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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각

충남 공주시 이인면 소재 수년전부터 불사중인 사찰 매도합니다.[부동산업자 아님] 공주시 이인면 구암리 소재 대웅전 불사중인 사찰 매도합니다. 전국어디서나 접근이 용이하고, 남공주 IC에서 15분거리의 경사가 완만한 산속에 위치한 조용한 사찰입니다. 몇년전부터 대웅전 불사를 하다 중단한 상태이고 현재 산신각과 요사채 및 부속건물 3동은 건립되어 있고, 호수 가운데 위치한 대웅전[백색지붕으로 보이는 건물]은 벽체 공사중인 상태입니다. 호숫가에는 구암리라는 이름에 걸맞는 거북머리바위가 있어 입소문을 타 기도객들이 많으나 주지스님이 원치 않아 개방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절 입구까지 시멘트 포장이 완료된 상태이며 주변에 수목원이 공사중이라 입지는 아주 좋은 곳입니다. 물론 사찰등록도 되어 있고, 전기, 전화, 인터넷까지 모두 가능한 상태로 약간의 여유자금이 있으면 대웅전을 완공하면 됩니다... 더보기
올해가 한국전쟁[6.25전쟁] 발발 60주년이 되는 해인데 정신차립시다. 오늘이 민족상잔의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60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리고 자유당에 이어 오늘의 한나라당이 있게 한 시초이기도 하구요. 착하고 순한 국민들을 빨갱이로 겁박해서 또 다른 수많은 피해자를 만들어 가며 이어진 정권입니다. 우리 국민들은 이데올로기의 전쟁인 6.25를 통해 살고 죽는 것이 힘을 가진자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빨갱이 소리를 듣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대다수 전쟁을 경험한 연세 드신 어르신들이지요. 하지만 그들은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하지 못합니다. 왜냐구요? 자칫 잘못해 빨갱이 소리를 듣고싶지 않아서 입니다. 그것은 바로 죽음과도 직결되니까요. 권력을 가진 자들이 자신만 살겠다고 다리를 끊어 버려도 아무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더보기
[대전 유성맛집]주머니 가벼운 연인과 함께 한 유성의 "신윤정순대" 오늘 2009년 10월의 마지막날... 오후 갑작스레 쏱아질 비를 피하기 위해 천막으로 바깥에 둔 물건들을 덮고 이런 저런 일들로 바빴다. 이안숲속 수목원의 화강도예에서 감만들기를 하는데... 비가 쏱아진다. 뜻밖의 전화 한통으로 유성으로 향하는 길... 학원을 닫고 남에게 인수 인계를 하는데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가져 가라고 한다. 책장과 석유난로 등 여러가지들... 유성 노은동으로 나서는 길은 추적 추적 가을비가 내린다. 저녘9시경... 석유난로와 여러가지 물품들을 싣고 늦은 저녘을 해결해야하는 우리는 화강도예 대전공방 근처 자주 다니던 신윤정순대로 향했다. 비로 차가워진 공기는 우리를 움츠러 들게 했지만. 따뜻고 넉넉한 웃음으로 맞아 주는 사장님과 구수한 돼지고기와 육수는 이내 우리의 마음을 풀어 .. 더보기
단오절 단옷날이라 불리는 민속명절 단오 [端午]의 유래와 풍습 어제 저녁 소나기가 한바탕 쏟아지더니 오늘 아침 적당히 흐린 날씨입니다. 새벽 3시 30분의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북한대 브라질의 축구경기를 보고난 뒤 잠을 설치고 나니 지금 눈동자가 뻑뻑해서 모니터가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 그런데 오늘이 음력으로 5月 5日입니다. ㅠ.ㅠ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 의하면 "京師人 以五月一日爲端一 二日端二 三日端三 四日端四 五日端五"라 하여 端午가 아니라 端五라고 하였습니다만 흔히 단오(端午), 중양(重陽), 천중절(天中節), 단양(端陽) 수릿날 등(等)의 이름으로 부르는 우리의 4대 명절(名節)의 하나입니다. 단오의 '端'은 첫 번째, 처음, 시초(始初)이고 '午[五]'는 다섯째,말[馬],불[火],음력5월을 상징하는 뜻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홀수가 두 번 겹치.. 더보기
국내1호 진천사슴영농조합에서 온 생녹용과 활명수에 섞은 녹혈입니다.[해병가족모임카페 회원님 감사합니다.] 오늘 오전부터 내리던 비가 그쳐 빗방울 맺힌 꽃을 담으러 죽림방 앞 화단을 절룩거리며 찾았습니다. 우단동자꽃과 개양귀비꽃을 담고 있는데 전화벨이 울립니다. 택배회사... 위치를 알려주고 잠시 후 영문도 모를 택배를 받았습니다. ㅠ.ㅠ 충북의 진천사슴영농조합에서 보내온 생녹용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사진 찍기를 마치고 죽림방으로 돌아와 열어보니 차가운 스티로폼박스 안에 생녹용과 검은 봉지 하나 그리고 수십개의 얼려진 레토르트 파우치가 들어 있습니다. 레토르트 파우치는 아마도 얼려서 냉장용으로 넣어 보낸 모양입니다. 그러면 누가 보냈을까요? ??????????? 한참을 생각하다 택배영수증에 붙은 전화번호 019-383-3735로 전화를 했습니다. 보내신 분은 다음카페의 해병대가족모임카페[ http://cafe.. 더보기
화무십일홍!!! 영산홍과 벚꽃이 찌질이 김영삼옹과 노무현대통령의 차이를 알려 주는 가르침..,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자연은 모든 곳에서 우리에게 가르침을 준다. 꽃이 진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꽃이 진다는 것은 다음 자리를 만들어 주는 역할을 마치고 떠나는 과정일 것이다. 피어서 아름답지 않은 꽃이 어디 있으랴 꽃은 어느 꽃이나 피어난 순간의 모습은 너무도 아름답다. 그래서 인간들에게 환희심을 주어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다. 화무십일홍이라고 하지 않는가. 인간이 나면 반드시 죽듯이, 꽃도 피면 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어떻게 지느냐에 따라, 어떻게 죽느냐에 따라 그 가치는 현격한 차이를 보인다. 필자는 매년 봄이면 피고난 영산홍을 잘 쳐다보지 않는다. 왜? 평소 '사나이 한판'이라고 주창하는 필자의 인생관과는 너무도 다르게 비춰지기 때문이다. ㅎㅎ 꽃을 보면서 뭔 인생관 타령이냐고? 필자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