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마에 이곳 계룡산 갑사입구 농바위옆 죽림방 근처에 수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한번 들어 보세요.
무슨 소리일까요?
개구리의 울음 속에 간간이 들리는 괴 소리는.....?
그렇습니다.
여간 큰소리가 아닙니다.
환경교란종인 황소개구리의 울음 소리일까요?
ㅠ.ㅠ
밤새 황소 울음같은 소리를 내지르는 이 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황소개구리...?
낮에는 조용하다가 밤만되면 시끄럽게 울어댑니다.
만약 황소 개구리라면 누가 황소개구리 잡는 법 좀 알려 주세요.
잡아서 구워먹어 버려야 겠습니다.
^^
하지만 이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맹꽁이 입니다.
맹~ 하니
꽁~ 하고 대답하는...
장마철을 맞아 나온 맹꽁이가 종족 번식을 위해 서로를 찾는 소리입니다.
^^
[2010년 7월 17일 계룡산 갑사입구 농바위옆 죽림방에서 계룡도령 춘월]
'곤충.새 동물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롱이의 새끼들이 눈도 뜨고 움직임도 활발하게 자랐습니다. (0) | 2011.04.12 |
---|---|
거미독이 비아그라보다 낫다?…美 연구결과 이제 인간이 거미독까지 빌어 섹스를 해야하나? (0) | 2011.02.24 |
집안에 서식하는 마지막 쥐를 잡아 내고... 나라의 쥐도 이렇게 잡아 내야 하는데... 흠 (0) | 2010.12.16 |
스펀지2.0에서 나온 달팽이탕수육 때문에 달팽이와 골뱅이를 구분해보니 이렇게 다릅니다. (0) | 2010.12.11 |
여름날 뜨거운 오후 나비의 정사 [네발나비 - 남방씨알붐나비] (0) | 2010.08.03 |
시선 [sight line, 視線] (0) | 2010.07.16 |
자연속 하얀 나비도 보이는 모습보다 숨겨진 내면을 쫓습니다. (0) | 2010.06.30 |
신종플루에 강하고 슈퍼쥬니어와 소녀시대를 닮은 잡견흰둥이 암수 두마리 분양합니다. (0) | 2009.09.03 |
계룡산 갑사입구의 연지속에서 만난 원앙 원앙새의 덜 자란 새끼들의 모습 (0) | 2009.07.17 |
짝을 찾는 잠자리의 교태[?] (0) | 2009.0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