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을 맡긴 블랙야크 등산화를 트래블 워킹화 앤디[thre3 zone]로 교환했습니다.
5월 18일 [주] 동진레저의 블랙야크 동학점으로 바쁜 발길을 옮겼습니다.
이유는 수선을 맡긴 블랙야크 등산화가
계룡도령이 원하는 수준으로는 수리가 불가능하여 원한다면 교환을 하여 사용하라는 이야기 때문이었습니다.
왕복 약 50킬로미터의 거리지만 19일 떠나는 1박 2일 여행시 신고 가기 위해 서둘렀습니다.
블랙야크 동학점으로 들어서자 계룡도령의 특이한 모습 때문인지 아니면 등산복을 구입할 사람으로 보이지 않아서인지
처음 보는 직원인데도 담박에 계룡도령의 이름을 기억해 냅니다.
ㅠ.ㅠ
지난해인 2011년 5월 20일 마련한 참 마음에 드는 색상과 디자인의 등산화 블랙야크 플래시 모델로
기능성에서 땀 배출에는 조금 부족감이 있지만 그나마 국산 등산화 중에서는 꽤나 마음에 들어 자주 신게된 등산화였고,
좀 험한 길에서는 다른 등산화를 신거나 조심스럽게 신는 등, 나름 만족하며 사용해 왔는데,
지난 2월 등산화의 끈을 묶는 마지막 부위의 고리가 등산화끼리 부딪혀 부러진 것 입니다.
공주 근처에서 유일하게 아는 판매점이 동진레저 블랙야크 동학점 뿐이라
그 동안 동학사 방면으로 갈 일이 없어 늘 차에 실어만 두었는데...
지난 4월 22일 장연송교수가 운영하는 '넓은마음 단식원으로 가는 길에 들러 수선을 부탁했습니다.
'아끼는 등산화 블랙야크 플래시의 수리를 맡겨두고 기대를 가지고 기다려 봅니다.'
http://blog.naver.com/mhdc/150137314892
그런데 문제는 안쪽과 막구멍이 난 상태에서 고정된 고리가 아니고 고정을 먼저하고 재봉을 한 상태라 제대로 수선이 될지
기대를 가지고 기다렸는데...
4월 30일 수선이 완료되었다는 전화를 받고 일부러 일을 만들어 총알처럼 달려가서 등산화를 본 순간!!!
계룡도령의 예상이 아쉽게도 정확하게 맞아 버렸습니다.
ㅠ.ㅠ
'(주)동진레저의 블랙야크 등산화 A/S 수준 정말 엉망입니다.'
http://blog.naver.com/mhdc/150137584603
그래서 제대로 수선해 달라며 다시 맡겨두고 무려 18일만에 찾으러 간 것입니다.
그것도 계룡도령이 너무한 것 아닌가 싶어 전화를 했더니,
마침 전화를 하려고 했는데 전화가 왔다며 교환을 해 준다고 합니다.
마음에 들던 블랙야크 등산화 플래시 모델이 없어 맞교환은 하지 못하고,
다른 등산화로 교환하기로 했습니다.
이리 저리 매장을 살피다가 블랙야크 트래블 워킹화 앤디[thre3 zone]를 선택했습니다.
왜냐하면 중등산화와 경 등산화는 있으니 일상용으로 가볍고 간편한 트래블 워킹화의 필요성 때문입니다.
작년 블랙야크 등산화 플래시 마련할 때의 가격이 258,000원인데
블랙야크 트래블 워킹화 앤디[thre3 zone]는 이날 블랙야크 동학점의 매장에서는 228,000원에 판매되고 있어
그 차액으로는 두켤레의 양말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트레블 워킹화는 양말을 신지 않아도 끈적거림이 없어 불편함이 적은 구조의 워킹화인데,
양말없이 6시간 정도를 신어 보았더니 착용감도 좋고 통기성도 좋아 발냄새의 걱정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5월 19일부터 1박 2일간 신어 보니 가볍기는 하지만
발목부분의 높이 때문인지 안정감이 일반 등산화보다 좀 떨어지고,
바닥의 쿳션이 좀 부족한 듯합니다.
하지만 일반 등산화에 비해 가볍고 간편해 불편함이 없어
일반적인 나들이에 다양하게 적용해 신을 수 있을 듯합니다.
물론 가벼운 등산에는 더 없이 좋을 것이구요.
5월 22일 떠나는 1박 2일의 여행동안 안전한 동반자가 되어 줄 것 같습니다.
^^
등산화 수선과정에 1개월 가까운 기간과 3번, 150킬로미터 정도를 다녀와야했던 과정이 있었지만
교환을 통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은 것 같습니다.
[2012년 5월 18일 수선을 맡긴 등산화를 트레블 워킹화로 교환을 한 계룡도령 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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