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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저수지

봄철 건조기 불 불 불 불조심 자나 깨나 불조심 봄철 건조기 불 불 불 불조심 자나 깨나 불조심 자연과 나의 재산 보호 위한 불조심!!! 지난 11일 계룡면에서 신원사 방향으로 가던 중 엄청난 검은 연기가 하늘로 솟구치는 모습을 보게되어 무슨 일인가 했습니다. 시기가 눈둑이나 밭둑을 태우며 농사를 준비하는 시기라 혹시나 했는데 밭둑이나 논둑을 태우면 흰 연기가 나지 검은 연기가 나지는 않으니 누군가 쓰레기를 태우나 보다하며 바라보니 건물에 붙여서 지은 창고에 불이 난 것이었습니다. 샌드위치 판넬로 지어진 듯한 창고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불이 붙어 시커먼 연기를 내뿜으며 무섭게 타오르더니 소방서에서 119안전센터로 이름이 바뀐 119로 전화해 화재 신고를 하는 사이 많이 사그라 들었습니다. 처음 불을 발견했을 때에는 집에 아무도 없더니 잠시 후 마을에서 .. 더보기
혹한 속 빙판이 된 갑사가는 길 계룡저수지의 한겨울 모습 혹한 속 빙판이 된 갑사가는 길 계룡저수지의 한겨울 모습 요즘 계룡산 인근의 날씨가 여간 추운 것이 아닙니다. 겨울 한파 때문인지... 계룡산국립공원 갑사로 가는 길 가에 위치해 있는 계룡저수지가 보기 드물게 한 가운데까지 숨구멍조차 없이 꽁꽁 얼어버렸습니다. 군데 군데 작은 숨구멍들은 보이기는 하지만 전체를 둘러 보면 어디 한 군데도 제대로된 숨구멍은 보이지 않습니다. 계룡산 방향은 물론이요, 물이 빠지는 댐 부분까지 정말 말끔하게 얼어 있는데요. 저수지가 이렇게 숨구멍조차 없이 얼어 붙는 경우는 그리 흔한 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대규모 첫눈이 내린 지난해 12월 5일만해도 얼음덩이 하나 없던 계룡저수지였는데... 이번1월 13일 오후에 담은 사진에는 한파로 누적된 추위 때문인지 꽁꽁얼어붙은 모습의 저.. 더보기
계룡산 인근 계룡도령이 사는 월암리 토굴에 폭설처럼 내린 첫눈 계룡산 인근 계룡도령이 사는 월암리 토굴에 폭설처럼 내린 첫눈 여러분의 사는 지역은 어땠나요? 좀 알려 주세요. 계룡도령이 있는 곳은 충남 공주시 계룡산 인근이랍니다. 12월 첫날부터 내리던 눈이 12월 3일 발목이 빠질 정도 이상으로 쌓여서 움직임에 장애가 생겨버렸습니다. ^^ 달래도 걷기가 불편한 모양입니다. 덕분에 월암리 토굴 주변은 온통 하얀 설국입니다. ^^ 강아지풀도 흰눈을 가득 덮어 쓰고 힘들어 합니다. ㅡ.,ㅜ 들깨의 남은 씨방에도 눈이 가득인데... 겨울임에도 붉은 열매를 가진 남천인지 아닌지 정확하지가 않은데 아무튼 하얀 눈으로 뒤덮여 있습니다. ^^ 높이 솟은 고사목에도 하얗게 눈꽃이 피었습니다. 계룡도령이 거주하는 월암리 토굴 인근의 밭에서 바라 본 계룡산과 주변의 모습입니다. 계속.. 더보기
계룡산국립공원 갑사 가는 길에 있는 중장저수지 아침풍경 계룡산국립공원 갑사 가는 길에 있는 중장저수지 아침풍경 지난 10일 이른 아침... 경남 창원으로 단감농장 취재를 위해 길을 나서려는 계룡도령의 발길을 잡아 묶는 일이 생겼습니다. 다름아닌 계룡도령의 애마에 성에가 가득 껴 일일이 긁어내고 움직여야해서랍니다. 밤새 섭씨 영하 3도까지 내려간 기오누 때문인지 꽁꽁 얼어서 긁기도 힘이 들었는데 앞 유리창을 덮어 주어야할 것 같습니다. 잠시 후... 동녘이 밝아지며 계룡산 국립공원 갑사 가는 길가 중장저수지에서 물안개가 몽환적인 분위기로 피어나고 있는데 왼쪽의 아래에서 무언가 움직임이 보입니다. ??? 그 이른 시간에 중장저수지의 물안개를 담으려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계룡도령은 그 아침 큰 반성을 했다는 믿거나 말거나의 이야기를 해 봅니다. 앞으로는 좀.. 더보기
자나깨나 불조심!!! 봄철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 합시다. 자나깨나 불조심!!! 봄철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 합시다. 3월 11일 오후 2시경 갑자기 지축을 흔드는 소방차의 사이렌소리에 놀라 소리나는 곳을 쳐다보니 계룡산 갑사로 향하다 만나게 되는 중장저수지 인근 계룡면 하대리 방향에서 하얀 연기가 솟구치는 것이었습니다. 가뜩이나 건조한 봄날이라 걱정스러운 마음에 달려갔더니 이미 중장저수지 뚝방 너머에는 엄청난 연기와 함께 소방헬기가 움직이며 불을 끄고 있습니다. 중장저수지 건너 저곳은 농림지역과 보전관리지역이라 도로조차 제대로 없어 소방차 진입도 어려운 곳인데 불어대는 바람의 영향으로 가까이 있는 계룡산국립공원방향으로 불길이 번지지 않을까 노심초사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차량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라 긴급 투입된 소방헬기가 부지런히 움직이며 물을 길러다 .. 더보기
계룡산의 흔한 낙시꾼 포스 계룡산의 흔한 낙시꾼 포스 어제 계룡산 갑사를 다녀 오다 만난 계룡산 중장저수지변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루어로 베스낚시를 하고 있는데... 경운기를 타고 온 모습부터 복장까지... 만만한 포스는 아닌 듯... ^^; [2013년 4월 10일 계룡산 중장저수지에서 만난 멋진 낚시꾼을 보고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어느새 계룡산에도 봄이 내리고 있습니다. 계룡산에도 어느새 봄이 내리고 있습니다. 지난 겨울의 혹독한 추위로 영원히 녹지 않을 것 같던 계룡면 중장저수지... 어느새 녹아 내리고 있습니다. 겨우내 얼음위에서 생활하던 청동오리들이 군데 군데 녹아서 생긴 물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골짜기에 두텁게 얼어있던 얼음도 졸졸거리는 물소리의 간지름 때문에 사르르 녹아 내립니다. 그렇게 녹아 내린 곳에서 드문 드문 새싹들이 모습을 드러내는 2월 26일... 봄은 그렇게 시린 가슴을 달래며 다가와 서 있습니다. 지난 겨울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 더보기
폭설이 쏟아지는 계룡산의 2012년 1월 마지막날입니다. 오전 아래의 사진처럼 쨍하니 맑던 하늘입니다. 2012년의 1월도 어느새 마지막날... 세월 참 빠릅니다. ^^ 차가운 겨울 바람이 영하 5도를 가르키고... 지인들과 점심을 먹으러 갈 즈음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뉴스에서 적설량이 최고 15센티미터일거라는 구라청의 예보를 며칠째 전해주고 있었습니다만, 당췌 믿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조금씩 내리는 눈 정도 염려도 하지 않았습니다. 오후 2시가 넘으니 꽁꽁 얼어있던 갑사저수지[중장저수지]위로 하얗게 눈이 덮히고 있습니다. 5시경 볼일을 다 보고 월암리 집으로 돌아 오는 길... 눈길에서 운전을 하다 몇번의 미끄러짐을 경험하고 중장저수지를 지나는데 흩날리는 눈에 가려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눈이 많이 내립니다. 월암리 집에 도착!!! 눈이 너무 많이 .. 더보기
백설로 뒤덮인 계룡산국립공원 갑사 1월 3일 내리기 시작한 눈이 밤새 국립공원 계룡산을 하얗게 덮어 버렸습니다. 중장저수지도 꽁꽁 얼어 붙고 그 얼음위로 설원의 아름다움이 내려 앉아 있습니다. 평일이라서인지 계룡산 갑사에는 인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깨끗하게 쓸려있는 길에는 누군가의 공덕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행여 눈길에 넘어지기라도 할까 염려하는 마음이 이른 아침 눈길을 쓸어 낸 것입니다. 흑백으로 대비되는 풍경은 잊어야 할 것들과 잊혀진 것들에 대한 배려를 담고 있는 듯합니다. 인적이 없어 고요한 사위는 기다림이라는 긴 고뇌를 담고 켜켜이 자리하는 것 같습니다. 잠시 앉을 곳... 눈이 먼저 내려 앉아 있습니다. 계룡산국립공원 갑사지구는 그렇게 진한 그리움으로 배어 있습니다. [2012년 1월 4일 계룡산에 내린 눈길을 걸으며 계.. 더보기
계룡산에도 가을이 이만큼 다가 와 있습니다. 소리없이, 가을은 이미 이 만큼 다가 와 앉아 있습니다. 멀리 바라 보이는 계룡산은 언제나 처럼 말이 없습니다. 물가에 깊이 내린 가을인데도... 가을은 갈무리하라는 '갈'에서 가을이 된 듯합니다.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시기 가을은 갈색이니 '갈' 들판의 푸르름은 온데간데없이 자연은 황금빛으로 하루가 다르게 변해갑니다. 아직은 푸르른 계룡산 갑사로 향하는 은행나무 길... 군데 군데 성질 급한 은행이 무더기로 떨어지고, 잎은 조금씩 색이 바래고 있지만 아직은 아닌 듯합니다. 이번 가을은 그렇게 풍성하지많은 않은 것 같습니다. 지난 봄과 여름... 너무 많은 비가 내려서 입니다. 지금 우리네 모습도 어쩌면 자연처럼 지난 날의 그 모습의 연장일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가을은 이미 내려 앉아 있습니다. 우리들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