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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풍경이야기

'2012여수세계박람회' 준비 현장은 민관이 화합하여 울리는 태동의 열정으로 가득합니다.



지난 19일 파워블로거얼라이언스(www.PBA.kr)팀에 합류 해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 및 남해안 알리기' 가을여행(2박3일)을 다녀왔습니다.

 

새조개를 유난히 좋아 하시는 부모님을 위해 새조개 구입을 위해 출장 중 참 많이도 다녔던 여수...

그 곳 여수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EXPO]가 열린답니다.

 

홍보단 결정이 난 후 주변 사람들에게 2012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해 어떻게 아는지 물어 보니

다들 그저 지방의 한 축제 정도로만 알 고 있다는 사실에 무척 놀랐습니다.

 

물론 아직도 많은 기간을 거쳐야 개최되는 이유도 있겠지만,

국가적으로 치뤄지는 대규모 세계적 행사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을 보고는

1993년에 치뤄진 대전엑스포를 예를 들며 설명을 하는데...

힘이 좀 듭니다.

ㅠ.ㅠ

 

엑스포는 둘째치고,

여수란 도시는 어떤 곳인지 계룡도령 본인도 그저 막연하게 알고 있다는 사실에 저으기 놀라면서

검색을 해 봅니다.

 

여수시는 백제시대부터 자리하여 명칭되어 진 곳으로

538(백제 성왕 16년) 원촌현과 돌산현에서
757(통일신라 경덕왕 16년) 해읍현과 여산현으로 개칭
940(고려 태조 23년) 여수현과 돌산현으로 개편
1479(조선 성종 10년) 전라좌도 수군절도사영 설치
1896(조선 건양 원년) 돌산군 설치
1897(조선 광무 원년) 여수군 설치
1914돌산군 폐지, 여수군에 편입
1931여수군 여수읍이 됨
1949여수읍이 여수시로 승격, 나머지 9개면이 여천군으로 개칭,여수항 개항
1976전라남도 여천지구출장소 개소(여천군 삼일면, 쌍봉면)
1980삼일면과 돌산면이 읍으로 승격
1986전라남도 여천지구출장소가 여천시로 승격(7동)
1998통합여수시 개청(여수시, 여천시, 여천군)까지의 연혁을 가진 도시로 여천산업단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계룡도령이 사는 곳이 충남 공주시 계룡면...

서울 양재에서 출발한 버스가 탄천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한다하여 탄천휴게소에서 탑승을 하기로 하고 기다립니다.

 


 

버스에 탑승을 하고 여기 저기 들러 드디어 여수에 다다릅니다.

 

여수시에 접어 들자 곳곳이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올바로 치뤄내기 위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공사를 벌이고 있는 모습은

여수시의 변화를 한눈에 느낄 수 있습니다.

 

곳곳에 나부끼는 2012여수세계박람회깃발과 표식들은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민관의 의지가 얼마나 대단한가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 

 


 

감동과 희망의 전지구적 축제로 승화시키고자 하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와 전라남도, 여수시의 마음가짐을 그대로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세계박람회(EXPO)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축제에 속하는 국제행사 입니다.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축제에 속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서

인류의 업적과 미래의 전망을 일정한 주제를 통하여 한자리에서 전시함으로써

인류가 직면한 공동의 문제들에 대하여 해결방안과 비전을 제시하여 인류 공영에 이바지 하는 경제, 문화 올림픽으로

오늘날의 엑스포는 인류가 이룩한 과학적, 문화적 성과와 새로운 미래상을 제시하는 세계인의 축제가 되고 있습니다.
엑스포의 유래는 고대 서구의 국력 과시 수단용 행사에서 유래하여

근대에는 산업혁명을 겪은 영국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과학기술 소개를 위한 행사로 발달되어 왔습니다.
최초의 엑스포는 1851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수정궁(Crystal Palace) 엑스포인데,
엑스포 유치를 위한 국가 간 과당경쟁과 참가국과 개최국간 이해관계의 해소를 위해

1928년에「국제박람회조약」을 제정하고, 세계박람회기구(BIE)를 설립하였습니다.
[BIE : 엑스포 개최지 결정, 개최 및 참가에 따른 각종 기준을 설정하고 엑스포의 질적인 면을 보장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

 


 

2010년 10월 5일 현재 참가신청국가는 68개 국가와 3개 국제기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  럽  14 / 미  주  12 / 아시아  18 / 아프리카  17 / 중  동  7 / 국제기구  3   OECD, IPCC, PEMSEA]

 

한국의 세계박람회 역사를 살펴보면 1987년 BIE 가입을 하였고, 
1893년 미국의 시카고에서 열려 약 6개월간 대규모로 진행된 시카고 세계박람회는

콜럼버스의 미대륙 발견 40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했으며 이 자리에 첫 국가 전시관을 설치하고 참가하였습니다.

이어서 한국은 1900년 개최된 제2회 파리 세계 박람회에 참가했으나, 그 이후 일본의 식민지배와 한국전쟁 등의 파고를 겪으면서 얼마 동안 세계 박람회에 참가를 중단했으며, 1962년 미국 시애틀 세계박람회를 계기로 다시 참가하기 시작였고, 1893년 시카고 박람회에 처음 참가한 100년 후인 1993년에 인정박람회에 해당하는 대전 엑스포를 개최하였으며,  93 대전 세계박람회는 개발도상국에서 열린 최초의 BIE 공인박람회로서 박람회 개최를 통해 한국 엑스포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됩니다.

 

특히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한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핵심 주제어인 바다와 연안을 조화롭게 활용 육지(도시)와 바다와의 조화, 인류와 자연간의 조화, 과거와 미래와의 조화를 표현하기 위해 여수의 자연적·지리적·도시적 여건을 엑스포 기본계획에 반영하여 산과 도시, 연안과 바다, 오동도를 비롯한 300여개의 섬들로 구성된 여수의 지리적 조건을 최대한 활용하여 산-육지-해안-바다라는 자연·지리적 흐름과 도시적 흐름이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해 건설되고 있습니다.

 

특히 남중권 9개 시군 뭉쳐 ´남해안 활로´ 개척을 위한 구상인

남해안권발전 종합계획에 의한 연계 협력사업 중 남해안 녹색생태벨트 조성, 국제크루즈 선사유치 및 관광상품 개발,

제주도와 연계한 협력프로그램 개발 등 9개 사업을 추진하는 남해안 선벨트의 중심에 위치한 여수시는

박람회장 내 주요 공간에 다양한 형태와 기능을 부여하여 관람객들이 박람회의 주제를

물리적·환경적으로 직접 접하고 체험하고, 상호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와 기능을 박람회장 내 주요 공간에 부여하였습니다.
박람회장의 중심에 테마장소를 구성하여 박람회장의 상징성을 강화하여 박람회 개최 이후에도

박람회의 상징적·기념비적인 시설물들은 지속적으로 관광객을 유인하여 여수시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주요공간으로 바다에는 빅오(BIG-O), 연안에는 다도해공원(Coastal Triangle), 도시에는 엑스포디지털갤러리(Expo Digital Gallery)를 조성하여 육지와 연안, 그리고 바다가 만나는 박람회장의 자연 지리적 특성을 최대한 반영하였습니다.

 


 

현재 여수시는 조직위와 긴밀히 협조하여 민과 관이 하나로 똘똘 뭉쳐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우리고 있습니다.

그 열기는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데,

거리에서 만나는 여수시민들 모두는 한결같이 자율적으로 800만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되는 일을 찾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관광객을 상대로 여수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문화해설사분들의 목소리에도 한층 더 한 열정들이 돋아 남을 느낍니다.

특히 진남관에서 만나 뵌 이순신장군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던 전국에서 유일[?]한 명문화해설사

[ㅠ.ㅠ 성함이 명호운씨라서...]는 파워블로그 얼라이언스 팀 및 탐방단에게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모두가 잘 이해하도록 부탁한다는 이야기를 여러번 반복하기도 했습니다.

 

 


 

여수는 지금 온통 공사현장입니다.

날리는 먼지와 소음에도 그저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개최만을 바라며 인내하는 여수시민들의 간절한 마음이 그대로 전달 되는 듯하였습니다.

 


 

주제관은 The Living Ocean and Coast"의 핵심개념은 "생명(life)"이며, 생명(life)은 공간, 시간, 문화, 과학기술, 동양사상, 서양사상, 생태계, 인간 모두를 포괄하는 개념이 이전 엑스포에서 제시된 개념들(사라고사Expo의 water, 리스본 Expo의 바다, 미래유산 등)에서 제시된 개념들과 연결되면서 이를 뛰어 넘는 개념으로 승화시키는데...생명의 탄생과 진화 / 해양과 인류의 위기와 갈등 / 바다와 인간의 새로운 공존 이라는 주제에 부합하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공사가 한창인 이곳은 앞으로 아래의 모습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BIG-O 열린 공간인 바다를 무대로 하여 주제를 구현하는 여수박람회의 대표적 상징 공간으로 여수신항 앞의 V자형 파제제를 육역과 연결하여 알파벳 "O"자 형태를 이루는 자연과 인공이 조화된 바다전시장으로 2012 여수 EXPO Big-O 주제구현, 대규모 이벤트 연출, 해양문화복합단지 핵심시설로 활용하며 3개의 영역(Eco Zone, Culture Zone, Water Zone)으로 구성하여 해양문화를 체험하는 다양한 열린 공간 형성하였습니다.

 


 

 친환경 엑스포를 지향하는 조직위원회측에서는 탄소발생 제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건너편 오동도에서 바라 본 '2012여수세계박람회' 현장의 모습입니다.

아직은 공사가 진행 중이라 완성된 모습을 그려보기에는 이르지만,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노력하는 조직위원회와 여수시,  
 


 

한발 앞서 움직이는 정인화부시장님과 여수시청 공무원들의 모습에서 진지하면서도 열정적인 느낌을 받게 됩니다.

 


 

특히 여수시 세계박람회지원단 장동구박람회홍보팀장의 저돌적이며 지속적인 추진력은 그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톡톡튀는 개성과 젊음의 재치가 가득한 조직위원회 장수연 팀원처럼 서로의 지향점을 같이하고 달리는

조직위와 시, 그리고 국민이라는 삼박자는 앞으로의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빛나게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제 집행하는 그들의 노력과 역활 여하에 따라

돌산대교준공기념탑처럼

굳건한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의 기념탑이 세워질 것으로 믿습니다.

 


 

아름답고 화려한 돌산대교가 어둠 속에서 그 가치를 더욱 높이 듯...

그들의 노력이 오래도록 기억되는 기념비가 되길 바랍니다.

 


 

2박 3일의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향하는 시간

낮달은 저만치서 뽀얀 속살을 드러내며 환히 웃어 줍니다.

 


 

이제 개막을 565일 앞둔 '2012여수세계박람회' 한발 한발 차분한 내디딤으로 성공의 결실로 향하길 진심으로 기원하며

세계적이고 국가적 파원의 행사에 잘은 힘이나마 어떻게 보탤 것인가 고민하며 나아가야겠습니다.

 

끝으로 '2012여수세계박람회' CI와 마스코트를 소개하고 이글을 마칩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expo2012.or.kr/kor/main.asp

 

 

 

 

[2010년 10월 19일부터 2박3일간의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 및 남해안 알리기' 가을여행을 다녀 온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