시가지보다 크다 할 만큼 넓은 공산성 근처의 산성시장 일원에서 열리는데 각 지역에서 상인들과 주변의 할머니, 할아버지, 아줌마 아저씨 등 장을 보려는 사람과 물건을 팔려는 사람들로 인해 언제나 활기가 넘치던 곳이었습니다. 5일장하면 예전에는 그 지역에서 보기 힘든 물건들을 보거나 구입할 수 있어 더욱 신기한 볼거리들이 많은 곳이었지만, 요즘은 교통의 발달로 인해 그렇게 특별나거나 신기한 것들은 볼기 힘들고 그저 제철에 나.. 더보기
전통방식 그대로 만든 의령부자망개떡입니다. 전통방식 그대로 만든 망개떡입니다. 쉬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망개잎으로 싼 떡을 개발한 조상들의 지혜는 감동입니다. 계룡산 동학사입구에서 일반적인 단식원과는 다른 새로운 의미의 치료를 위한 공간인 넓은마음 단식원[042-824-3898]을 운영하는 지인에게 갔다가 우연히 맛을 보게된 의령 '부자망개떡'입니다. 지나치게 달게 만들어 식상하게 하는 떡의 앙꼬[팥소]도 그리 달지 않아 질리지 않고 부드럽고 쫄깃한 떡 맛에 반하게 만듭니다. ^^ 염장을 해서 1년 내내 사용이 가능한 청미래덩굴의 잎입니다. 사람의 심장 모양을 닮았다고도 합니다. ^^ 이렇게 포장된 10개가 한팩인데 5,000원이랍니다. 싸죠? ^^ 아래의 모습으로 팩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망개떡은 맵쌀떡이라 굳어짐이 빨라 유통기한이 길지 않..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