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맛집 생오리로스구이 맛집 백운동계곡에서 직접 재배한 웰빙채소와 함께하는 양지골쉼터

 

 

성주맛집

생오리로스구이 맛집 백운동계곡에서 직접 재배한 웰빙채소와 함께하는 양지골쉼터

 

 

지난 7월 5일...

거창의 율리야영장에서 이동하여 빗속을 헤매다 발견한

성주의 '가야백운오토캠핑장'[http://cafe.naver.com/beakunautocamping]에서 짐을 풀고 텐트를 치고...

어느 새 날은 어둑 어둑...

 

원래 운영하던 가야백운참숯굴을 그만두고

1년여 만에 가야백운오토캠핑장으로 이름을 바꾸어 새단장이 한창인 이곳에 계룡도령 일행이 첫 손님입니다.

덕분에 참숯을 굽던 황토참숯가마에 텐트를 쳤습니다.
모기 때문에...

 

아주 특이한 이색체험을 했는데...

자고 일어나니 그렇게 몸이 가볍고 개운할 수가 없었습니다.

 

 

어쨌거나 날은 어두워지고 저녁은 먹어야하고...

 

어디에서 무엇을 먹을 것인가 고민을 하다가

가약백운오토캠핑장의 사모님으로부터 소개를 받고 오리고기로 유명하다는 식당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마침 가야백운오토캠핑장의 가족들도 오리고기로 저녁을 드신다고해 같이 가게되었습니다.

 

도착한 곳은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1724-4번지에 위치한 '양지골쉼터'라는 음식점입니다.

비는 내리고...

배는 고프고...

ㅎㅎㅎ

 

 

드어서서 이곳의 자랑이라는 오리고기를 시켰습니다.

'생오리로스구이'!!!

 

 

생 오리고기가 멋지게 한판 잘 나와줍니다.

 

얼리지 않은 생 오리고기라 고기도 연하고 맛이 좋아 굽기가 무섭게 폭풍 흡입입니다.

 

이날 여러가지 삼채소와 채소겉절이가 유난히 싱싱하고 좋았는데...

이유인즉슨 바로 이 음식점 사장님 부부가 직접 재배하는 채소랍니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올해 유난히 작은 햇마늘을 직접 담근 된장에 척 찍어서 먹다 보니

마늘의 은근한 향과 달콤함에 힘들게 깐 마늘을 몇접시나 먹어 버렸습니다.

ㅎㅎㅎ 

 

사진을 보고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싱싱한 푸성귀는 정말 끝내주더군요.

 

아삭아삭 씹히는 고추하며...

 

우리가 직접 재배한 채소를 좋아하는 것은

특별히 맛이 좋아서라기 보다는 기르는 사람의 정성과 땀이 배어 있어 더 좋아하는 것 아닌가요?

 

자신들도 먹는 것이니 유해한 농약이나 화학 비료는 주지 않았을 것이고,

그러다 보니 한번 들여다 볼 것을 두번 세번 들여다 보며

잡초나 벌레들을 잡아내고 기른 것들이니 정성스런 기운이 가득합니다.

^^

 

이곳이라고 오리고기가 참치고기맛이 날리는 없고

냉동하지 않은 생오리이니 식감이나 맛에서는 달리 표현할 필요조차 없을 것이고...

^^

 

모든 채소를 직접재배해서 몸과 마음을 편히 쉬게해주는 곳이라는 이곳 양지골쉼터!!!

직접 담근 동동주의 맛도 기가 막히더군요.

 

믿을 수 있는 식재료로 조리하는 이곳!!!
양지골쉼터 '생오리로스구이' 강추합니다.
^^

 

양지골쉼터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1724-4
054-931-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