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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먹거리이야기

공주맛집 곱창이 고소하게 익어가는 공주 곱창맛집 원조소곱창돌구이

 

 

공주맛집 원조소곱창돌구이 곱창이 고소하게 익어가는 곱창맛집

 

요즘 들어 계룡도령이 자주 찾는 음식점이 있습니다.

바로 곱창집인데...

공주에도 맛있는 곱창집이 있다는 사실!!!

 

아들의 소개로 알게된 곱창집

공주시 신관동의 '원조소곱창돌구이[041-881-9289]'

아들과 자주 찾는 맛집입니다.

 

 

허술하기 짝이없는 건물에 자리잡은 원조소곱창돌구이집

 

처음에 아들이 같이 가자고했을 때 속는 셈치고 한번 먹어 보자며 들어서니

상차림이나 곱창의 상태가 제법 그럴싸 합니다.



 

싱싱한 소곱창이 양파와 새송이버섯 그리고 가래떡과 감자가 올려진 불판은 곱돌판입니다.

 

곱돌의 원석(原石)은 각섬석(角閃石)으로 영문으로 Amphibole로 표기되며

성분은 주로 ca, mg, fe 등이며 나머지는 약간의 AL으로 구성되어 검은색을 띄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밝혀진 효능을 보면 각섬석은 병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 각종 성인병 및 희귀한 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열을 가해서 쬐게되면 원적외선 및 미네랄산등을 다량 방출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전라북도 장수 지역의 해발 700m 고지대에서 채취하는 곱돌의 원석은

결정(結晶)이 조밀하며 빛깔이 고와 곱돌 중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는데,

장수곱돌의 유래는 과거 숙종대왕시 금부도사 벼슬을 지내던 모씨가 전라도 장수로 귀양을 가게 되고

산에 밭을 만들어 곡식을 심고 토끼, 꿩등 산짐승들을 잡아 먹으면서 생계를 유지하게 되었는데

귀양살이를 하다보니 모든 것이 부족해 산짐승을 잡아도 딱히 고기를 익혀먹을 기구들이 없어 고민하다

주위의 넓직한 돌을 골라 불을 피워 고기를 익혀서 맛을보니 고기 맛이 확연히 달랐다고합니다.

 
그래서 그저 판자처럼 넓적한 돌을 보기좋게 갈아서 구이판을 만들어 진상하자 숙종대왕 기뻐하여 사면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벼슬은 복직되지 않아 장수 대성리 한 산골에서 돌을캐서 생계를 유지한 것이 연유가 되어

지금의 그 유명한 장수곱돌이 태어나게 되었다고합니다.

 

곱돌은 열에 강하고 불에 달구면 달굴수록 단단해져 수명이 반영구적이며 음식이 타거나 눌어 붙지 않아

음식 고유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리며 공해가 없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그러한 곱돌로 솥이나 그릇을 만들어 음식을 만들게 되면 본래의 맛과 향을 잃지 않으며

영양손실이 없을 뿐 아니라

곱돌에서 우리 몸에 좋은 원적외선(遠赤外線)이 방출되어 음식이 타지 않고 속에서부터 익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돌에서는 대부분 원적외선을 방사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모든 돌이 인체에 유익한 원적외선 방사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 인체가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는 파장대

즉 몸에 좋은 원적외선 파장대는 9~10 미크론 범위이며

장수곱돌(각섬석)은 9~10 미크론 범위의 원적외선 방사율이 93 %가량 되며 국내 장수산이 세계 최고의 품질이라고 합니다.
 
황토나 맥반석(麥飯石), 게르마늄(Germanium), 적외선 치료기 등

자연적인 건강성과 생활속에서 건강을 추구한다는 양상이 갈수록 확대되어 감으로써

대체의학, 제3의 의학 등의 용어가 자주 등장하게 된 현실에 천연 곱돌의 가치는 다시금 되새겨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곱돌불판 위에서 곱이 흐르지 않게 나무젓가락으로 끝이 막힌 채 구워지는 곱창의 지글거리는 소리는 식욕을 확 당깁니다.
기다림이 너무 지루합니다.

ㅎㅎㅎ



 

한 입에 들어갈만큼 적당한 크기로 잘린 곱창...
계룡도령은 너무 잘게 잘라진 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한 입 가득 찰 정도의 크기로 구운 고기를 잘라서 먹기를 좋아하는데

입안 가득차는 포만감과 거칠게 씹어서 잘아지는 고기들의 식감을 즐기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곱창을 먹으며 느낀 점 하나...

이 곱창의 잘려진 한 조각이 1,000원이 넘는 가격이라는 사실입니다.

ㅠ.ㅠ



 

이렇게 잘 구워져서 얌전히 누워있는 곱창을 그냥 먹기만 한다는 것은 어쩌면 곱창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
한잔의 정차를 마셔 주어야합니다.

 

아들과 나누는 한잔의 정차!!! 



 

이번에는 충남 논산의 유명한 양촌 감으로 만든 감 와인 추시로 정을 돋웁니다.



 

원래 양촌은 감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당도가 높고 맛이 좋은 월하감으로 만든 곶감과 감식초가 유명하기도 한데...

 

이러한 감의 새로운 해석을 위해 만든 것이 바로 감 와인입니다.

 

추시는 100% 홍시를 발효시킨 최초의 감와인으로 한병을 만들기위해서는 2년이라는 긴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100일간 발효시키고, 2년간 숙성시켜 만들어지는 감와인 추시!!!


추시 1병은 잘익은 두리감 8개를 발효시켜 만들어진다고하는데,

수암양조만의 기술로 감 고유의 떫은 맛을 적당히 남기고 탄닌함량을 강화시킨 신개념 우리와인 추시 CHOOSI

첫 맛은 달고 끝 맛은 떫은 정말 독특한 맛의 감와인입니다.

 

'CHOOSI[http://www.choosi.net]'

 

알콜도수가 16%이니 일반 와인처럼 마시기에는 좀 그렇습니다.

그래서 소줏잔에 따라 마시면 적당한 부드러움과 향으로 입안을 감싸는데,

약간의 떫은 맛이 고기의 기름진 맛을 싹 가시게 해주어 곱창과 너무도 잘 어우러지는 술이었습니다.

 

곱창을 먹는 것은 사람마다 지역마다 업소마다 차이가 납니다.

이곳 '원조소곱창돌구이'는 조금 색다릅니다.

깻잎과 날치알을 곱창과 함께 싸서 먹도록 하는데...

지금 이글을 쓰면서도 입에 침이 가득고입니다.
^^



 

깻잎에 두가지 색상의 날치알을 고르게 얹고,



 

싱싱하고 매운 땡초[청양고추]를 썰어 넣은 양념장에 찍고



 

가늘고 향이 강해 보이는 부추무침에 곱창을 올리거나 해서



 

쌈을 싸서 입에 넣으면 황홀한 감동이 입안가득 퍼지며 목젖을 통해 뱃속으로 전해집니다.
^^

 

 

 

사실 곱창으로만 양을 채우기에는 가격이 조금 그렇기도 합니다.

이럴 때에는 염통을 한접시 시켜서 먹어 주어도 충분히 즐거움을 느끼며 즐길 수 있습니다.
^^



 

공주시에서 발견한 곱창맛집

원조소곱창돌구이


 

추천합니다.

한번 다녀 가시면 그 맛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

 

 

원조소곱창돌구이

충남 공주시 신관동 585-12
041-881-9289

 

 

 

 

 

엉업시간은 새벽 2시까지이니 저녁시간에 충분히 여유롭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