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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식당

대서[大暑], 신원사와 갑사를 두르는 라이딩 후 수정식당에서 배를 채웠습니다. 오늘이 2012년 들어 제일 덥다는 날인 대서[大暑]입니다. 일요일이기도 한 오늘 여러분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 대서에는 더위 때문에 “염소뿔도 녹는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이니 얼마나 더울지 짐작이 가지만 오늘 대전지역기온이 최고 34도를 넘었다고하니 명분허전입니다. 대서는 대체로 중복 무렵일 경우가 많고, 참외, 수박, 채소 등이 풍성하며 여름 과일이 가장 맛이 좋을 때라 예전에는 삼복더위를 피해 음식을 마련하여 계곡으로 피서를 가는 풍습이 있었다고합니다. 계룡도령은 자전거를 타고 그 무더위를 헤치며 경천을 거쳐 신원사 그리고 갑사로 향했습니다. 곳곳에 지금이 제철인 참나리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솟아 나듯이 피어있습니다. 사진에 보면 자세히 보지 않아도 온통 얼룩이 져 있습니다. 렌즈를 잘 닦.. 더보기
잘 여문 보리밭을 보며 계룡산 갑사 주변을 자전거로 누볐습니다. 이 시기 한창인 잘 여문 보리밭 사잇길을 누볐습니다. 계룡도령의 체력 증진용 애마 센츄리온 백파이어 600을 타고 계룡산 갑사로... 계룡산 갑사입구 갑사의 명소 수정식당에 애마를 기대어 세우고... 점심으로는 채식위주의 반찬에 약간의 단뱍질 보충을 위해 달걀도 굽고... 200억원짜리 명품[?]길을 거처 월암리 흙집으로 돌아오는 긴 라이딩을 했습니다. 11시경부터 3시까지... 제법 긴 거리를 탄 것 같은데 별로 운동을 했다는 느낌이 없습니다. 아마도 적당히 변속해서 이동하게하는 변속기 때문인 듯합니다. 하지만 드거운 태양을 그대로 맞으며 한 라이딩은 땀은 왕창 흘리게 했습니다. 긴... 너무 긴 가뭄으로 대지는 바싹 바싹 타 들어가는데... 뜨거운 햇빛 아래서 지금 식물이 느낄 뜨거움을 느껴 보는 시.. 더보기
화학 조미료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요~~~!!! 계룡도령이 맛집 글을 많이 올립니다. 아니 맛있는 음식을 많이 찾아 다닙니다. ^^ 하지만 맛은 너무도 주관적입니다. 계룡도령은 인위적으로 첨가된 단 맛을 싫어 하지만 어떤 이는 달콤함을 좋아하고, 계룡도령은 물컹거리는 부드러움을 즐기지 않지만 어떤 이는 살살 녹는다며 즐깁니다. 계룡도령은 본연의 식재료의 향과 맛을 즐기지만 어떤 이들은 첨가된 조미료의 맛을 더 좋아하기도 합니다. 어느 것이 옳고 그를 수는 없겠지만, 첨가된 조미료가 많을 수록 음식의 맛은 개성이 사라지는 것 아닐까요? 이 음식도 화학조미료 맛, 저 음식도 화학조미료 맛... 요즘 음식점에서 먹게되는 음식들은 대부분 맛의 차이를 느낄 수 없을 만큼 비슷 비슷하게 달고 느끼하기만 하지 특별이 이 맛이구나하고 느끼기 힘이 듭니다. 얼마 전의.. 더보기
인천에서 온 이웃들을 계룡산 갑사의 수정산장에 모시고 점심은 벼슬한우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하루 앞두고 인천에서 논산을 거쳐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로 지인들이 찾아왔습니다. 계룡도령의 토굴에는 화장실 문제도 그렇고, 아이들까지 재울 공간이 아직 마련되지 않은 상태라 부득이 계룡산 국립공원 갑사입구의 수정산장으로 모셨습니다. 수정산장은 계룡산 갑사입구의 명소 수정식당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조용하게 쉴 수 있는 공간입니다. 간단하게 짐을 부리고... 계룡산 한우의 성지라 부를만큼 질 좋은 한우를 싸게 파는 계룡산 한우전문점 벼슬한우로 점심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 한우 갈비살과 한우 특수부위 모듬으로 든든한 점심을 먹었습니다. 7명이라는 인원이다 보니 조금 부족해서 한판 더 사서는 구워 먹었습니다. 7명이서 1.8킬로그램의 한우를 폭풍 흡입한 것입니다. ^^ 일행 중 한사람의 가.. 더보기
비내리는 토요일 계룡산 갑사 수정식당에서 나눈 막걸리 사람이... 산다는 것은 어우러짐입니다. 오늘 공주 탄천에서 페이스북 친구 정윤칠 아우가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로 왔습니다. 서울에서의 삶과 귀농해서 자리를 잡아가며 느끼는 삶... 이야기를 나누고... 더 가슴 깊은 이야기를 위해[?] 갑사의 명소 수정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비가 내리는 토요일 오후 많은 등산객들로 붐비는 수정식당에서 계룡도령의 늦은 점심도 먹고 막걸리 5병 비우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 왁자한 분위기가 이제 사람들이 많이 움직일 계절임을 실감합니다. 이번 대전 세계 요리사 대회에 수정식당도 참여 한다고 합니다. 좋은 성과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김태순 사장님 감사합니다. 더보기
계룡산 갑사의 명소 수정식당으로부터 원탁을 가져왔습니다. 어제 계룡도령은 계룡산 갑사 수정식당 김태순 사장님으로부터 횡재를 했습니다. 화요일이면 교환을 위해 보낼 자전거를 타고 갑사 나들이를 갔다가 자연 그대로의 찬으로 점심도 먹고, 계룡도령의 월암리 마당에서 쓸 유리덮게 원형 탁자 2개와 통나무 원목상 하나 그리고 허브차 한통을 가져왔습니다. 무거운 것을 차에 함께 실어주신 김태순사장님 감사합니다. 부추김치,취나물 무침,표고버섯볶음,다래순묵나물,무절임 단백질 보충용 달걀부침 냉이가 듬뿍 들어 향이 상큼한 된장국 브로콜리전과 도토리전 그리고 버섯전까지... 배불리 먹고는 가져 온 원탁입니다. 다리만 좀 고치면 유리가 덮여있어 한동안은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숯불구이판도 있고, 훈제바베큐기계도 있고... 테이블까지 완벽하게 준비되었으니 이제 벗.. 더보기
폭설 계룡산 그리고 갑사 수정식당의 따뜻한 밥 한그릇!!! 오랜만에 계룡산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밤새 기온은 영하 14도의 혹한... 아침이 되어도 영하 10도에 머무르는 날씨입니다. ㅠ.ㅠ 흐미 추운 거~~~ 하지만 장비를 울러메고 계룡산 갑사로 향합니다. 오전 8시부터 3시간 넘게 해메고 다녔습니다. ^^ 몸은 꽁꽁얼고... 추위가 장난이 아닙니다. 이럴 때는 그저 따끈한 국에 밥한그릇 먹어 주어야 합니다. ^^ 언제나처럼 갑사의 명소 수정식당으로 향합니다. 요즈음 겨울이라 특별히 손님들이 많은 것도 아니고, 여여로운 식당의 풍경은 한가함을 넘어 좀 적적하다고 해야 할까요? 봄부터 가을까지의 그 전쟁같은 북새통을 겪고 난뒤의 풍경은 글을 쓰는 작가들이 편안하게 글을 쓸 수있는 그런 환경입니다. 점심시간이 다 되어 가는 때 인데도 한가합니다. 연탄 난.. 더보기
첫눈 내린 계룡산 갑사 수정식당에서 소찬으로 점심을 먹고... 뭐... 감기가 들어 입맛도 없고, 점심은 소찬에 한그릇했습니다. 계룡산 갑사로 출사를 갔다가 점심시간이라 갑사의 명소 수정식당에서 간단하게... 원하는 것만 가져다 먹었습니다. ^^ [2011년 12월 10일 계룡산 갑사 수정식당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계룡산국립공원 秋 갑사의 단풍, 그리고 수정식당에서 한잔 술에 흘려 보내는 가을의 토요일밤 만산홍엽(滿山紅葉)... 산은 붉게 혹은 노랗게 물들어 갑니다. 마음을 물들게 할 이가 없으니 그저 산으로 들어 가슴을 물들일 수 밖에... 계룡산은 봄부터 피운 희망을 노랗게, 붉게 토해내고 있습니다. 수많은 탐방객들의 즐거운 목소리는 물든 나뭇잎을 파르르 흔듭니다. 요즘들어 낮의 길이가 무척 짧아 졌습니다. 금새 어둠이 내려버리고... 계룡산 갑사 사하촌 식당가에도 밤이 검게 내려앉았습니다. 토요일 밤!!! 왁자한 분위기의 사하촌은 사람들의 생기로 가득합니다. 계룡도령이 저녘도 먹어야하고, '급' 한잔 술이 당깁니다. 이현세작가의 대표캐릭터인 오혜성 까치군... 고추를 곧추세우고는 쉬야를합니다. ^^ 계룡산 갑사, 유명한 수정식당의 수많은 볼거리 중의 하나입니다. 쉬야를 하는 까치 바로 앞에 자리를 .. 더보기
[공주맛집]열심히 일한 후 계룡산 갑사 수정식당에서 비빔밥 한 그릇의 호사!!!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가 아니라 점심 먹어라입니다. 오전내 열심히 일을 하고[사실 10시부터 2시간이지만...쩝] 점심식사를 위해 갑사 사하촌 수정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밤의 계절인 요즘 산골에 어우러지는 산채비빔밥을 시켜 놓고 손님이 너무 많아 기다리는 시간에 공주의 명물인 밤막걸리 먼저 한잔 합니다. 곧 이어 도착한 비빔밥... 7가지의 나물과 달걀구이 그와 어우러지는 수정식당에서 직접 담근 장으로 끓인 된장국... 계룡도령은 비빔밥을 먹을 때는, 아니 비빔밥을 비빌 때는 2가지 방법으로 비빕니다. 쌀밥일 경우에는 젓가락으로... 보리밥이거나 잡곡밥일 경우에는 숟가락으로... 그 이유는 쌀밥의 경우 밥알의 으깨짐을 막기 위해서 이고, 보리밥이나 잡곡밥의 경우는 찰기가 더하라고 숟가락으로 문질러 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