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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먹거리이야기

말복, 복날 음식으로 추천하는 계룡산 고향가든의 능이버섯백숙

  

 

드.디.어
너무도 무더웠던 2012년의 여름도 끝이나려나 봅니다.


오늘(8월 7일)은 가을에 접어드는 입추(立秋) 이자 더위의 끝을 말하는 말복(末伏)입니다.
견공들이 오늘만 잘 넘기면 또 1년은 무사히 넘어 가겠죠?
ㅎㅎㅎ

 

말복을 맞아 복날음식으로 좋은 요리를 소개해 봅니다.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많은 문제점을 안고있는 개고기 보다는

제대로 관리되고 사육되는 닭요리를 복식으로 드시는 것은 어떨까요?

 

공주시 계룡면에 위치한 닭을 방사해 길러 요리하는 정말 좋은 능이버섯백숙 전문점을 소개합니다.

  

 

 

 

 

  

우리가 흔히 보양식하면 제일먼저 떠 올리는 것이 바로 닭입니다.

그만큼 흔하고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여서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몸이 쳐지고 피곤할 때 빠져나간 기운을 가장 빨리 보충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닭고기 섭취이기도 합니다.

 

계룡도령이 하는 사람 중에 신침이라며 기[氣]로 침을 놓는 사람이 있는데,

나이가 많아 쉬이 지칩니다.

그래서 평소에도 닭을 삶아놓고 조금씩 먹어 가면서 침을 시술하는데...

닭고기를 먹고는 금방 기력을 회복하는 모습을 종종 보았습니다.

 

우리네 조상님들이 닭을 원기회복과 보양에 좋은 음식이라며 즐기셨던 이유가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의 서양식 사고를 가진 일부 학자들이 음식을 그저 단백질과 지방,

그리고 무기질 정도로만 분석하고 판단하는 것을 보면 좀 안타깝기도 합니다.

^^

단백질이라고 다 같은가요?

지방이라고 다 같은가요?

 

수용성지방, 지용성지방

불포화지방산과 포화지방산이 다르 듯 단백질도 종류가 다르지 않나요?

 

아무튼 이왕 닭요리로 복날 보양식을 하실 분들께 능이버섯백숙을 추천합니다.

 

이곳 충청도에서는 1능이 2송이 3표고라는 말이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1능이 2석이 3송이라고 하더군요.

그만큼 항암효과, 기관지 천식, 콜레스테롤 감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능이 버섯을 높이 치는 것이지요.

 

능이버섯백숙의 특징이라면 항암효과, 기관지 천식, 콜레스테롤 감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서 보다는

버섯의 향기와 입안에서 씹히는 저작감이 좋기 때문입니다.

 

능이버섯은 가을에 채취를 하기 때문에 지금의 능이버섯은 냉동 보관을 한 것일 겁니다.

냉동으로 해를 넘긴 능이버섯이지만 그 향과 맛은 변함이 없습니다.

 

 

특히 이곳 고향가든의 안사장님의 음식 솜씨가 좋아 밑반찬이나 본 요리의 감칠 맛이 돋보입니다.

그리고 닭똥집[닭모래집]을 생으로 드시는 분이라면 닭을 올리기전에 미리 이야기를 하면 생으로 장만해 줍니다.

^^

 

 

고향가든

공주시 계룡면 하대리 449-2

전화 041-856-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