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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각

부적 작성을 위해 보내온 질 좋고 큰 경면주사 덩어리입니다. 계룡도령의 인생에서 만난 가장 큰 경명주사, 진사, 단사, 광면사라고도 불리는 경면주사 덩어리입니다. 경명주사는 황화합물로 황화수은(HgS)을 주성분으로 하는 천연광석으로 부적을 제작하는데 사용하거나 고급한약제로 사용되는 것입니다. 옛 선인들은 "경명주사"에서 우리몸에 유익한 기(氣)가 발산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아울러 이 맑은 기운이 사기를 제하는 것을 알았으며 집을 지을 때 기둥아래에 조금씩 두어 기둥에 침범하는 병충해를 막았습니다. 또한, 상비약으로 두고 심장질환이나 아기들의 경기 등에 사용하였습니다. 부적을 써달라고 보낸 것으로 부적은 반드시 경면주사를 약절구에 갈아서 산초기름에 개어 쥐털 붓으로 괴항지에 써야 합니다. 하지만 요즘 쥐털로 만든 붓을 구하기는 어려우니 지성을 드린 촘촘.. 더보기
계룡면 월암리에 마련한 이웃님들의 쉼터로 쓸 집 수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사, 계룡산, 시골집, 황토집, 계룡도령, 춘월, 일상·생각, 구옥, 황토몰탈,벽체마감 드디어 여러 이웃님들의 도움으로 구입한 계룡면 월암리의 낡은 흙집의 수리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수리비용 마련 때문에 벼라별 잡일을 다하고 겨우 100여만원이 마련되어 본격적인 수리에 들어 가게되었습니다. 먼저 오래되어 낡은 벽면의 잔금과 부스러짐을 막기위해 흙벽과 살면서 시멘트로 땜빵을 해 둔 벽면의 보수를 위해서 황토와 황토 몰탈로 시공을 하기 전 재료 및 시공 방법 선택을 위해서 대표적인 부분에 시공을 해 보았습니다. 마른 벽이라 붓질이 쉽지 않았지만 내일 쯤이면 결과가 드러날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집 수리가 시작되고 수리가 마치면 여러 지인들의 놀이터로 쉼터로 함께 나눌 생각입니다. ^^ 기대해 .. 더보기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이면 벗이 그리워 집니다. 비가 내립니다. 아니 바람이 붑니다. 봄비치고는 요란하게 하늘을 부숴 내려치고 있습니다. 이런 날일수록 벗이 그리워집니다. 가득한 습기 속에 혹여 벗이 싫어 할 내음이 있을까? 하여 향을 사릅니다. 벗이 오면... 그윽한 차향기와 어우러지는 情이라는 따듯함도 함께 하겠지요.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이면 벗이 그리워 집니다. 기다림의 행복을 즐깁니다. 그리고 비워둔 마음을 벗으로 가득 채웁니다. ^^ [2011년 4월 30일 계룡산국립공원 갑사입구 농바위옆 죽림방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간에 좋다고 잘 알려진 벌나무 가지가 한보따리 도착했습니다. 간에 좋다고 잘 알려진 벌나무 가지입니다. 벌나무는 1986년 인산 김일훈 선생이 쓴 이라는 책에서 처음으로 소개되었다고 합니다. 그후 벌나무의 놀라운 약리적 효능에 반하여 많은 민속의학자, 약초연구가 , 대학의 바이오생물학과, 식품영양학과, 생물학과, 식품공학과 생명공학 전문가들이 벌나무에 대해 깊이 연구하게 되었고, 벌나무의 뛰어난 효능에 대해 많은 연구 논문들이 발표되었다고 합니다 벌나무와 비슷한 효능의 노나무가 있으나 노나무에는 독성이 있어 체질에 따라 부작용이 있을수 있다고 하며, 한 때 벌나무가 계룡산 일대에서 많이 자랐는데 약용으로 쓰이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계룡도령이 그 동안 식사도 제때하지 못하면서 과음과 폭음을 지속하는 통에 지쳐버린 간은 일상에도 .. 더보기
타로카드를 배우거나 독립을 희망하는 타로카드집 운영자 및 수강생 모집 합니다. 타로카드를 배우거나 독립을 희망하는 타로카드집 운영자 및 수강생 모집 합니다. 계룡도령이 현재 기거하는 죽림방이 예전에 사주명리학과 타로카드를 가르치던 역학 학교였습니다. 그동안 백장미선생님의 건강 등 일신상의 이유로 잠시 접었던 사주명리학과 타로카드 교습을 다시 시작한다고 합니다. 타로를 배우려는 사람에게는 완전하게 마스터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 뿐 아니라 현장 체험을 통해 완전히 체득할 수 있는 비법을 전수하며, 아울러 직접 타로카드집을 운영할 수 있도록 자리 알선까지 해 줍니다. 개인의 능력차이에 따라 조금의 차이는 있겠지만 년 소득 5,000만원 이상은 올릴 수 있는 유망한 직종입니다. 현재 익산 역앞에서 성업중이던 타로 가게와 대전시내 타임월드 인근 타로가게를 운영 할 분 또는 배워서 운영을 .. 더보기
요즘 계룡도령은 무자비한 구타와 폭력의 공포 속에 삽니다. 요즘 계룡도령은 무자비한 구타와 폭력의 공포 속에 삽니다. ㅠ.ㅠ 언어적 폭력이야 육신에는 그나마 해가 없다 손 쳐도... 외상스트레스성 장애와 정신적인 공황을 유발하고, 육체적으로 두들겨 맞는 것은 육신에 흔적을 남깁니다. 계룡도령이 알기에는 손영기 이분 폭력배가 아니고 의학박사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투잡을 하시나 봅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리고 블로그도 운영을 하십니다. http://blog.naver.com/ykson1029 자칭 '꿈과 사랑과 즐거움이 있는 블로그'라고 하는데... 자신에게만 그런 것 같습니다. 남에게는 좌절과 공포와 아픔만이 있는 블로그 같습니다. 이렇게 일상화된 폭력에 계룡도령의 육신과 정신은 멍들고 있습니다. ㅠ.ㅠ 여러분 도와 주십시요. 제발... 이런 무자비한 폭.. 더보기
다음커뮤니케이션으로부터 도착한 우수/맛집블로그 명함입니다. 지난 해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블로그부문 우수블로그로 다음공식 맛집블로그로 선정되는 즐거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상품권이다 뭐다해서 선물은 일치감치 도착을 했는데 명함은 차일피일 미뤄지더니 오늘에야 도착을 했습니다. 포털 다음으로부터 우수블로그로 인정을 받는다는 것은 즐거운 일인 것 같습니다. 더구나 명함까지... 전면[후면?]에 다음커뮤니케이션 QR코드가 한가운데 박혀있습니다. 내 이야기의 시작, Daum블로그 아닙니다. 계룡도령의 이야기의 시작은 2004년 네이버에서 부터입니다. ㅎㅎㅎ 그러다 2006년부터 다음블로그에 글을 올리다가 말다가 했으니까요. 물처럼 바람처럼 살고싶은 계룡도령 춘월... 이제부터는 다음 명함 좀 뿌리고 다녀야겠습니다. ^^ [2011년 4월 1일 다음커뮤니케이션으로부터 우수블로그.. 더보기
드디어 계룡산 인근에 허름하지만 내 집을 장만 했습니다. 1월 25일부터 이사를 꿈꾸던 집의 잔금을 오늘 드디어 이웃님들의 도움으로 치뤘습니다. 계룡도령의 집이 생긴 것입니다. 아니 계룡도령의 이웃님들의 놀이터며 쉼 공간이 생긴 것입니다. ^^ 1955년에 흙과 목재로 지어진 이 집은 계룡도령보다 나이가 많습니다. 하지만 살면서 관리를 잘 해서인지 대체로 상태가 좋은 집입니다. 특히 마루에서 바라 보이는 풍경이 기가 막힙니다. 낡은 흙담장 너머로 계룡산이 한눈에 보입니다. 연천봉과 문필봉... 이곳 저곳 손봐야 할 곳이 많습니다. 먼저 얼어터져버린 펌프를 고치고 도배를 해야하고, 샤워실도 하나 만들어야합니다. 하지만 집뒤에는 제법 너른 채마밭도 있고 조금만 부지런을 떨면 시골사는 재미를 톡톡히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물론 지인들에게 맡겨진 우리의 야.. 더보기
몇년 만에 연락을 보내 온 예닮이 아빠의 반가운 쪽지, 모두가 인터넷 덕분입니다. 아침 컴퓨터를 켜니 2개의 뜻밖의 메시지가 와 있습니다. 예전에... 논산에서 예닮가라는 뽕잎 삼겹살 음식점을 하던 부부의 메시지입니다. 안녕하세요^^ 예닮이 아빠입니다.. 논산의 추억이 있다면 손영기 원장님과 계룡도령인데.. 반가워요!! 저희는 요즘.. 군산에서 예닮가를 계속하고 있구요.. 예닮이 엄마한테 선생님 블로거 예기를 했더니 .. 너무너무 반가워해요..(물론 저도 반갑고요^^) 그래서 예닮이 엄마한테 선물좀 할려고 쪽지 보냅니다.. 군산에 초대좀 하려고요..시간내서 한번 들려주세요~ 꼬옥 가능하면 손원장님이랑 같이 놀러오세요..저희야 따뜻한 밥한끼 대접할 여유밖에 없지만, 예닮엄마가 너무 행복해할것 같아요!!.. 예닮이도 많이 컸구요..(동생은 딸이예요) 예닮엄마가 너무 반가워 할것 같아서 전.. 더보기
경칩을 넘기고 진정한 봄의 가운데에서 돈과 믿음에 대한 생각을 털어 내며... 3월 5일 화천군 감성마을 촌장이며 화천군 홍보대사인 이외수님을 만났습니다. 애들마냥 신나서 난생 처음으로 사인이라는 것도 받았습니다. 나이 쉰을 넘기고도 절반을 달려 온 나이에 뭔 사인을 받으러 댕기냐구요? ^^ 사인을 받은 것은 뭐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이라서가 아닙니다. 영혼이 맑을 것 같은 사람... 아니 영혼이 맑을 것으로 기대되는 사람을 만난 것이 기뻐서였습니다. 계룡도령은 그동안 살아오면서 이 시대, 아니 그 어떤 시대에도 어울리지 못할 사람이라는 소리를 자주 들었습니다. 심지어는 심각한 사회 부적응이라는 말도 흔히 들었습니다. 초등학교 졸업하면서 무선전화기를 생각했고, 중딩때 무선전력 송출에 대해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것은 누구나 처럼 전화기에 달린 줄이 불편해서 였고, 길거리나 집안을 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