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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느끼는 것들

파나소닉 루믹스 DMC-FX75 카메라는 애물단지!!!

 

 

파나소닉 루믹스 DMC-FX75 카메라는 애물단지

 

 

6번째 같은 증상으로 수리받은 파나소닉 루믹스 DMC-FX75 가

똑 같은 증상으로 수리를 받아야 하게 된 것은 이미 또 오래 전...

그래도 어찌 어지 사용하여 왔는데 거기다 이제는 미치기까지 했나 봅니다.

ㅠ.ㅠ

 

결정적인 순간 갑자기 '사용할 수 없는 배터리입니다.' 라고 메시지가 뜨고는 장렬히 전사합니다.

다시 켜도 똑 같은 증상!!!

    

   

배터리에 문제가 있냐구요?

ㅎ~~~

멀쩡한 파나소닉 루믹스 정품 배터리입니다.

 

 

보이시나요?

LUMIX Panasonic BATTERY PACK DMW-BC10E

 

 

아무 문제없는 지 식구인 배터리를 뱃 속에 넣고도

사용할 수 없는 배터리라고 메시지를 남기는 걸 보면 자가면역질환으로 보입니다.

 

더워서 미친 것이라구요?

ㅠ.ㅠ

그럴 수도 있겠지요?

 

원거리 줌으로 당기면 촛점을 맞추지 못하는 것은

처음 수리를 받은 이후로 발생한 문제이니

수리를 받은 것인지 더 고장을 낸 것인지 아리송하지만 참고 또 참으며 쓰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1달에 한번씩 이미지센서에 끼인 먼지를 청소해야 했지만

참고 또 참으며 쓰고 있습니다.

 

원래 푸른빛이 많이나는 색상의 화이트 밸런스...

이제 수동 화이트밸런스 조정도 되지 않지만 참고 또 참으며 쓰고 있습니다.

 

언제나 쓰는 수동모드에서 역광의 노출 보정을 위해 작동 시키는 슬로우싱크는 물론이요

강제 발광도 일어나지 않지만 참고 또 참으며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광량이 카메라 마음대로 설정되어 버리는 통에 차라리 노이즈를 품고

플래쉬 없이 사진을 담아야하는 상황이지만 참고 또 참으며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플래시를 터트려 사진을 찍으며 뿌옇게 안개가 낀 듯이 찍혀도

노이즈 가득한 무플 사진으로

참고 또 참으며 잇몸으로 쓰고있습니다.

 

지난 2월 수리 후 받은 상태에서 정품 케이블로 컴퓨터와 연결이 되지 않는 에러가 발생해

아예 sd카드리더기를 구입해서 사용해야 하지만 참고 또 참으며 쓰고 있습니다.

 

사진을 찍어놓고보면 경통이 틀어진 것인지

상 하 좌 우  사진의 해상도가 다르지만

참고 또 참으며 쓰고 있습니다.

 

아 도대체 얼마만큼의 인내를 요구하는지...

그 끝은 어디까지일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2011년 6월 구입 이후 무려 6번을 대전을 오가며 수리를 맡겼고

한번 수리를 맡기면 보통 15일에서 25일정도의 시간이 걸리니

평균 20일만 잡아도

수리기간 만에 따른 사용하지 못한 기간이

무려 120일이니 4달가량을 사용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리고 거리나 시간 등의 이유로 고장이 난다고 바로 수리를 보내지 못하고

참다가 참다가 보낸 것이니 제대로 사용한 것은

수리를 맡긴 기간에 몇달은 더 더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최소한 2년여의 기간동안 1년 정도는 사용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것은

그 동안 계룡도령이 사진 촬영을 한 것을 확인해 보면 됩니다.

각 날짜별로 사진을 찍은 상태가 원본 그대로 저장되어 있고

메인 카메라 촬영만 있고 서브디카로서 촬영하지 못한 것을 확인해 보면 금방 드러납니다.

 

이것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좋은 의견이 계시면 좀 알려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ㅠ.ㅠ

 

뱀 달가지 하나 ~

지난 8월 26일 대전센터로 수리를 보낸 후

오늘[29일] 파나소닉 루믹스 서비스 센터의 고객만족팀의 전화를 받고 알게된 사실인데

카메라의 전원을 켜면 렌즈가 구동되면서 스르륵, 또는 그르륵 거리며 나는 소리가

똑딱이들에서 흔히 나는 소리인 줄 알았는데...

렌즈 경통에 문제가 생겨서 그런 소리가 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급히 이번에 구입한, 현재 친해지기 중인 또 다른 똑딱이

'파나소닉 루믹스 DMC-LX7'를 켜 보니 아무 소리도 나지 않고 그저 약간의 모터 진동만 느껴지네요.

그렇다면 이 문제가 발생한 것은 처음 먼지 청소를 보내고 찾아와서 촛점 문제로 재 수리 보냈을 그 즈음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거북한 소리가 들린 것은 첫 수리맡김 이후부터라고 기억되니까요

어쨌거나 이번에는 정말 제대로 모든 부분의 수리가 마무리 되어 아무 문제없이 오길 바랍니다.

 

 

[2013년 8월 5일부터 시작된 파나소닉 루믹스 DMC-FX75의 또 다른 이상 증세에 황당한 계룡도령 춘월]